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핸드폰 없는 사람 거의 없겠죠?
작성일 : 2011-03-22 18:45:56
1011454
제가 핸드폰이 없는데요
핸드폰 없다고 하면 다들 외계인 취급을 하더군요
남편이고 애들이고 핸드폰 사라고 하는데 거의 쓸일이 없을것 같아
아직 안사고 있어요
전업이고 밖에 나갈일이 별로 없어서 핸드폰 없어도 그닥 불편한지 모르겠구요
그런데 문제는 매년 학기초에 선생님이 집 전화번호와 엄마 핸드폰 번호를 물어보는데
딸애가 챙피하다고 해요 핸드폰 없는 엄마가 자기 밖에 없으니
4학년때는 반애들 집 전화번호와 엄마 핸드폰번호 프린트된 주소록 같은것을
가져왔는데 우리애 엄마 핸드폰 번호적는 공간만 휑해서 좀 그렇긴 하더군요
이번에도 선생님이 엄마 핸드폰 번호 물어봐서 없다고 하니
요즘 핸드폰 없는 사람이 어딨냐고 니네 엄마보고 하나 사시라고 하라고 했다면서
친구들 보기 챙피해죽겠다고 사라고 난리네요
이 참에 핸드폰을 장만해야할지 갈등이 생기네요
IP : 119.69.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딸을위해서라도
'11.3.22 7:03 PM
(124.53.xxx.11)
딸이 그렇다는데 하나 하시는게 ^^;;
그나이에는 별게 다 창피하잖아요.
저도 전업이지만 핸폰한지 10년 넘었는걸요.
2. .
'11.3.22 7:06 PM
(121.88.xxx.138)
저는 없애고 싶어도 요즘은 학교 학원 모두 문자로 정보를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없앨 수가 없네요
3. ..
'11.3.22 7:48 PM
(110.14.xxx.164)
본인은 안불편한데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요
70 넘은 엄마 제가 사드렸어요 약속있는데 핸드폰이 없어서 못만나고 힘들어 하셔서요
하나 사세요 요즘은 예약 학교 정보 ..다 문자로 오고요
4. 저는
'11.3.22 8:50 PM
(121.132.xxx.99)
애들 놀러 나갈때 무전기 하나 쥐어 주고 핸드폰 다 버리고 싶은 여자랍니다.
그것땜에 완전 구속되는 삶인거 같아요.
밤에도 이런저런 문자오고 요즘은 친구들이 시도때도 없이 카카오톡을;;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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