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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수다] 이제 속 시원하시겠어요.

다른 생각 조회수 : 8,988
작성일 : 2011-03-23 14:01:50
어수선한 마음에 글부터 쓸까 하다가
위에서부터 주르륵 글 좀 읽어봤는데.

교체까지야..아쉽다.
교체되었으리 볼란다. 이렇게 갈리는군요.

이런 프로 아무 의미없다, 좋은 공연이나 시디나 들으란다.
라는 분들도 계시겠죠.

어떻게 보면 이렇게 몸과 마음이 여유로운 분들이 제일 부럽긴 합니다.
좋아하는 가수 공연장 마음껏 다니고
시디 틀어놓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상황이라면
솔직히
이런 연예 프로그램 하나가지고 관심을 갖지도 않았겠지요.

언제나 마음만 바쁜 살림살이에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는데 자꾸 부족한 것 같은 육아에
아직 어린 아이 어디 잠깐 맡기려 해도 마음 편히 둘 곳 없는 저는

그래서.
이런 연예 프로그램에 신경이 쓰이고 마음이 가나 봅니다.

그나마
조금 특별한 저녁거리 만들어 놓고

식탁이 아닌
거실에서 상 놓고 맘 편히 먹는 주말 저녁의 호사스러움.

토요일엔 무한도전,
일요일엔 1박 2일과 함께 했었는데

즐겁던 그 시간이 멋진 음악의 향연으로 더 풍성해 질것 같은
기대감에 얼마나 전 좋았던지요.

지난 주 방송 이후,
다들 원칙 얘기 하셨을 때
전 다른 생각 가지고 있다고 ...
그냥 편하게 원칙을 만들어가는 과정쯤으로 이해하면 어떻겠냐고.

반대의견도 많았지만, 동의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이번 주만 잘 마무리되면
좋은 경험 삼아 승승장구하게 되길 바랬는데.......

아..

결국, CP교체에 이어..가수들 단체행동까지 이어지네요.ㅠㅠㅠ

이게..이렇게 심각한 사태였나요?
그냥 좀 ..너그러울 수는 없는 건가요?

비도덕적이고 원칙이 무시되는 사회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더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든 것이라는 인식에 전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더 중요하고 필요하고 정말 직시하고 따져아 할 일에는
애써 쿨한척, 이놈이나 저놈이나 하면서 무관심하면서

왜 이런 일에는
그렇게 쌍심지를 켜고 달려드시나요???

그래서 이제 속 좀 시원해지셨어요?

여러분들이 원하는 원칙대로,
그렇게 굳은 얼굴로 무대를 즐기지 못하고
심판대에 서는 가수들 계속 보고 싶으세요?

언제부터 그렇게 원칙에 목매는 사회였죠? 우리가??

그러면서
대통령을 그지같은 사람 뽑았어요?
그렇게 착한 분 돌아가시게 내버려 두었나요?

지금요..전요.

온갖 비리와 잘못을 저지르는 반장의 말과 행동에는 꼼짝 못하다가
체육시간에 금 밟고 다시 뛰려는 아이 붙잡고
너 체육 빵점이야!!! 하고
선생님께 이르는......

그런 ...무섭고 무지한 대중의 힘을 보고 있는 느낌이에요.

무서워요. 이런 느낌.ㅠㅠ

그렇게 무자비하게 드리내는 원칙.
앞으로 어떻게 잘 쓰일 지 기대반, 걱정 반, 그리고 벌써 약간 절망이 또 반입니다.
IP : 182.209.xxx.119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
    '11.3.23 2:04 PM (211.40.xxx.130)

    저는 한가지 의아한것..저희 직장만해도 룰이 엄청 깨지거든요. 인사발령이나 여러면에서. 근데 다들 별 얘기 안해요.술먹으면서 까는 정도?
    사회적으로도 룰 깨지는것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 약간 그러려니 하잖아요..
    그런데 일개 예능프로그램에 어찌나 분개하시는지...
    그거보면서 든 생각, 내재된 불만이 만만한 TV프로에 투사되지 않았나 싶어요. 현실에서 터뜨려야 할 분노를 , 예능프로그램에 쏟아붓는 느낌.

  • 2. 잉?
    '11.3.23 2:06 PM (183.98.xxx.190)

    시청자들이 MBC앞 항의 시위, PD 교체 서명까지 나갔으면 몰라도
    이 상황이 욕먹을 상황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요.

  • 3. 님이오바
    '11.3.23 2:08 PM (112.223.xxx.70)

    솔직히 이게 무슨 논란이예요.
    님이 오바하시네요.이런걸로 마음 아프고 무서울 정신있으면 그냥 정치 돌아가는 상황이나 신경쓰세요.
    피디가 짤리든 그냥 유지되든 아무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ㅋㅋㅋ
    무서울것도 많으네요.
    엠비씨에서 다 전략적으로 이러는거 가지고ㅋㅋㅋ
    암튼 엠비씨에 이용당하는건 님이신듯;;;

  • 4. ??
    '11.3.23 2:08 PM (110.47.xxx.96)

    뭐 무슨 겨우 연예 프로그램 하나에 대통령 투표까지 끼워 넣어서 생각 하시나요?

