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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금란이에게 감정이입되요. ㅠㅠ

반짝이 조회수 : 3,263
작성일 : 2011-03-20 21:23:06
금란이라면 아버지 사채업자때문에 무덤에도 들어가고 남자한테도 차이고

그러다 친부모를 만나면 당연히 채인지하고 싶을 거 같아요.


그럼에도 길러준 엄마에게 미안해서 다시 사과하고 그러다 정원이게 줄 비싼 커피보고 다시 상처받고


정원인 그대로 있을려고 하던데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정원이 입장도 이해되지만... 지금껏 누리는 것을 당연히 누리고 앞으로도 그럴려는게

좀 그러네요.
(적어도 금란이에게 미안한 마음은 가져야한다고 봐요)

누구보다 정원이 엄니 입장이 이해되요. 저두 제 디엔에이 가지고 있는 핏줄이 그렇게 고생하고 있으면 당연히 데리고 와야되는거 아닌가요?

그건 그렇고  아휴 그 고시생 신탈랜트같은데 왜케 코를 올려가지고 아무리 안경으로 가려도
연기도 그렇고 볼 때마다 속이 느글거려요..
IP : 116.33.xxx.19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3.20 9:29 PM (78.52.xxx.11)

    금란이가 더..원래 피해의식 있는 사람들 좋아하지 않는데 금란인 이해가 많이 되고 안타까워요.
    정말 길용우같은 아버지가 내 아버지라면..차라리 이 세상에 없는게 더 낫다 생각하며 살 것 같아요..공부하고 싶은데 엄마는 여상가서 돈벌어 오라고 하고..=.=

    정원이야 상실감은 크겠지만 자기가 뭐 더 아쉬울게 있나요. 잘 배우고 사랑받고 자랐으니 자기 앞가림 잘하겠죠. 길러준 부모가 모른체 안할테고..

    이래서 태어나서 성인될 때까지 부모의 역할과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드라마를 보며 느낍니다.

  • 2. 저도
    '11.3.20 9:32 PM (125.186.xxx.56)

    김현주가 좀전에 자기인생 지켜야겠다고 다짐하는거 보고 좀 뻔뻔스러웠따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자기인생 아닌거 맞잖아요. 가슴은 아프겠지만, 억울할건 없다고 봐요. 19살도 아니고, 근 30년을 생고생하면서 자란 금란이가 훨씬 더 이해되고 불쌍하네요.

  • 3. ,...
    '11.3.20 9:40 PM (220.88.xxx.219)

    저도 금란이가 너무 불상하더라구요.
    정원이야 충격은 크겠지만 어차피 바뀌지 않았다면 자기 자리였던 곳이죠. 바뀐 덕에 얻은 게 얼마인가요? 학벌에 풍족한 환경에... 최고의 아빠.., 능력 빼고 인격적으로도 친아빠와 비교도 안되죠.
    어차피 부모에게 독립할 수 있을만큼의 나이고 유산 빼놓고는 얻을 거 다 얻었죠. 지금가지의 바탕으로도 얼마든지 자기 힘으로 살 능력 되구요.
    금란이는 바뀐 덕에 모두 잃었구요. 바뀐집의 자매들 중에서도 가장 희생했더만... 집의 기둥이잖아요. 동생도 엄마보다 금란이에게 먼저 돈달라 하고...

  • 4. 나만
    '11.3.20 9:40 PM (119.67.xxx.204)

    너무 야박한가 하면서 봤네요..
    김현주가 자기 자리 꼭 지키겠다는 말도 이상했는데...혼자 생각하면서 박정수가 금란이 데려와 함께 키우겠다는 소리 회상하면서 우리 둘을 같이 키운다고?? 이러면서 어이없어하며 슬퍼하는 모습에서....헐~했네요.....무슨 심보인지...--;;;
    완전 이상해요...

  • 5. 미투
    '11.3.20 9:41 PM (109.157.xxx.91)

    저도 금란이 입장이 너무너무 이해되요. 게시판에 정원이가 가엽다 이런글 보면 솔직히 모가 그리 가여운지 모르겠고, 윗분 말씀대로 여지껏 좋은 환경에서 사랑많이 받고 올곧게 자랐음 된거 아닌가요? 그리고 금란이 악역이라고 하던데 정말 금란이가 악역을 맡게되어 자기부모랑의 삶도 그리 행복하지 않는다면 정말 억울하고 화날것같아요. 아~ 왜케 감정이입이 되는지.ㅋㅋ. 전 금란이가 이제부터라도 행복하고 밝게 사는 모습 보고싶어요.ㅜㅜ

  • 6. 나도
    '11.3.20 10:01 PM (183.96.xxx.59)

    저 댓글달러 일부러 로그인했다는.. ^^
    아휴... 금란이 인생 정말 누가 보상하나요?.... 돈벌어야해서..여상 진학해야 했던..

