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년에 두세번 지인들과 팀을 꾸려서 바다 낚시 다니던 사람이긴 합니다.
주축이 되는 건 아니고, 멤버로...
근데 이번주 일요일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바다 낚시를 간다네요.
전, 평소에도 바다만 나가면 돌아올 때까지 걱정이 한가득이었거든요.
근데 지구속에서 뭔일이 날 것 처럼 요동치는 이번은 더더 걱정이에요.
제가 막 걱정하니, 뭔 걱정을 그리 하냐네요.
사실 남편이 몇년전 외국가서 운동하다 다쳐서 그곳에서 수술까지 하고 들어온 일이 있었거든요.
그 일 이후로는 남편이 어딜 다녀온다 하면 불안해서 죽겠네요.
가지 말라고 해도 안 갈 사람 아닌거 알면서도,
그래도 안갔으면....하는 마음이고,
일요일 내내 안절 부절 할 것 같아요. ㅠㅠ
남편아~~ 와이프가 정말로 걱정하고 안했으면 하는 일은 좀 안하고 살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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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숭숭한 요즘 바다낚시 간다는 남편.
안가면안돼? 조회수 : 139
작성일 : 2011-03-23 10:42:11
IP : 115.137.xxx.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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