  • 5. 아무래도...
    '11.3.23 2:10 PM (122.32.xxx.10)

    김pd 가족이나 측근이 82쿡에 있든지, MBC 에서 알바라도 푼 거 같아요.
    거의 같은 내용과 형식으로 김pd 내리는 것에 반대하는 글이 한꺼번에 올라오네요.
    비슷한 글들이 하도 여러개 올라와서 제가 데자뷰를 보고 있나 했어요...

  • 6. ?
    '11.3.23 2:10 PM (121.138.xxx.209)

    뭐 겨우 연예프로그램 하나에 대통령 투표까지 끼워 넣어서 생각하냐고요?
    뭐 겨우 연예프로그램 하나에 정의까지 외치는지 의아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7. ^
    '11.3.23 2:12 PM (122.37.xxx.55)

    그 프로그램 작가에요?

    보통 피디가 짤리면 프로그램 하던 작가들도 전부 짤립니다.
    스크립터부터 모든 작가가.

  • 8. ...
    '11.3.23 2:18 PM (49.57.xxx.22)

    관심 없어요. 연예프로 안봅니다.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니까 죄다 재미없어서리...

  • 9. 풋~!
    '11.3.23 2:19 PM (58.224.xxx.49)

    웃기는 예능 국장일세....

    원칙 안 지키는 지네 사장이나 먼저 자르던가....
    김재철하에서 원칙 운운하니
    이명박의 정직만큼이나 설득력있네요...

  • 10. 롤리폴리
    '11.3.23 2:20 PM (182.208.xxx.123)

    대부분의 사람들 정치는 재미없거든요.. 공부도 해야하고 관심도 있어야하고...

    티비예능은 재미있잖아요. 접하기도 쉽고 공부가 필요없고..

    원칙이 존중되어야한다는 점은 아무리 생각없어도 지켜야하는 상식이고요.

    그러니 여기에서 폭발하는거죠. 폭발이라고 해봤자 넷상의 게시판이나 글들 정도 아닌가요?

    광우병이나 명박이 관련해서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걸로 압니다.

    주목할 점은 티비예능은 리액션이 빠르고 / 활발하고 mb는 몽둥이로 돌아온다는거죠.

    전자는 시청자가 무섭다는걸 아는거고 / 후자는 국민들을 비굴한 노예정도로 본다는거죠.

    전 고작 티비 예능이래도 이런 변화를 보이는것이 무척 반갑습니다. 다 이렇게 조그마한

    부분들이 나중에는 정치를, 권력을 바꿀 수 있는거라고 전 믿습니다.

    그리고 저 mb안뽑았습니다.

  • 11. ..
    '11.3.23 2:21 PM (175.203.xxx.222)

    우리나라의 국민성..

    첫번째 댓글님의 그에 동감...

  • 12. 님이오바222
    '11.3.23 2:22 PM (58.145.xxx.249)

    최소한 편안하고 웃고싶은 주말저녁에
    울고불고 짜증내고 자기들이 만들어 누누히 강조한 룰은 깨버리고...
    그런 막장스러운거보고싶지않아요.

  • 13. ..
    '11.3.23 2:23 PM (1.225.xxx.123)

    너무 심각하게 반응 하시는구요.

  • 14. 그냥
    '11.3.23 2:24 PM (203.142.xxx.231)

    시작된지 몇주안된 예능 프로그램가지고 무슨 이런식의 오버까지...
    방송국에서 자체적으로 경질을 시키든 안시키든. 이 프로그램은 남아있는거고. 설사 너무 오버한다 싶더라도. 어차피 먼저 신의를 버린건 방송국인데.. 걱정이 없으신가봐요..

  • 15. 공감
    '11.3.23 2:25 PM (180.68.xxx.37)

    언제부터인가...
    본인도 의식못한가운데,정말 분노해야할곳에는
    "어차피 내가 그래도 바뀌지 않으니까"라는 편한 마음속 자기합리화를 해가며
    정말 강자앞에서는 말을 못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죠.
    물어뜯어도 대항할수 없는,나를 공격할수 없는 약자,연예인이니까
    그 값에는 ,욕먹는 값도 포함되있다는 ,어설픈 자기위안하며...
    자기 자신의 내면의 본성들...
    이소라,정신병자 취급해대는 사람들이나...
    시시콜콜 저열한 연예인 이혼사유나,뒷담화에는 아닌척하며,,,깊은 흥미를 갖는 우리들의 모습들
    각자 마음속 한번 들여다보기 하죠.
    예를들어

  • 16. 첫 댓글님께
    '11.3.23 2:31 PM (222.111.xxx.241)

    공감.
    뭐든 다 그런 것 같아요.
    얼굴 대면하고 지인들 에게 못 하는 말들 인터넷 상에서는 익명을 핑계로 악플을 퍼 붓는 것도 그렇고요.