    학벌, 스펙.. 다 이루어서 이제 혼자 힘으로도 살 수 있으니 정원이가 나와야 맞지요..
    자기가 서 있는게 금란이 자리인데, 거기 계속 있겠다고 고집부리는거 도리가 아니지요.
    아휴..저도 금란이한테 막 감정이입된다는.. ^^
    저 인생 누가 보상해 주냐구요...

  • 7. ㅇㅇ
    '11.3.20 10:05 PM (175.194.xxx.154)

    저는 그 사실을 알고 나서 금란이 볼때마다 저 집에 얼마나 있기 싫을까
    저 아버지 주책떠는거 큰소리치는거 나올때마다 저집이 정말 끔찍하겠구나
    사채업자 찾아올때마다 정말 탈출하고 싶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몰랐으면 모를까 알게 되었으니 지금 현실이 더 싫어지고 지긋지긋하게 느껴질 거예요
    아마 금란이가 지금 상황이 최악이 아니었다면 조금 더 남은 가족들 배려했겠지만
    믿었던 남친한테 배신, 아버지 사채땜에 고생 , 죽을생각까지 했었으니
    저는 그 조급함조차 다 이해가 되더라고요

  • 8. 저도금란이
    '11.3.20 10:05 PM (49.19.xxx.19)

    에게 마구 감정이입중이예요 피해자는 금란인데
    왜 금란이 이기적으로 그려지는지 넘 속상해요
    김현주도 뻔뻔하고 예고보니까 가족들도 금란이한테 막 따지고ㅠㅠ

  • 9.
    '11.3.20 10:07 PM (78.52.xxx.11)

    게시판에보면 길용우같은 아버지땜에 힘들어하는 자식들 얘기도 많잖아요.
    자식을 성격과 인격형성에 영향줍니다.
    금란이 그 정도면 바르게 큰거 아닌가요.

    오히려 안쓰럽게 봐야하는거 아닌자....

  • 10. 금란이편
    '11.3.20 10:21 PM (58.230.xxx.178)

    결국 둘 다 가난한 부모 싫다는 건데, 금란이만 나쁜 캐릭터로 가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정원이도 금란이네 집 식구들 "재앙"이라고 표현하던데, 재앙이곳에서 기적으로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조급함이 생기지 않을까요?

    게다가 고두심님..ㅠㅠ 연기 너무 잘하시지만 너무 이기적이세요. 대체 사채업자조차도 둘째딸한테 다 넘기는 와중에서 무작정 데리고만 있겠다면 어쩌자는건지. 하다못해 식당이라도 정리해서 막아줘야하는데 아무도 아무도 금란이 걱정은 안하더라구요. 그 집안....비정상일만큼 긍정적이데요;;; 누군가(금란이) 대신 바람막이 해줬겠죠. 예고에서 "정"운운하던데 정말 어이가 없어서...;; 대체 지금껏 누구하나 금란이 대신 짐을 짊어질 생각도 안했으면서 이제와 "정"이래요.

    그 편집장 이야기도 너무 싫었어요. "비참함은 자신이 만든것이다. 강인함과 똑같은 힘이다"뭐 이러는데..매일이 비극이고, 매번 절망을 겪었던 이에게..그래서 오히려 기쁨이 어색하다는 사람한테 결국 "네가 하기 나름이다"하는거 같아서요. 근데...그게 이드라마의 결론이겠죠-.-

  • 11. ...
    '11.3.20 10:24 PM (175.193.xxx.250)

    너무 금란이를 악역으로 몰아가려고 무리하게 전개하는것 같아요.
    금란의 맘 백만번 이해하겠는데...
    결혼하려던 남자가 조건만으로 달라붙은 여자가 바로 허정원이라는 사실.
    그 조건, 배경이 다 내것일수도 있었다는데 현실은 참담하잖아요.
    우리딸이랑도 얘기해봤는데, 친부모가 너무 가난하다면 가고싶지 않을것 같다고
    하지만 손꼽히는 재벌집이라면 두집 다 다니면서 살고 싶을 것 같다네요.

