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하던 주식인데요..
무슨 정보를 가지고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동양종금 우선주를 샀고 그 후 한참 내리다가 원금 회복했을때
팔았어야 하는데 결국 못 팔고 있다가
제가 산 다른 주식 팔고 또 동양종금 우선주를 사라고 하는 바람에
500주나 가지고 있게 되었어요.
지금 수익률로 따지면 -60%가 넘는데 이거 파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이렇게 까지 끌고 온 거 그냥 가지고 있을까요?
남편에게 왜 그렇게 동양종금 우선주를 못 사서 안달이었냐고 하니까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정말 얄미워요.
손해 본 금액을 생각하면 명품백 한두개는 샀겠다 싶은게
아끼면서 살면서 없어도 되는 돈이니까 하는 마음으로 투자랍시고
주식을 샀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돈이 날아가 버린 걸 보니
차라리 가방이나 내 치장 하는데 쓰는 게 남는 거다 싶네요.
말이 길어 졌는데...이렇게 엄청나게 마이너스 된 주식은 처분하고
안정적인 우량주 사서(몇주 못 사겠지만..) 오래 가져가는게 나을까요?
어차피 참고 기다린 거...원금 가까이라도 되길 바라면서
땅에 묻어 둔 돈이려니 하고 기다리는 게 나을까요?
주식 사이트에 질문 올리고 싶긴 하지만 거긴 남자들이 많아서
악플이 많이 달릴까봐 걱정되어서 못 올렸어요.
여기 보면 주식 좀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 조언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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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고수이신 님들...조언 좀 해주세요.
하수 조회수 : 973
작성일 : 2011-03-21 14:33:32
IP : 114.206.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쉰훌쩍
'11.3.21 2:44 PM (118.34.xxx.85)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를 들어 100만원으로 1만원짜리 100주 안사고
100만원짜리 1주 삽니다. 수익은 "원"단위가 아니고 "%"입니다 다시 말해서
수익률이죠.
결론은 100만원짜리는 그 가치가 있고 우량주이고 1만원짜리는 1만원가치뿐입니다.
위험부담이 그만큼 크지요
동양종금은 CMA때문에 뜨다가 이젠 메리트가 죽었죠
몇 주 못사더라도 주는 수익은 같아요 우량주로 갈아타세요.2. 쉰훌쩍
'11.3.21 2:49 PM (118.34.xxx.85)하나더 -60%이면 한번에 팔지마시고 여러번에 나눠서 파세요
글고 경제방송 신문 꼼꼼이 보시면 도움됩니다.
저는 주말 아침에 하는 프로 "한국경제TV" "SNBC"챙겨 봅니다.
공부하셔야 돈 벌수있어요 아마 우량주를 배당때문에 사신것같은데
회사가 수익이 많지않으면 우량주 소용없지요.3. ....
'11.3.21 2:58 PM (58.122.xxx.247)우선주는 그닥 안아껴서 잘은 모르는데
지금 증권주를 버릴시기는 아니지요
3월이 배당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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