  • 17. 근데
    '11.3.23 2:32 PM (203.142.xxx.231)

    참. 그프로가 무슨 시청율 7-80%라도 나오는 국민프로인가요?
    아니면 무한도전처럼 몇년을 함께해서 가족과 같은 프로도 아니고.
    아니 이제 몇주안된 프로그램이 아무리 초반에 관심을 받았다고 해도 너무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네요. 그걸 의도한건지 모르겠지만,
    원 무슨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그래도 볼사람은 보겠지만 예능프로 하나에다가 별걸 다 대입시키는 사람이 없지않나.

  • 18. 롤리폴리
    '11.3.23 2:33 PM (182.208.xxx.123)

    그리고 첫번째 댓글과 그에 동조하는 분들.

    직장에서의 룰 말인데요. 자신의 생존권이 걸려있는 - 외벌이면 가족의 생존권이 걸려있는 - 문제

    에서 프랑스 혁명처럼 혁명의 기치를 높이 달 수 있나요? 힘 없는 민초들은 그럴 수 밖에 없어요.

    내가 그래도 세상은 변하지 않으니까 라고 하시는데 왜 안변합니까? 투표만 제대로 했다면

    글쓴분 말마따나 그지같은 대통령 안나옵니다. 다만 서열의식과 끼리끼리의식같은 너무도

    한국적인 정서들은 시간이 흐르고 흘러 바뀌겠지요.

    우리나라 개화한지 60년입니다. 프랑스 대혁명이 언제인지 보세요.

    조그만 물줄기 하나가 모여 바다를 이루듯 세상도 바뀌어갈거라고 봅니다.

  • 19. ...
    '11.3.23 2:34 PM (221.139.xxx.182)

    사회 곳곳에서 원칙이 위배된다고 왜 우리들까지 시청자의 권리에 무감각해야합니까? 님은 그리 사시던지..난 내 권리를 인정 받고싶어요.

  • 20. 공감
    '11.3.23 2:35 PM (180.68.xxx.37)

    신정아 얘기도,
    글쓴이글을 보면 더 더럽고,추악한 남자 기득권층도 많은데
    왜 여자라는 이유로(잘못안했다는게 아니라) 그리 욕해대는가 하는거였던거 같은데...
    우리들은 언젠가 씹기좋은,말랑말랑한 것들에
    언제부터인가 "정의"의 잣대를 내세우며,마치 무언가에 쫓기듯....
    마치 그래야만이 정의롭고,내가 공정한 인간인것만 같은..

    예능과,정치 문제를 떠나
    우리들 내부의 이중성들.....점점 변해가는 사람들의 심성이
    점점 무섭다는 생각이듭니다.

  • 21. ///
    '11.3.23 2:40 PM (203.238.xxx.150)

    서바이벌이라는 대원칙을 스스로 깸으로서 이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매우 교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처음에는 설곳을 잃은 기성가수들이 음악하나로 승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를 설파했으나(1회에서 반복적으로 이 의도를 보여주더군요) 결국 실상은 서바이벌은 시청자 이목을 끌기위한 수단에 불과했다는, 시청율이라는 목적만을 달성하면 된다는 저열한 프로라는 것을 보여준거죠. 이 지점에서 시청자들이 분노하는 것이구요.
    예능 따위에도 원칙은 지켜져야 하는 것입니다.

  • 22. 롤리폴리
    '11.3.23 2:43 PM (182.208.xxx.123)

    헐.. 원칙을 존중하라는 대명제가 사람들의 이중성과 사람들 심성이 변해진다로 두들겨 맞네요.

    원칙과 정의가 이나라에서 참 고생합니다...

    아무리 작은것이라도 원칙이 존중되어야 그게 올바른 사회에요.

    현재 우리나라는 올바르지 못한 사회이기에 이런 불만이 터져나오는것이구요.

    예능뿐 아니라 mb욕들 많이 하잖아요?

    윗분 논리대로라면, 이명박도 나보다 더 해먹은 대통령 많은데 왜 나만 갖고그래 드립 안나오겠습

    니까? 이게 진전되면 모럴해저드가 오는거에요. 사회적 모럴 해저드...

    서서히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삽시다...

  • 23. 님이 오바33333
    '11.3.23 2:43 PM (218.54.xxx.162)

    최소한 편안하고 웃고싶은 주말저녁에
    울고불고 짜증내고 자기들이 만들어 누누히 강조한 룰은 깨버리고...
    그런 막장스러운거보고싶지않아요. 222222222222222

  • 24. --
    '11.3.23 3:14 PM (203.232.xxx.3)

    아무리 작은것이라도 원칙이 존중되어야 그게 올바른 사회에요. 2222222
    원칙을 지키라는데 웬 대통령 타령입니까.
    막말로 그 프로그램 시청자가 동일한 유권자가 아닐 수도 있는데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원칙은 지켜져야만 그 존재의미가 있는 거예요.
    한갓 TV프로그램에는 그렇게 꼬장꼬장하게 원칙 안 지켜도 된다..하물며 대통령도 잘못 뽑은 주제에..
    이런 식의 고무줄 잣대로 원글님 맘대로 생각하시면 곤란하죠.