  • 12.
    '11.3.20 10:25 PM (78.52.xxx.11)

    언니란사람도 한심하죠. 친정에 기대기나하고.
    저런 집 많을거에요. 결국 욕은 금란이만...

  • 13. 금란이불쌍
    '11.3.20 10:32 PM (122.37.xxx.55)

    제가 보면 한정원같은 김현주 캐릭터가 겉으로는 세상에서 제일 순수하고 제일 착하고
    자기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여자같죠

    그런데 자기 친모가 구질구질하게 사는걸 예전에 아기 문제로 본적이 있잖아요
    그런데도 고두심 생각은 전혀 안하는게,
    너무너무 진짜 속물 그 자체에요

    차라리 자기 욕망을 표현하는 이유리 캐릭터는 너무 공감돼요
    고두심 캐릭터는 완전히 자기딸 피 빨아먹는
    가족 사기단이구요

    직장에 사채업자 찾아오는데, 데리고살겠다니, 정말 요구 나오드라구요.
    전 김현주 캐릭터가, 완전히 길용우 캐릭터더라구요. 완전 낙관주의에 그 아버지에 그 딸이구나 했어요. 빌 붙어 살고싶어하는 백수 좀비같은 캐릭터요

  • 14. 불쌍은 하더라구요
    '11.3.20 10:52 PM (115.136.xxx.27)

    금란이가 불쌍하긴 한데.. 너무..김현주 몰아붙이는 건 싫더군요. 솔직히 김현주가 뭘 그리 잘못했는지 계속 비아냥 거리고 말이죠.

    하지만 오늘 고두심은 너무 하더라구요. 전 커피를 두 잔 사길래,, 한 잔은 금란이 주고, 한잔은 정원이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그때 금란이가 너무너무 불쌍하더라구요.

    근데 금란이나 정원이나 아주 거기서 거기..
    내 생각에 18살도 아니고 28살이면.. 정원이가 나와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예고편에 보니까..정원이가 데리고 살 딸을 고르라고 하는데.. 헐...

    여튼.. 정원이고 금란이고.. 다들 ㅡ.ㅡ 제정신은 아니라는 거..
    그러나 쬐끔 낫다고 하면 정원이...

    금란이는 너무 피해의식에 젖어있어요.
    그 편집장이 정원이 좋아하는데. 아주 그것땜에도 빡돌아서 이제 막 나갈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ㅜㅜ

  • 15. 정원이는
    '11.3.20 10:57 PM (210.124.xxx.176)

    고두심 생각을 전혀 안하는게(못하는거 같은데)
    자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친부모에 대한 관심도 없는거 같았어요..

    금란이는 이미 조사할거 다 해보고,자기가 부자집 딸이라는 사실에 기뻐서
    이미 그 집딸처럼 행세하고(평창동 아버지라는 말이 술술나오고)
    지긋지긋한 집구석 탈출할려고 현실을 빨리 받아들이더라구요.
    이미 평창동 집딸이 된거 같고.
    지원이는 자다 날벼락 맞아서 친부모가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서
    그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거 같던데요.

    둘 다 피해자인데,누리고 산 정원이가 마치 금란이의 삶(모든것)을뺐은것처럼
    금란이는 생각을 하죠..
    금란이가 정원이도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평창동 들어가서 살면 자기도 편하게 살텐데,
    더 많은걸 누릴려고 하면(그동안 못누린 보상심리로) 더 불행할수 있어요..
    앞으로 금란이는 그런쪽으로 그려질거 같아요.
    금란이나 정원이나 둘다 이해가 되더라구요..

  • 16. 이래서
    '11.3.20 11:06 PM (78.52.xxx.11)

    아주 잘살지는 못하더라도 자식들 큰 불만없도록 지원해줄 수 있는 경제력과(그럼 돈이 많아야 되나??-.-) 행복한 가정환경이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못사는 가정에서 나온 사람들도 바른 사람들 많지만 그게 다 부모 인격이 되고 화목하기에 가능한거라고 봐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대개 마음의 상처나 피해의식을 가지고 성장하게 되죠.

    금란이의 지금의 행동이 칭찬받을 일은 아니지만 이해되고요, 제가 정원이라면 자기 친부모가 어떤지, 어떤 집안인지 다 봤는데 그냥 금란이에게 미안한 마음 들 것 같아요. 비록 금란이나 정원이 둘다 잘못한 건 없지만요...

