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때 문자 잘못보내서, 혼났던

. 조회수 : 1,616
작성일 : 2011-03-22 19:58:37
사람입니다.

그 일 이후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 다음날 남편이 너가 잘못했다..  그러면서 더 잘해라..  
이러면서 크게 싸우고, 집에 있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숨이 너무너무 막혀서,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친정에 있다  오늘 왔습니다.
한달정도 있고 싶었지만,  친정엄마가 힘들어 하셔서 그냥 나왔습니다.

수요일정도에 시아버지가 남편을 통해서, 너희 엄마가 잘못했다고 아이엄마한테 말하라고.
그걸 남편이 전했습니다.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나고, 설움이 복받치고, 전화만 오면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시누이사오는 날에는 내가 가봐야 되는 생각도 들고,, 시댁에서 전화해서 뭐라고 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시댁식구들도 평상시에 온순했던 저한테 기분이 많이 나빴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 지방에 살았던 시누를 친정언니(차로 20분거리에 떨어져 살아요)보다 더 많이 봤어요.
나도 나름대로 시댁에 잘할려고 노력했는데 , 친정엄마가 혼자사셨고 힘들어 하셔서,
힘든일은 시어머니한테 의지한부분도 있었구요.

이런일이 전에도 있었지만, 그냥 제가 몇일 아무것도 못하고, 끙끙 아프다가 그냥 시간이 해결하겠지,
하면서 저 자신을 방치한 부분도 있더라구요.  남편과도 대화를 많이 했어야 하는데, 내가 이런 부분이 힘들다.
하면서..  그냥 싸우고 다투는게 싫어서, 그냥 내가 희생하고 말지, 내가 참으면  좋은 분위기인데 괜히
분란일으키지 말자.. 이런 생각도 있었구요.

한편으로는 내가 강하게 나가자 하면서도,
남편입에서 시댁식구들 이야기가 나오면, 가슴이 쿵쾅쿵쾅 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제가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IP : 125.183.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1.3.22 8:20 PM (121.135.xxx.15)

    마음이 많이 무거우시겠네요.
    어쩌겠어요.
    안보고 살 사람들도 아니구요...

    시간이 지나고 그러다보면 서로가 마음의 벽이 조금씩 무너지지 않을까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2. 쓸개코
    '11.3.22 9:24 PM (122.36.xxx.13)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나간후에 언제 그런일 있었냐는듯이 될거에요^^

  • 3. 힘내세요
    '11.3.22 9:31 PM (110.11.xxx.121)

    그분들은 다다다퍼부었기때문에 차라리 속시원하고, 며늘에게 좀 너무했나하는 생각도 있을꺼에요..
    원글님만 힘내시면 되세요..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978 이 사이트 구경 함 하세요 4 나참 2010/11/28 933
598977 클러치 /파우치 추천해주세요~ ^^ 2010/11/28 190
598976 카멜색은 어울리기 힘든 색아닌가요? 13 ... 2010/11/28 5,855
598975 내내 우울해하고 힘들어할때 님들 남편은 어찌하나요? 3 오늘같은날 2010/11/28 777
598974 케이블에 시각장애인부부 육아일기 방송.ㅠ 3 인간극장 2010/11/28 919
598973 남자나 여자나.. 아무리 명문대 나와도 나이먹으면 땡!!!! 45 .. 2010/11/28 12,683
598972 겨울 코트 너무 비싸네요ㅜㅜ 백만원이 훌쩍..ㅡㅡ 9 ㅡㅡ 2010/11/28 2,226
598971 패딩에 관해 몇가지 여쭐께요~ 8 패딩 2010/11/28 1,054
598970 봉하김치 조미료맛 안나요? 3 2010/11/28 1,252
598969 gul.로 된 파일은 어떻게 여나요? 2 부탁 2010/11/28 339
598968 초등3학년 되는 아이 방학 때 어떻게 공부도와주면 될까요? 2 행복이 2010/11/28 687
598967 진짜 탐나는 남자.... 7 탐나는도다 2010/11/28 2,543
598966 혹시 '홍콩야자'식물 키우시는분이나..잘아시는분께 여쭈어요 1 홍콩야자 2010/11/28 383
598965 폴로~ 폴로~ 5 -- 2010/11/28 978
598964 파마한후 담날 머리 감음 안되나봐요. 5 리자 2010/11/28 1,284
598963 현빈 얼굴 9 시크릿 가든.. 2010/11/28 2,966
598962 저같은 경우에 이 돈 받고 경력관리한다고 계속 직장맘을 해야 할까요? 6 ... 2010/11/28 991
598961 필*스 음파칫솔 써 보신 분~ 1 질문 2010/11/28 296
598960 jyj의 THE BEGINNING. 6 네가 좋다... 2010/11/28 804
598959 딸아이 코밑 인중쪽이 거뭇거뭇...?해졌어요 2 .... 2010/11/28 524
598958 토즈부츠 카멜색상이요 너무이쁘죠 ?.. 8 아웃겨 2010/11/28 1,578
598957 손발이 차가우면 안좋은건가요? 9 차요 2010/11/28 1,476
598956 시크릿가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아웃겨 2010/11/28 2,471
598955 인테리어 구상에... 8 조언주세요 2010/11/28 975
598954 올케언니가 와서 김장 좀 거들어 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45 시누이짓할까.. 2010/11/28 8,689
598953 스탠드김치냉장고 405리터를 오늘 설치했는데 교환될까요..? 6 냉장고 2010/11/28 1,014
598952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읽고 있는데요. 11 나탈리 2010/11/28 904
598951 맛없는 대봉시 맛있게 만들어 먹을수는 없는지? 2 대봉시 2010/11/28 773
598950 교사 육아휴직 3년할 경우, 육아수당이 3년 내내 나오나요? 8 국가공무원 2010/11/28 3,979
598949 자꾸 귀티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제가 느끼기에 최고의 귀티나는 사람은 20 지겹지만 2010/11/28 9,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