  • 25. ..
    '11.3.23 3:24 PM (118.46.xxx.133)

    어느 측면에선 mbc가 시청자 의견에 귀를 열고 있다는 것이 바람직해보여요
    물론 당장 잘라버린다는 좀 극단적인 방법이긴하지만
    kbs나 sbs게시판에 프로그램 항의 했다고 당장 조치를 취하지는 안잖아요
    재미로 시작한 예능이 다큐로 가는 분위기라 좀 뜨악하신한데 좀더 지켜봐야할듯합니다.

  • 26. 원글님
    '11.3.23 3:31 PM (220.123.xxx.64)

    어쨋든 글 넘 잘쓰셔요~

  • 27.
    '11.3.23 3:36 PM (180.64.xxx.95)

    시원한게 아니라 당연한 처사 아닌가요?

    힘 없는 후배가 7위하면 가만히 있고, 힘 있는 선배가 7위하면 깽판치는 더러운 세상.

    시청자를 물로 보는 그런 프로그램은 없어져도 그만.

    그렇게 물러터진 사람이 피디세상에서 살아남은게 신기하네요. 그런 피디때문에 능력있는 후배피디들이 빛 못보고 있는건 아닌지.

  • 28. 옛날부터
    '11.3.23 3:45 PM (180.70.xxx.122)

    느낀건데요
    너무 착한(?) 사람은 방송하면 안돼요~
    김피디 인터뷰보니까 가수들의 긴장감과 고통을 도저히 못보겠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전 그가 진심으로 한 말이라 믿거든요 물론 그게 옳다는 건 아니고요.
    그런 고통을 못보겠다면 그런 프로를 만들면 안됐던 거죠.
    알고보면 방송은 굉장히 잔인한 시스템이잖아요
    죽어가는 이들...가난한 이들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카메라를 들이대야하는 직업!
    더 죽어가야 가난해야 얘기가 되는.
    기획의도 자체가 김피디와 어울리지 않았다봅니다

  • 29. ***
    '11.3.23 4:01 PM (114.201.xxx.55)

    어쨋거나 방송 다시 안본다던 시청자들 다시 방송볼 명분을 만들어줬으니 방송사에서 머리 잘써네요...
    서바이벌 프로와 김영희 피디가 어울리지 않았던 거죠.
    김건모 이소라 pd교체에 한몫 했으니 좀 겸손해졌을라나

  • 30. 원글님
    '11.3.23 4:20 PM (114.203.xxx.33)

    원글님도 시청자 모두를 잔인한 집단 만든 쌀집아저씨와 별 다르지 않으시네요.
    이제 속시원하시겠다뇨!
    세상살이 원칙대로 안돌아가는데,
    웃고 즐기자고 보는 TV에서조차 그런 꼴을 보고,
    아 그래, 세상이 그러니까 해야겠습니까?
    큰 일은 내 맘대로 못 해봐서 속 터질 지경인데,
    이런 일 우리 의견 존중해주고, 우리 생각대로 되니 속이 좀 시원하기도 합니다.
    참 요 며칠 설익은 프로그램 하나와 돼먹지않은 방송관계자들때문에 별 소리 다 듣고 사네요.

  • 31. 사필귀정
    '11.3.23 5:18 PM (110.9.xxx.216)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원칙을 세운 사람이 스스로 깨버렸으니 거기에 대한 책임은 당연한겁니다.
    방송은 시청자가 주인이고 잘못된 걸 지적받았으면 시정하는거 당연하죠.
    룰을 중시하는 시민의식의 승리네요.

  • 32. ,,,
    '11.3.23 5:26 PM (61.101.xxx.62)

    원글님이 한번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노무현 같은 분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님이 이런 일에 쌍심지키고 덤빈다고 표현한 룰이 지켜지기를 원하는 그 국민들이 뽑았기 때문입니다.

  • 33. 이건아닌듯...
    '11.3.23 6:02 PM (125.187.xxx.53)

    님..그래서 어쩌라는건데요?
    나는 고상학 아무도 책망안하고 결과를 받아들였지만,
    너네들이 그렇게 나대서.. 결과가 이런거라고.. 속시원하냐고 묻는건가요?

    님하는 뭘 어케했는데요?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이런식으로 남 책망하는듯 말하는 사람이 제일 싫어...
    님하... 쫌.

  • 34. 피식
    '11.3.23 6:33 PM (124.195.xxx.67)

    어떤 프로든
    대중의 반응이 모든 포털에 뜹니다.
    프로그램의 홍보를 위해서이기도 하고
    사전제작이 없는 현실에서 시청률을 높이는 방법이기도 하죠

    대중들은 그럼 제작자를 위해서
    아 좋다
    이래야 합니까?