  • 17. ...
    '11.3.20 11:31 PM (119.65.xxx.34)

    지금 정원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은 금란이꺼죠.. 병원에서 실수로 부모가 바뀐상태에서 정원이가 자신의 친부모가 아니고 금란의 친부모 임을 알았으면 이제는 비켜줘야한다고 봐요.. 정원이 자신의 친부모가 가난하기때문에 거기에는 관심없고 친부모 찾아볼 생각도 안하고, 금란이도 인정안하는 건 너무 이기적이라고 봐요.. 둘이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에 금란이가 너무 힘들게 살아왔죠.

  • 18. 저도
    '11.3.20 11:52 PM (183.101.xxx.233)

    저도 금란이가 너무 불쌍해요 ㅠㅠ
    인문계 고등학교 가고 싶다니까 엄마한테 맞고 상고만 겨우 졸업하고 계속 돈 벌어서 집안 기둥 역할 하면서 사채업자한테 시달리는데 이건 서민 축에도 못끼는 빈곤층이잖아요. 이렇게 30년을 살아왔는데..
    정원이는 부모님 사랑 받으면서 명문대 나오고 좋은 데 취직하고 한달에 천만원씩 쓰면서 살아왔고 그리고 29이면 이제 어차피 독립할 나이 아닌가요?
    그런데 작가가 앞으로 정원이만 너무 밝고 맑은 긍정적 캐릭터로 그리고 금란이는 욕심 많아 정원이 것을 뺏으려는 악역으로 만들려는 것 같아서 넘 짜증나요.
    제가 금란이어도 그럴 것 같은데..정말 너무 억울할 것 같아요. 잃어버린 30년 누구한테 보상받나요? 정원이도 뻔뻔한 듯

  • 19. 정원이도 날벼락
    '11.3.21 12:37 AM (119.149.xxx.65)

    아무리 남의 껏 뺏아 살았다지만, 지도 의도적으로 누구 괴롭힐려고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갓난쟁이 아무것도 모르고 병원에 누워있다
    병원 실수로 그냥 여기가 내집이려니 하고 산건데.

    금란이는 만날 때마다 눈을 번떡대며 표독을 떨어대지,
    걔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오늘 회로 살짝 짐작이나 한 것 말곤 어찌 아나요/)
    갑자기 자기가 누린게 다 남의 거였다.
    니 집은 저기다. 이러는데
    걔도 맨 정신일수가 있나요.

    근데, 어차피 혼자 독립해서 살지도 않고 굳이 그 집으로 들어가 사는 거 보면
    또 다음회엔 또 서로 상황에 대한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겠죠.

    각자 공감가는 캐릭터대로 감정이입하며 보시는 듯 해요.
    근데,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하며 컸어요.
    저도 유복하게 자라지 못해서
    사춘기 어느날은 진짜 내 부모가 날 구하러 짠 나타나줬으면 좋겠다.
    근데 그게 서른 즈음이면 정든 엄마랑 형제들때매(아빠는 암만 생각해도 패스)
    좀 갈등되기도 할 것 같구요. 오며가며 사는 걸 택했을지도.

    누구나 안에 하나씩 갖고 있던 마음들이 있어서
    이 드라마엔 유독 여자분들이 이 입장 저 입장 서보며 흥분들 하시나봐요.

  • 20. ..
    '11.3.21 12:38 AM (116.39.xxx.119)

    전 금란이가 불쌍하긴 하지만 그 성격은 너무 싫어요
    정원이도 금란이껄 뺐은 가해자가 아니니 정원이도 불쌍하구요
    그리고 금란이 생모..고두심 만나서 꼭 고따구로 이야기해야하는지..저같음 아이들 생각해서 시간을 갖고 많이 의논하고 아이들의 의사대로 살것 같은데 꼭 돈 이야기하면서 사람 마음을 확 긁어놔야하는지..
    무리한 극 전개에 쫌 짜증나서 조금 보기 싫어졌어요

  • 21.
    '11.3.21 4:01 AM (78.52.xxx.11)

    고두심씨가 밉더라구요. 가난해서 해준 게 없는건 그래,.이해할 수 있지만 자식에게 넘 부담을 많이 주고 살았어요. 그렇게 미안하면 무조건 내가 데리고 살아야지라고 정색하며 말하기 힘들텐데,
    저라면 미안해서 먼저 의견을 물어볼 것 같거든요..그리고 이번 역할이 넘 쥐어 짜는 역이라 보기 불편할 때도 있네요.

