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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모임할때 반대표엄마가

밥사야 하나요? 조회수 : 3,531
작성일 : 2011-03-22 14:28:45
중학교 1학년 엄마입니다.
저희애가 부반장이 되었는데 반장 엄마가 직장을 다니는 바람에
제가 본의아니게 반대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봉사하실 분을 모집해야 해서 반모임을 한번 해야 할것 같은데
제가 해외에서 귀국한지 얼마안되서 분위기를 잘 모릅니다.

제가 반장 엄마도 아니고 같이 모여 학교일 의논하려고 모이는데
제가 꼭 밥을 사야 할까요?
그냥 각자 밥값을 내자고 하면 두고두고 욕얻어 먹을까요?
두고두고 욕얻어 먹을 일이면 밥을 사야 하겠지만
아니라면 그돈으로 울 아들 책이나 한권 더 사주고 싶은데...
IP : 116.37.xxx.21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1.3.22 2:31 PM (183.98.xxx.86)

    밥 안 사셔도 되요.
    게다가 회장 어머니도 아닌데 반대표 하시게 된 거라면요.
    1/n 로 나눠서 내자고 하세요.

  • 2. ^^
    '11.3.22 2:31 PM (112.153.xxx.19)

    더치페이가 좋아요.
    엄마들도 그런거로 치사하게 두고두고 뭐라하지 않을거에요.
    우리 반대표였던 반모임 중국집에서 하고 자기가 대접하고 싶다고 했지만,
    반 엄마들이 알아서 돈 걷어서 줬어요..... ㅎㅎ

  • 3. 그런데
    '11.3.22 2:32 PM (58.140.xxx.44)

    본인이 더치페이 하자는 말은 정말 안나와요ㅠㅠ

  • 4. ..
    '11.3.22 2:34 PM (180.224.xxx.42)

    다음주 월요일에 반모임합니다.
    전 고등학생반장인데.
    사려고 어제 식당 예약했어요.
    고등학교는 시험감독을 엄마들이 않하려고 해서
    어짜피 내가 책임자니까
    한번 사야 되지 않나 싶어서요.

    원래는 반장 엄마가 해야 되잖아요.
    제생각에는 반장엄마에게 사라고 하세요.
    어짜피 자기가 할일을 부반장이 대신해 주는거니까...

  • 5. 어차피
    '11.3.22 2:34 PM (218.37.xxx.67)

    그날 모여서 엄마들 얼마씩 돈걷어야되요
    그돈으로 아이들 체육대회때나 소풍날 간식보내주거든요
    보통 그날 걷은돈에서 밥값계산까지 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그런식으로 하는데... 다른덴 어떤지 모르겠네요

  • 6. .
    '11.3.22 2:35 PM (211.209.xxx.37)

    근데 중학생엄마가 봉사할 일이 뭐가 있나요?
    작년에 우리아이 반장엄마 얼굴 구경도 못했고(직장맘)
    총회 끝나고 다른엄마들 한번도 본적 없어요. 볼 일이 없던데요??
    시험감독도 한반 하루에 한명씩 이었구요...

  • 7. 반마다
    '11.3.22 2:38 PM (121.135.xxx.105)

    학교마다 다른듯.. 작년 엄마들 모임에 대표라서 점심 샀어요.. 더군다나 여러 봉사를 부탁하는자리이기도 하시다면서요.. 어찌보면 왜그래야하는지 이해는 안됐지만요.. 그 전해에 똑같은 모임에서 어떤 대표엄마가 더치페이한걸로 말이 있었던터라 황당하면서도말나기 싫어서요.. 근데 대표엄마가 참석 못하시니 조금 상황이 애먜하네요..

  • 8. @@
    '11.3.22 2:39 PM (121.133.xxx.181)

    원글님께 딴 질문인데요.
    아이들 데리고 해외에 있다 오셨으면 6학년때 해외에 가신건데
    들어오자마자 출석일수 상관없이 중학교로 바로 들어올수 있었나요?
    입학테스트를 통과한건가요?제가 6학년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올일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암튼 들어오자마자 반장이라니..선행 잘 하고 오셨나봐요

  • 9. @@
    '11.3.22 2:39 PM (121.133.xxx.181)

    부반장이군요,,쿨럭
    모 이것도 대단하지만요

  • 10. 밥사야 하나요?
    '11.3.22 2:39 PM (116.37.xxx.212)

    저도 반장 엄마는 얼굴구경도 못했고 통화도 못해봤고
    (저라면 먼저 미안하다고 전화할것 같은데...)
    선생님이 전화주셔서 어쩔수 없이 하기고 했어요.

    봉사활동은 시험감독 외에
    급식지도와, 급식 모니터링, 그리고 마이캅이라고 요즘 엄마들이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 지도하는게 있다네요. ㅠㅠ

    얼굴도 못본 반장엄마에게 밥값 내라고는 못할것 같네요.
    그리고 식사비 외에 다른 돈은 전혀 걷을 생각이 없어서...

  • 11. 밥사야 하나요?
    '11.3.22 2:42 PM (116.37.xxx.212)

    @@님 저흰 2학년 여름에 나갔다가 6학년 여름에 들어온거예요.
    성적이랑 전혀 관계없이 학교간지 일주일만에 그냥 당일날
    추천받고 바로 뽑은 거예요.
    생긴건 멀쩡하게 생겼거든요.ㅎㅎ

  • 12. 0000
    '11.3.22 2:43 PM (122.32.xxx.93)

    밥 먹고 가격만큼 걷어서 밥값 내면 돼요.