    대중들의 폭력이 아니고
    그 방송사의 사내 문제에요

  • 35. .
    '11.3.23 7:34 PM (110.14.xxx.151)

    타블로 사태와 하나도 다를 것이 없어보이네요. 정의어쩌고 잣대 대드는 꼴하며...

  • 36. .....
    '11.3.23 10:57 PM (121.150.xxx.202)

    님 글 격하게 동감합니다. 다른 중요한 이슈에는 잠잠하다가 ,,,씰데없고 영양가없는 일에 온힘을 다기울이는,,, 한심한 대한민국 현실의 한 단면입니다.

  • 37. ..........
    '11.3.23 11:03 PM (119.64.xxx.134)

    사회 곳곳에서 원칙이 위배된다고 왜 우리들까지 시청자의 권리에 무감각해야합니까? 님은 그리 사시던지..난 내 권리를 인정 받고싶어요. 2222222222222222222

  • 38. 내생각은..
    '11.3.23 11:10 PM (180.69.xxx.56)

    저도 1.2회 재밌게 봤는데 좀 아쉽기는 합니다만,김영희피디잘못인지,엠비씨잘못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시청자우롱한 느낌이 든 건 사실이에요.예능이라고 설렁설렁 하려고 했다가 큰코다친거죠, 엄격하게 꼴찌는 무조건 탈락이라는..것도 유명한 가수들 불러놓고 그렇게 한다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했으니 사람들이 그렇게 나가수에 관심을 갖고 본건데 그걸 또 이제와서 자기들 맘대로 아니라고 해버리니 ,진짜 웃기는거죠. 시청자들이 예전 시청자가 아니잖아요, 정치까지 들먹이는게 우스운건 아니구요,국민들이 예전처럼 정치에도 무관심하고 무반응하고 그런것도 아니예요,우리국민들은 늘 반응을 보였고,분노할일에 분노했고 집회도 했고 ,이젠 인터넷공간에서 자기의견도 많이 내고 있어요, 다만 권력이 없으니 어떻게 할수있는 문제들이 많지않은것뿐이죠,
    하찮은 예능프로이지만 규칙만 잘지켰다면 장수하며 인기끌수있는 프로였는데 스스로 망쳤다는 생각이 들어요

  • 39. 3333333333
    '11.3.23 11:20 PM (211.44.xxx.175)

    사회 곳곳에서 원칙이 위배된다고 왜 우리들까지 시청자의 권리에 무감각해야합니까? 님은 그리 사시던지..난 내 권리를 인정 받고싶어요. 333333333333333333333333

  • 40. ...
    '11.3.23 11:28 PM (211.206.xxx.212)

    꼭 이런 이야기 끝에는 다른 중요한 이슈에는 잠잠하다가 한낱 예능프로에는 거품물고 달겨든다라고 항상 말씀 하시는분들.. 매우 많은사람들이 부당한것을 보면 정치든 사회문제든,예능이든 똑같이 분노하고 고민 합니다. 무슨 근거로 그리 단정을 하는지... 자기들만 의식있게 사는듯 착각 하시네요. 그리고 이제사 속이 시원하냐니요? 누가 피디교체하라고 했나요? 어느 누구도 피디교체 하라고 한사람은 전 보지 못했는데요? 원칙을 지키리고 했을뿐이고, 낚시질을 한것에 대한 어이없음 이었고, 출연진들이 그들안의 힘과 권력에 울고불고한것에 기분좋은 저녁에 매우 불쾌했을뿐입니다. 자분자분하게 말씀 하시면서 상대방 몹쓸 가해자 만드시는데 선수 시네요.

  • 41. 음...
    '11.3.24 12:03 AM (125.176.xxx.188)

    이글이 더 무서운 이유는 뭘까....
    거기다 짜증까지...........남.

  • 42. ;;
    '11.3.24 12:21 AM (175.112.xxx.195)

    왜 예능 프로그램 하나로 몇날며칠 전투적 싸움이 계속돼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다들 릴렉스 하세요~~

  • 43. 책임
    '11.3.24 12:58 AM (77.3.xxx.192)

    잘못한 사람이 책임지는게 당연한것 아님감??

  • 44. 동감
    '11.3.24 1:10 AM (125.187.xxx.174)

    원글님 글에 동감해요.
    정말 분노할꺼는 말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것들이 예능, 연예인들은 지 밥인줄 알더라구요.
    정말 재수없는 인간들.
    나는 가수다 욕하는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나 깨끗하고 원칙대로 도덕적으로 부끄럼 없는 생활들 하고 돌던지는건지, 우스워요.

