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선생님....

[어쩌나...]

미국에서 대학나오신 선생님을 소개받았어요.
그냥 소개해주신분 말만 믿고 오늘 아이랑 첨 수업하는데,
완전히 발음이 토종이시네요 ㅠㅠ
여자선생님이시고 나이가 어리셔서 발음이나 말하시는게 무지하게 자연스러울꺼라 (생각으론 거의 원어민 수진이겠지 했다지요...) 생각했는데
수업하는걸 보니 한국에서 전공하신분보다 못하신것 같다는...
그런데 수업방법은 저희 아이에게 딱! 이라 선생님을 못가시게 잡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영어로만 하시는 것도 아니고, 발음이나 말씀하시는게 자연스러우신것도 아닌데 아이가 좋아하면 그냥 하시라고 해야하는건지... 좀 시정해 달라고 해야하는 건지... 다른 선생님을 알아봐야 하는건지...흑..
영어를 보통으로 하는 제가 보기에도 아주~~기초적인 영어만 말씀하시고 나머지는 한국말로 하시네요.
흑흑...

[흠]

아이가 영어를 못하면 영어로 수업을 하기가 어렵지만

일단 영어과외선생의 경우에는 영어로 수업진행이 가능한가? 자체에 따라서
몸값이 달라지는데
혹시 확인해보셨어요?

[어쩌나...]

미국에서 대학졸업자시라 아주 저렴히 드린건 아니구요, 귀국하신지 몇달 안되셔서 유능하고 잜하시는 분보다는 적게 드렸어요. 그냥 평균수준....
그것보다 넘넘 쉬운것만 영어로, 그리고 나머지는 다 한국말로 하셔서 당황스러워서요. 아이는 참 잘 다루시네요.

[은]

아이 나이에 따라 달라요..

[..]

아이 나이와 현재 수준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