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남편 흉좀 봐도 돼요? 네?ㅜㅜ

미워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1-03-22 01:49:40
3개월아기를 키우고 있는 아기엄마예요..ㅜㅜ
오늘 날씨도 그렇구 넘 꿀꿀해요.
남편은 몸살감기로 아파서 오늘 하루 쉬었답니다.
전 하루종일 죽끓이고 남편 열내리고 수발하느라 동동거렸구요.

요즘 회사에서 사업이 끝나가는 시점이라..조금 한가해요.
그래서 거의 5시만 되면 마쳐서 오는데요.
저는 아직 집에만 있으니까(원래 나가는걸 좋아하는데 아기땜에 나갈수가 없어요)
날좋으면 밖에 산책도 갔음 좋겠구,
토요일엔 공원이나 드라이브도 갔음 좋겠는데,
집에서 피곤하다피곤하다 노래만 부르고
(홍삼이랑 영양제랑 다 챙겨먹어요, 저는 안먹어요.^^;;)
집 청소하고 그냥 있거든요; 뒹굴뒹굴..ㅜㅜ

근데 저번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당구치러 갔다가
연속 두세시되어서 들어왔어요.
술담배안하기때문에 그렇게 당구치거나 축구하러 가는거 봐달라곤 하는데,
(나 계속 집에만 있으니 심심해, 당구라도 치고올께;; 이러더군요..그럼 나는...ㅠㅠ)

가정있는사람이 그것도 연속(하루면 이해하겠음) 새벽 두세시라니..
같이 친 친구는 전부 총각이요...에잇;
토요일엔 보통 일찍자는데 일요일에 비온다고 공차러 못가니까
늦게 들어온거예요.
저는 오랜만에 공차러 안간다고 잔뜩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드라이브도 가고 아이쇼핑도 하러가야지..이러면서..
근데,,
일요일에 느지막히 일어나서는..몸이 안좋다는거예요.
멀쩡히 보였거든요.. (보통사람도 아침 6시에 자서 1시에 일어나면 몸이 개운하진않죠..)
그러면서 점심먹고..아프다고 또 자는거예요.
1박2일 할때쯤 일어나더니..열난다고 열재고..(37.8도 쯤이었어요.. 걍 미열..-_-)
제 표정 안좋으니까 집에만 있으니 지루하냐고(당연한걸 모르는것처럼..묻냐?)
어디든 나가자고..이럽디다..(아프다고 하면서 어딜나가냐고..-_-)
안간다고 집에서 쉬라고 했죠.

그러고선 밤에 끙끙대더니(밤에 수건으로 열내려주고 해열제주고..저도 못잤어요..ㅜㅜ)
회사도 결근하고-_- 입술 터져가지고 죽도 못먹고..
결국 병원가서 링거맞고 오늘 하루종일 자리보전하고 누워있었어요.
저녁때 다 나아지긴 했는데..
제가 표정이 계속 안좋으니까..미안해..
그러는데...뭐가 미안한지 알긴할까요? 그냥 제 표정이 안좋으니..미안하다 하는거지..ㅜㅜ

알아요.저도
아픈사람한테 그러면 안되는거..
근데 일이 바빠서.혹은 날이 추워서. 그렇게 몸살감기가 걸렸으면
이해할거예요.
근데 근 한달,, 완전 니나노였거든요,
내내 멀쩡하다가 당구치러 가서는..
진짜....미워요..너무너무..

저...남편 미워하는거 너무 속좁은거예요? 네??ㅠㅠ
지금도 일찍부터 들어가서 자는데 한대 콩 쥐어박고 싶어요...ㅠㅠ
IP : 119.195.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22 4:07 AM (182.208.xxx.28)

    죄송하지만 속 좁은거 맞아요 저도 아가 키우고있고 해서 위로해드리자 싶었지만 읽다보니.. 남편분이 많이 답답할듯..해요..

  • 2. 정말
    '11.3.22 5:10 AM (211.106.xxx.210)

    짜증 나시겠어요. 집에서 아기랑 있다보면 답답할텐데 남편이 좀 배려해줬으면 좋겠네요

  • 3. ...
    '11.3.22 6:10 AM (121.153.xxx.74)

    코에바람들어가면 못 고치드라고요.
    울남편20년동안 나갓다면 함흥차사여요.집에잇슴아프고 나가면 좋다는대우째요
    맘에드는 친구많이 사기여서 수다좀떨고 쇼핑도하고 재밌게 사세요
    그시절엔 아기가 이뻐서라도 집에 일찍오는대...

  • 4. ,,
    '11.3.22 6:26 AM (216.40.xxx.44)

    님이라도 혼자 아기 유모차에 태우고 집앞이라도 잠깐 걷고 하시지..아기도 답답해요. 3개월이면 슬슬 좀 데리고 나가셔도 괜찮거든요. 집안에만 있을때보다 잘 자고 그러는데. 남편만 목빠지게 기다리지 말고 님이 아기랑 갈만한 곳은 혼자서도 다녀버릇 하세요. 택시비좀 나가면 남편분도 정신 차릴거에요. 친구를 집으로 불러 노시던지..등등..

    그리고 신랑 친구들이 아직 싱글이면 신랑이 결혼 좀 일찍 했어요? 그럼 아직 철날려면 멀었어요.. 주변 친구들이 싱글이면 자기도 싱글인줄 알아요. 그러다 그친구들도 하나둘 장가가고, 여친 생기고 잡혀 살면 좀 덜하구요. 제가 산증인이죠. 그럼 나중엔 나갈일도 덜해요.