  • 45. 100% 동의
    '11.3.24 4:58 AM (218.239.xxx.170)

    저도 노대통령 생각났어요.
    지금이야 그 분 기리는 사람 많지만 그 분 현직에 계실때 얼마나 많이 물어 뜯었나요?
    그 분이 다 옳을 수 없지만 지나친 폄하, 인격적 모독까지...
    지금 김영희 피디에 대한 돌팔매질도 비슷합니다.
    물론 저도 재도전 그닥 맘에 드는 포맷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프로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예능프로가 초반 포맷으로 끝까지 가는 경우 별로 없습니다.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일박이일... 다 복기해보시면 알 거예요.
    인위적인 조작을 가한 것도 아니고 투표조작을 한 것도 아니고 담합을 하지도 않았고... 이게 다큐도 아닌데 연장자 예우는 쟁반노래방에서도 봤었던 거고(그게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호불호의 문제였지 이렇게까지 욕먹을 일은 아니었다고 봐요.
    정말 웃겼던 건 김태호 피디나 나영석 피디랑 김영희 피디를 비교하면 모욕하는 것...
    사람들이 붕어 아이큐도 아니고 무한도전, 일박이일... 다 좋은 프로그램은 맞지만 김영희 피디와 비교하면 이제 걸음마하는 단계죠.
    과거는 아무리 묻히기 쉽다지만 그 분이 만드신 주옥같은 프로그램들... 다 잊을만큼 시간이 많이 가버렸는지...
    제 기억엔 그 분만큼 오락성과 감동... 특히 공공성을 계몽으로 만들지 않는 감동을 주는 피디가 없었던 것 같네요.
    노대통령이든 김영희 피디든 순간순간은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그 분들이 보여준 삶의 궤적들이 한 순간에 신뢰를 날려 버릴만큼 가벼운 것들이었나요?
    사람 귀한 줄 좀 압시다!!!
    김피디뿐만 아니라 그 프로에 나오는 가수분들... 뭐 잠깐잠깐 제 비위에 안 맞는 분들도 있지만 그 분들의 음악성이나 대중음악인으로 공로가 세치 혀에 난도질될만큼 녹록한 분들 아니셨어요.
    부박하기 그지 없는 사람인심... 정말 무섭네요.

    사족 : 김영희 피디... 김재철 눈밖에 난 지 오래였을 겁니다.
    피디연합횐가... 암튼 피디모임 간사일도 보고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참... MBC가 연예 죽쑤니까 그리고 시사프로 아니라 그냥저냥 내버려 뒀던 것 아닌가... 이 일로 잘리기야 하진 않겠지만 좋은 피디 하나 식물인간 만든 것 아닌가 싶어 더 맘이 안 좋습니다.

  • 46. 속시원하긴요~
    '11.3.24 8:38 AM (124.55.xxx.141)

    사람가지고 우롱하고선..화내는 사람앞에서 발라당 드러누워 울고불고..짐싸서 나가버려서..
    화낸사람 뻘쭘하게 만들고 죄책감 느끼게 만드는게..시원한거랍니까?
    도대체가 이성이라곤 없고..감정 뿐이예요. 잘못했으면 사과하고 잘하면 되는 것이지.
    원글님이나 관련자들이나..오바하기는.

  • 47. 승자는
    '11.3.24 9:09 AM (118.221.xxx.195)

    MBC only one~~

  • 48. 로긴을 안할수가..
    '11.3.24 9:13 AM (210.95.xxx.237)

    사회 곳곳에서 원칙이 위배된다고 왜 우리들까지 시청자의 권리에 무감각해야합니까? 님은 그리 사시던지..난 내 권리를 인정 받고싶어요. 4444444444444444444444444

  • 49. 덧붙여....
    '11.3.24 9:14 AM (210.95.xxx.237)

    124.55.141...님 말씀에도 동감이예용

  • 50. .....
    '11.3.24 9:20 AM (221.147.xxx.3)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이~~
    그것도 20년차 최고참 가수가 혜택을 입었다는 사실에
    세상 모든 정의를 갖다붙이고....
    이번에야 진정한 원칙과 정의를 한 번 파헤쳐보자
    덤벼 든 한 사람이였기에 반성합니다.

    지금도 힘있는 자의 많은 반칙을 묵인하면서
    거기엔 어떻게 대항할 용기도 없으면서
    예능프로에 내 감정을 쏟아 부었던 것을 반성합니다.

    20년넘게 예능계에서 세상을 바로 볼 줄 알고
    그것을 방송에서 표현할 수 있었던 유능한 pd을
    우리가 제거해 버렸습니다.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우리는
    공약을 휴지처럼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려둔 최고 지도자는 그대로 둔 채.

  • 51. 저도
    '11.3.24 9:33 AM (221.148.xxx.131)

    안타깝네요. 기대하고 보았던 프로가 요모냥이 되서... PD가 순간 판단을 좀 잘했어야 하는데... 물론 사람들 전부 실수하소 살지만, 실수의 여파가 너무 큰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그 가수들이나 개그맨들 조금씩 어수선한 상태에서 아쉬운 행동들이 있었지만, 너무 상처받지는 말앗으면 좋겠습니다. 김어준 딴지 일보 총수가 한 말이 기사화 되었는데, 제생각에 상황을 가장 잘 정리한 말인것 같네요...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103240241008...