  • 22. 흠..
    '11.3.21 8:31 AM (116.39.xxx.99)

    저도 금란이 불쌍하긴 한데, 가끔 하는 짓이 헉 소리 납니다.
    어제도(그제인가) 사채업자 만나서 당할 때 장용 나타나니까 순간적으로 머리굴려서
    사채업자한테 침 뱉어 더 열받게 만들고... 그런 작은 행동들이 시청자들의 반감을 사는 것같아요

    그리고 정원이는 부모 바뀐 거 안 지 며칠 안 되잖아요.
    단 며칠만에 내가 비켜줘야겠다 결심이 설 수 있을까요? 그야말로 자다가 날벼락인데.
    벌써부터 뻔뻔스럽다고 하는 몰아부치는 건 좀 과한 것 같아요.
    이 드라마에서 김현주 하는 짓이나 외모나 모두 예뻐 보여서 더 정이 가나봅니다. ^^

  • 23. ..
    '11.3.21 9:01 AM (210.94.xxx.89)

    정원이 착하다 순수하다는 사람들 이해가 안되요 고두심한테 하는말 난 원두커피만 마신다.
    금란이 작은 행동들 계산해서 하는거 이해가 되던데요
    금란이 가족들 모두 금란이 이용만 하잖아요 , 특히 고두심,..그리 고생시켰으면 저라면
    금란이 보내줘요.. 근데 데리고 살려하고.. 자기가 금란이 없으면 죽을거 같아서 그러는거잖아요
    너무 이기적이에요.. 금란이는 이기적이지 않습니다
    그 가족에게서 탈출하지 않으면 금란이 자살이라도 해야 할듯
    사채업자 맨날 찾아와 때리고

  • 24. .....
    '11.3.21 9:20 AM (122.40.xxx.31)

    가을동화에선 깨끗하게 체인지 하더만....
    드라마상에서도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것 같던데요....

  • 25. ㅋㅋ
    '11.3.21 1:25 PM (116.39.xxx.99)

    원두커피만 마신다고 칭얼댄 건 아마 친엄마 앞이니까 더 그런 말이 나온 것 같아요.
    극중 정원이 성격상 남 앞에서 싸가지 없이 말할 것 같진 않거든요.
    인쇄소 장면에서도 그렇고... 저는 원두커피만 마신다면서 우는 장면이 더 귀엽던데..^^

    저 원래 이유리 되게 좋아했거든요. 여기서 촌스럽다고, 착한 척하는 며느리 캐릭터만 한다고
    엄청 까였을 때도 저 혼자는 그래도 연기 잘해서 좋다고 부르짖었는데...^^;;
    이상하게 이 드라마에선 정이 안 가네요. 처지는 이해가 가면서도... 그래도 연기는 인정!

  • 26. 원글이
    '11.3.22 10:38 AM (125.128.xxx.121)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인데.. 몇년전에 티비에서 정말로 두 남자아이가 병원실수로 바뀐채
    그대로 살아가는 이야기가 방영된 적있어요.

    아주 짧게 병원실수의 실 사례로 나온 거였는데 애들이 고등학교 정도인데 한명이 무지 똑똑하였고 다른 한명은 선천적으로 불치병을 얻어서 집에만 있는 상태였어요.

  • 27. 원글이
    '11.3.22 10:46 AM (125.128.xxx.121)

    부모는1-2년전에 알게되었고.. 물론 아이들도 알게 되었는데
    채인지는 없고 아이들이 미성년도 있겠지만... 똑똑한 아이를 현재 기르고 있는 부모쪽에서 모른 척하더군요.

    근데 똑똑한 아이 친모가 몰래 똑똑한 아이를 보러 갔는데 어떻게 아는지 불치병 걸린 아들이 막 짜증내고 화내고....

    병원비와 약값이 만만찮던데 ,, 사는 건 양가 비슷했어요.

  • 28. 원글이
    '11.3.22 10:49 AM (125.128.xxx.121)

    병원비 때문에 기른 부모쪽이 좀더 힘들어 보이긴 했어요.

    그냥 어머니가 기른 자식때문에 울고 친자식을 잘 못보는데 울고

    많이 안타까왔어요.

    자식이 뭔지... 기른 정이 뭔지.. 그리고 인간이라 부모도 자식을 (자식의 현재상태)를 보더군요.

  • 29. 원글이
    '11.3.22 11:03 AM (125.128.xxx.121)

    그러니 정원이가 그러는 것도 금란이가 저러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금란이를 너무 악독하게 작가가 그리지 않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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