    사실 여자들이 집에 계속 있음 긴장감도 떨어지고..남편이 느낄때 집이 재미가 있지도 않고 그래요. 아직 갓난아기 별로 이쁘지도 않고.. 모성애는 있어도 부성애는 없다고, 애가 한두살이나 넘어야 좀 놀아줘요. 그러니 친구들이랑 밖으로 도는건데, 그거 잔소리하면 더 엇나가거든요. 그냥 적당히 해라! 하고 한번 버럭 하시고, 쇼핑도 하시고 애 데리고 택시타고 돈좀 쓰세요.

  • 5. ..
    '11.3.22 7:36 AM (210.121.xxx.149)

    저같으면 아싸하고 아기 남편에게 맡기고 나가겠어요..
    젖 먹이신다면 서너시간 외출만이라두요..
    저도 그 무렵에 한 번 해봤는데.. 아주 좋더만요~~
    그래서 저는 매주 토요일엔 무조건 애 맡기고 나갔습니다..
    다행히 집 바로 앞에 백화점도 있고해서 걸어서 갔다 올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차라도 가지고라도 나가서 놀다 오겠어요..
    아니면 친구 만나고 오셔도 되구요..

    젖 먹이는거 아니면 술도 마시고 실~~컷 놀다오세요..
    그리고 아플 때 서럽게 하면 나중에 내 주장 펴기 힘들어요.. 우선 아프다 하면 오바라도 떨어가며 돌봐주고..(저는 대충 챙겨주고 오바만 많이 떨어요..)
    아플 때는 좀 돌봐주는 척하다가 남편 낫는다 싶으면 남편 나간다 하기 전에 잽싸게 먼저 나가세요..

  • 6. 저도 3개월 엄마
    '11.3.22 7:57 AM (183.98.xxx.190)

    날 좀 풀릴 때 아기 업고 혼자 산책이라도 하세요.^^

  • 7. 그냥
    '11.3.22 9:20 AM (182.211.xxx.141)

    남편한테 아무말 하지 말고. 주말에 남편이랑 애 두고 나갔다 오세요. 혼자 영화라도 보고 오면 기분이 한결 나아져요. 주말마다 그리해 보세요. 자기도 애 보는게 얼마나 답답하고 힘든지 알아야죠. 저희 남편도 결혼초에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541 돌 전 아이에게 생우유 먹이지 말라고 하는데 왜 그렇나요? 5 궁금이 2010/11/27 740
598540 명박님은 이제 보여줄 카드가 없습니다. 19 ㅇㅇ 2010/11/27 1,788
598539 옆집에서 떡받으면 답례해야할까요? 8 . 2010/11/27 1,061
598538 책상밑에 붙여놓고 쓴다는 에쓰워머 써보신분 계세요? 2 답변 절실 2010/11/27 846
598537 군 기저귀 팬티형도 있나요? 7 궁금이 2010/11/27 499
598536 손을 세워서 보면 저는 손톱이 하예요.. 빈혈? 2010/11/27 209
598535 일본 소화제 문의합니다. 8 .. 2010/11/27 1,039
598534 그래도 대원, 한영외고 정도면 상위권대학 예약이죠? 13 입시경향? 2010/11/27 2,159
598533 잠실역-용인동백지구, 강남역-용인동백지구 중 어느쪽이 더 빠른가요? 5 버스 2010/11/26 919
598532 귀가 가려워 미치겠어요 10 보리차 2010/11/26 2,770
598531 남편이 회사 여통역... 9 ??? 2010/11/26 3,619
598530 팔다리 길고 통통한 남자... 브랜드 추천부탁해요~ 2 오살이 2010/11/26 229
598529 카모메 식당에 나오는 식탁 브랜드 아세요? 2 식탁 2010/11/26 975
598528 사진많이 장터에 옮길때요, 드림이벤트할꺼니까 꼭 좀 도움주세요 2 00 2010/11/26 234
598527 떡국 집에서 썰기하실때 기구 사용해 보신분 계세요?(소형작두) 6 떡국 2010/11/26 544
598526 . 10 ... 2010/11/26 1,729
598525 이사청소 이사청소 2010/11/26 207
598524 생선 양미리 어떻게 해먹어야 할까요 5 궁금 2010/11/26 579
598523 생새우 샀는데 씻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둘맘 2010/11/26 1,494
598522 컴 잘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2 컴맹아줌마 2010/11/26 255
598521 서해교전과 김대중..퍼옴 3 .퍼옴 2010/11/26 602
598520 저좀 도와주세요.제아이를 품을수 있도록.. 15 한숨 2010/11/26 2,062
598519 이비인후과 유명한 곳 좀 알려주세요 3 병원 2010/11/26 973
598518 층간소음..지겨우시겠지만..너무 심각합니다 5 지겨워 2010/11/26 1,231
598517 스칸디아 원목가구 아시는분~!~~~~ 4 행사 2010/11/26 1,208
598516 부산 사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5 궁금해요 2010/11/26 705
598515 죽전 아파트 다시 여쭤볼께요 ~ ^^ 6 꾸벅 2010/11/26 1,165
598514 잡생각이 왜 이리 나는지.. 4 시간이 많아.. 2010/11/26 618
598513 교육현장 vs 이기적인 부모... 무엇이 문제일까요? 8 무엇이 문제.. 2010/11/26 852
598512 송영길 "이거 진짜 폭탄주네" 발언 논란 30 세우실 2010/11/26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