  • 52. ㅡ.ㅡ
    '11.3.24 10:08 AM (115.126.xxx.97)

    방송보면서 룰을 한순간에 바꾸고.. 이게 아닌데.. 싶더라구여...
    후배 떨어질땐 가만있고.. 최고참 선배 7등하니 모두 일어나서 말리고.. ㅡㅡㅋ
    한마디로 기분 싸했는데.. pd교체까지 간다니 좀 놀라긴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반대의 생각을 가진분도 계시다니... 신기하네요
    울고 몸을 또 떨고 울어서 크리넥스 한통을 다 비우셨다는.. 맘이 여리디 여린..
    김*동씨 처럼 너무 여리신듯..ㅠㅠ

  • 53. ...
    '11.3.24 10:10 AM (123.98.xxx.18)

    저는 나는가수다 1편만 보고 안봤거든요. 그래서 의견도 없고 흥분도 안하는데 ..
    이렇게 전국민이 다 나서서 난리칠일인가 하네요.
    참 단조로운 한국입니다.

  • 54. 슈스케가 그리워~
    '11.3.24 10:12 AM (122.35.xxx.104)

    슈스케2를 보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했고,
    왠간히 재미있지 않고서는 애들 재우고 나와서까지 TV보지 않았지만, 슈스케는 꼭 봤어요.
    왜그런지 몰랐죠.
    그냥 그때 출연자들의 노래가 듣고싶었어요.
    그런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던지 완전 대박났죠. 슈스케.

    그래서 생각해봤어요. 왜 대중이 그리 열광했는지. 나는 또 왜 그랬는지.

    첫번째는, 진정한 노래에 대한 갈증이었고,
    두번째는, 공정성에 대한 해소였다고 생각합니다.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이고, 참여할 수 없는 거짓민주주의가 판치는 나의 일상생활에서
    예능프로그램이었지만, 나름 공정했고, 점수에 시청자참여비율을 높여 대중의 영향력을 높여주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어쩐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보았습니다

    이 사회의 불공정성이 높다라고 해서, 예능프로그램도 다소는 봐줘야 한다... 뭐 그런 생각 하실수도 있습니다. 보는 사람도 있겠지요.
    몇몇 보는 사람을 위해서 프로그램 만드는 거라면 , 안볼사람은 보지 말라고 하고 그냥 만들면 되지 왜 그렇게 그만둬버리는 거지요?
    대중이 홀릭하길 바랬기 때문 아닌가요?
    욕심이 대단합니다.
    분수에 맞게 그냥 냥 보고싶은 사람만 보는 프로가 되기는 싫었는지 확 그만둬버리니.....

    저는 욕심이라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능력은 안되는데 대중의 전폭적인 열광을 바라는...

  • 55. 아놔..
    '11.3.24 10:31 AM (121.166.xxx.231)

    아놔..아닌걸 아닌거라고 한건데..

    왜 또 더큰건 암소리 못하면서 왜 아니냐고 하냐..

    또 그거네요...

    도둑질한사람한테 뭐라고 했는데..
    살인자한테는 뭐라고 안하고 왜 나한테 뭐라햐냐는..

    그건그거고 이건 이거고 ...쫌!

  • 56.
    '11.3.24 10:33 AM (114.201.xxx.75)

    하여간, 예능프로 하나에 목숨거는 거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위에 예능프로에 대통령까지 대입한다는 분 계신데, 여보세요. 예능보다 제대로된 정치인 하나 더 뽑는거 중요한 겁니다. 전과 14범을 대통령으로 앉혀놓고선 뭐 예능프로 하나에 원칙과 규칙을 저버리는 배신행위라는 둥,,,전원사퇴하라는 둥,,,,참나 웃겨서,,,,

  • 57. 내 생각
    '11.3.24 10:38 AM (110.34.xxx.64)

    노래 좋아하는 아줌마예요.
    오랜만에 tv틀었더니 저녁시간에 내가 알만한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부르는걸 보는게 좋아서
    좋아하던 해피썬데이도 마다하고 가수들 노래부르는걸 봤답니다.

    처음 의도 뭐 이런거 잘 몰랐어요.
    그래도, 룰이 있고 그게 지켜지길 바랐답니다.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최저 득표를 받은 사람이 내려가는...

    그런데,(물론 편집의 잘못도 있다고 봐요, 일을 이지경으로 만든건 편집탓도 큽니다)
    방송되는 상황 보니, 이건 뭐야! 이러게 되더라구요.

    물론 그상황을 직접 목격하고 당한 가수나 피디, 그외 방송관계자들은 그런 뜻이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편집된 상황을 봐야하는 시청자로서는, 굉장히 황당했답니다.