  • 13. 근데
    '11.3.22 2:44 PM (218.37.xxx.67)

    엄마들끼리 모임자리에서 그런 봉사활동을 정하고 그러나요?
    보통 학부모총회후에 담임과의 자리에서 선생님이랑 같이 의논하고 정하는대요

  • 14. 분당맘
    '11.3.22 2:49 PM (124.48.xxx.196)

    대개의 경우...

    첫 모임에선 대표맘들이 밥이든 커피든 사긴 해요~~~~

    근데 아직 편한 사이 아닌지라, 첫 모임엔 오전에 가볍게 커피에 빵 한쪽 정도 놓고 이야기 하는게 더 좋던데요...

    가격도 크세 부담 안되구요 그 다음 정기 모임부턴 그냥 더치 하시면 되구요...

  • 15. 보통은
    '11.3.22 2:58 PM (115.136.xxx.125)

    반대표가 사는편.

  • 16. ..
    '11.3.22 3:05 PM (61.79.xxx.71)

    아무리 아이가 반장이 아니라도..엄마가 반회장이면 대표거든요.
    그 반장 엄마는 안하는 날부터 자격 없는 거니까요.
    그래서 모임을 안 하면 모를까 하신다면 그냥 밥을 사는게 나을겁니다.
    그래서 계속 1년동안 모임을 하면서 서로 정보도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것도 좋고..
    아니면 한번만 만나서 정하고 헤어지면 되겠어요.
    아무것도 안 정해진 상태에서 님이 주도하신다면 밥을 사는게 마음이 편하시거든요.
    그리고 요즘 부모들에게 돈 거두면 큰일나요.신고 들어가거든요.
    중학교는 회장,총무선에서 마무리하는게 낫습니다.크게 할일도 없구요.

  • 17. ~~
    '11.3.22 3:17 PM (121.166.xxx.1)

    이런걸로 고민하는 1인 입니다.
    그냥 편하게 1/n 로 하는게 서로에게 좋을거 같아요
    반대표 맡고 싶어서 맡은것도 아닌데 맘 가는대로 하세요
    저희도 다음주에 모이는데 그냥 1/n 할꺼예요

  • 18. 나비
    '11.3.22 3:47 PM (124.137.xxx.23)

    밥을 꼭 먹어야하나요?? 우린 롯데리아에서 커피마셨어요..

  • 19. ...
    '11.3.22 3:56 PM (121.128.xxx.151)

    밥을 꼭 먹어야하나요? 22222222
    밥은 집에서들 먹고 롯데리아 커피나 멕도날드 아이스크림 (바닐라)
    몇백원 짜리 있잖아요 그런거 드셔도 되지 않겠어요? 서로 부담되지 않게

  • 20. 첫번째는
    '11.3.22 4:03 PM (116.37.xxx.138)

    반대표가 사요.. 그리고 반회비걷고, 모임 밥값도 회비로 한다고 말하고 다음부터는 회비로 한답니다

  • 21.
    '11.3.22 5:08 PM (14.52.xxx.162)

    제가 여태 경험한 바로는 초등중등은 강남에서 다녔는데 처음 만날때는 대표 부대표가 돈 모아서 같이 밥 사요,
    그리고 참석자에게 전화로 회비알려주고 ,걷은돈으로 다음부터 공동으로 부담합니다,

    고등학교는 강북으로 왔는데 여기 엄마들은 더치페이하고 봉사료 있는거 모르고 그거 대표가 냈다고 무지 생색나더라구요,
    솔직히 조금 뜨아했어요,생색이나 내지말지,,싶구요

  • 22. 밥사야 하나요?
    '11.3.22 5:21 PM (116.37.xxx.212)

    답변을 들으수록 더 머리가 복잡해 지네요.
    하루, 이틀 더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다른 반 눈치도 좀 보구요.
    바쁜 시간에 답변해 주신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 23. 반대표
    '11.3.22 6:44 PM (220.75.xxx.180)

    엄마는 점심시간에 나와서 살짝 인사라도 하던데요
    그리고 점심값내고 가고
    그리고 우린 반비 일년에 한 2만원인가 내서 체육대회나 행사 있을 때 음료수나 간식 돌리곤
    했었는데
    아들이 부반장인데 엄마가 반대표를 맡았으면 반장엄마는 고맙겠네요 원글님한테
    더더욱 반장엄마가 점심사야할 일이네요
    그게 안되면 그냥 더치페이하자고 하세요

  • 24. 사세요
    '11.3.22 10:20 PM (121.182.xxx.223)

    원래는 회장 엄마가 반대표 맡으면서 엄마들한테 밥 사면서 인사 하는게 관행화 된듯해요.
    회장엄마가 사정상 활동을 못한다면 부회장 엄마한테 성의표시 하면서 이걸로 식사해라..하면 제일 좋은데,,,그 회장엄마가 생각을 못햇나보네요.회장엄마한테 기대할 상황이 아니면 그냥 부회장 엄마가 반대표가 되셨으니 인사겸 한끼 사는게 좋을듯...밥한끼라도 같이 먹은 엄마들과 얘기 트기도 좋고,,,,다음에 무슨 일로 서로 인연이 될지 모르니...기분좋게 한끼 쏘셔도 좋을듯...

  • 25. 한번은
    '11.3.23 12:12 AM (218.233.xxx.149)

    살수있지요.

    그렇지만 매번은 아니예요.

    글치만 다음모임부터는 더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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