    처음에 공표했던 원칙은 그자리에서 깨버리고, 다시 도전 기회를 준다던가 하는걸
    급조해 내는데요..
    그랬으면 첨부터 그런 세부사항을 명시 했어야죠..
    처음에 시청자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내용은 그게 아니쟎아요.
    기성가수들에게 서바이벌 미션을 준다는.
    그렇다면 가수도, 그 조건에 동의하고 참가한거 아닌가요?
    처음 시작할때 다른 신문이나 매체들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을때,
    가수가 저기 나와 노래부른다는건 이미 그 미션상황을 인지하고 동의했기때문이라고 봤거든요.
    그런데 분위기 싸해지니까, 부랴부랴 자기들끼리 쑥덕대더니 만들어낸 기회?
    그걸 오냐오냐 용납해야한다고 보지 않아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 웬 오바냐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웃고 떠드는 프로그램에서도, 원칙으로 정한건 지켜야지요..

    우리가 너무 맨날 큰소리로 떠들고 자기들끼리 망가지고 하는 프로그램을 너무 오래봐서,
    너그러워 진건가요?
    요즘 나오는 인기있는 예능프로 보면, 자기네들 떼거지가 우르르 몰려가서, 만들어낸 주제나 미션에 큰소리로 떠들고 웃고 뭉개고 이러는걸 오랫동안 보다보니,
    다 거기 물이 든건지...

    엊그제 가수들이 cp교체하면 사퇴 불사 하는 기사도 봤는데요,
    보면서 "놀고 있다" 생각이 들었어요.
    유명 인기 연예인 몇몇 모이면 없던 프로그램도 하나 만들어 내겠더라구요...

    새삼 방송의 권력? 을 알겠습니다.
    그래서 다들 방송가에 가려하고 연예인 하려 하나보구나.. 싶습니다.

  • 58.
    '11.3.24 12:25 PM (180.64.xxx.136)

    대중은 원래 그런 거구요..
    그래서 연예인들이 먹고 사는 거에요.
    관심 없는 프로들이 아마 제일 많이 담당자들이 교체될 듯...
    그런 의미에서 나가수는 정말 성공한 거 아닌가요?
    정치적 담론은 각 계층의 이익이 걸려있지만,
    연예계는 단지 관심으로 유지되는 세계라서 전혀 달라요..

  • 59. mimi
    '11.3.24 12:42 PM (116.122.xxx.144)

    저 그 프로 들을때 이어폰 끼고 들어요....음악 씨디 듣는거같아요...확실히 오랜가수들이라서 이어폰으로 들으면 훨씬 좋더라구요...

    근대 전 그프로가 몰입이 되지않는게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축을 흔들어 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축은 엄격히, 예외없이란......게 전제가 되어야...

    제일먼저 그 축을 흔들어 놓은건 가수 이소라씨인거같고요....

    이소라씨는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좀더 하시던지....아니면 미스 캐스팅인거같아요...
    본인이 사회자라고 착각하는건 아닌지란 생각도 들고요....

    7명의 가수가 주인공인 프로그램에서.....1명이 없는 상태로 녹화를 찍어 내보낸다는것도...
    도무지 납득이 안되고요....
    전 좀 시청자중 한사람으로써....출연자중 한사람에대해서...그리고 피디에 대해서...
    불쾌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 60. 과열됐어요.
    '11.3.24 12:56 PM (119.149.xxx.65)

    음악프로는 있어요. 유희열 것도 있고,
    7080도 있고.
    근데, 나수다나 위탄만 끝나면 슈스케도 그랬고
    너무 댓글이 많아서 놀래긴 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예능을 광분하며 봤는지.
    차라리 한 주 더 지켜봤으면 나름 해법을 제시하고 진행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너무 네티즌들이 광분을 해대니 방송사도 빨리 결정하고 수습하고 가자 싶었던 것 같고,
    그래도 좋은 기획 만든건 김영희 피디예요.
    꼼꼼히 준비 못한 것도 사실이지만.

    김영희 피디보고 가수들도 출연 결정했다던데.
    그 정도 가수들 한 자리에 모아놓을수 있는 것도 그 사람 능력이예요

  • 61. 동감
    '11.3.24 1:26 PM (211.43.xxx.145)

    저도 같은 생각하고 있었어요.
    사람들 참......

    댓글에 상처받지 마세요.

    토론하자고 올린 글도 아닌데
    너무 심한 표현하시는 분들,
    좀 자제해주심 좋겠네요.

  • 62. ..
    '11.3.24 1:29 PM (219.241.xxx.10)

    첫회부터 당일까지 꼴찌는 탈락한다고 누누히 시간 있을때마다 여러차례 강조하지 않았나요?
    그걸미끼로 출연자들 얼굴이나 행동을 클오즈업 시키면서 긴장감 높히고..당일도 여러차례 강조햇습니다 발표직전 까지도..그레놓구선.....이건 아무리 심심풀이 용이라도 실수한거죠
    초딍이들도 웃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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