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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선생님이 기독교 광신자라면 교체 요구 할 수 있을까요?

담임선생님 조회수 : 2,125
작성일 : 2011-03-20 21:10:59
제목그대로 예요.

담임선생님이 너무너무 독실한 기독교시네요.
권사시래요.
저는 그 의미가 뭔지 몰라요.

저는 종교색채 밝히는 것 자체가 싫은 사람이예여.

아이들에게 엄청 강요하시나봐요.

1학년 담임입니다.
아이들이 어떤 판단을 할 수 있는 나이인가요. 특히 종교문제 말이예요.

오늘 학부모상담을 하는데 예수얘기만 주구장창하고 아이가 말을 잘 안 따르는 것은 악마가 씌어서랍니다.

자기는 예수의 힘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겠답니다.
IP : 175.114.xxx.8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아이
    '11.3.20 9:25 PM (124.216.xxx.39)

    초4떄 담임 선생님 집사 이었답니다 일요일마다 학교 운동장에서 모여서 교회를 데리고 가시답니다 안오는 아이 월요일날 혼나구요 일년 잘 버티고 그뒤로 쭁 냈답니다

  • 2.
    '11.3.20 9:27 PM (115.137.xxx.196)

    초등학교 5학년때 담임선생님과 비슷한 사람인가 보네요...
    굉장한 개신교 신자였는데 도시락 먹기 전 하나님께 대한 감사기도를 한사람 한사람 앞에 나와서 하게 했어요... 수요일에는 학급아이들과 선생님 집에서 예배를 볼 정도였고... 종교가 다르거나 하면 대놓고 편애하기도 했구요... 같은반 친구중에 선생님 집에 예배보러 오라구 했더니 집안 종교가 불교여서 못간다고 한 아이에게 제가 지금 생각해도 부당하게 유독 그아이게만 모질게 대했어요(똑같이 준비물을 못 챙겨 와도)... 글짓기 시간에도 종교에 대한 생각을 적으라는둥 얼토당토 않게 속이 빤히 보이는 주제로만 하고... 초등학교때 생각하면 그 5학년때 담임이 제일 먼저 생각나는데요...너무 괴로웠어요...
    교장실이나 교육청에 전화해야 하지 않을까요...

  • 3.
    '11.3.20 9:30 PM (175.114.xxx.247)

    글만 봐도 짜증나네여.

  • 4. 그런거
    '11.3.20 9:32 PM (78.52.xxx.11)

    교장실이나 교육청에 알리세요.

    판단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그것도 교사가 되서 종교색을 드러내며 영향을 주려하면 안되죠.
    정말 왜들 저렇게 미친걸까요.

  • 5. 원글
    '11.3.20 9:34 PM (175.114.xxx.82)

    그렇지 않아도 어떤 학부모가 교육청에 전화했었나봐요.

    선생님 왈 기도를 했더니 누구 엄마인줄 알게 되었대요.
    원래 기도하면 알게 되는 거예요?

    이거 교육청에 전화하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 인가요?

    정말 첫 학교 생활을 이런 광신자랑 하게 될 줄은 굼에도 몰랐고 이런 분이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현실이 참 답답하네요.

  • 6. 익명
    '11.3.20 9:35 PM (121.139.xxx.160)

    익명으로 교육청에 전화하세요
    혹시 소수의 부모들이 모였을때 나온 얘기는 신원이 ? 파악될우려가 있으니까
    빼시구요 전화할때 교실에서 있었던 일이나 아니면 누군지 알까봐서 구체적으로 말할수는
    없지만 직접 들은 엄마들도 많다라고 얘기하면서 전화하세요
    그리고 전화받으시는분도 종교적 편견?때문에 잘못 처리될까 걱정이라는 멘트도 함께!

  • 7. 흠...
    '11.3.20 10:00 PM (175.197.xxx.39)

    너무 너무 독실한 기독교인이란 말은......
    너무 너무 편협하고 사악하고 이기적인 인간이란 말과 같은
    말입니다. 아이에게 결코 좋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학부모 입장에선 아주 최악이지요.

  • 8. ...
    '11.3.20 10:05 PM (211.219.xxx.40)

    일단 교장실에 전화하세요 교장선생님한테 먼저 내가 이름을 못밝히는 이유는 담임이 기도해서 누구 엄마인 줄 알게 되었다고 애들한테 얘기한 적이 있기 때문에 불이익이 우려되어 못한다고 말씀하시구요. 정상적 학교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다 학교에서 해결못해주면 교육청에 해결 부탁할수밖에 없다 하시구요
    그래도 안되면 교과부 , 더 한 곳에도 전화하겠다. 해보세요
    아유. 답답합니다

  • 9. ....
    '11.3.20 10:09 PM (221.139.xxx.248)

    하하하..
    웃깁니다..
    그러면 그 담임한테..
    지금 일본의 원전...
    터지나 안 터지나 그거나 좀 물어 봐 주삼...
    그리 기도빨이 좋으면.....
    웃기고 넘어지고 계십니다...

  • 10. 원글
    '11.3.20 10:13 PM (175.114.xxx.82)

    교육청 사이트 가봤더니 신원을 다 입력해야하네요.
    엄두도 안납니다.
    위의 님들의 경우처럼 교사가 종교문제 강요할때 이런 거 학교에서 그냥 지켜봅니까?
    그냥 보통의 기독교 신자의 수준이 아니라 정말로 중증으로 보이는 분이거든요.
    앞으로 어떤 일들이 생길 지 정말 정말 걱정됩니다.
    그리고 교사 교체가 쉽게 진행될 수 있을까요?

  • 11. 여기
    '11.3.20 10:14 PM (78.52.xxx.11)

    기독교 엄마들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네요.

  • 12. .
    '11.3.20 10:15 PM (118.220.xxx.36)

    원글님 내일 직적 교육청으로 전화해 보세요.
    설마 전화번호까지 추적하겟어요?

  • 13. ..
    '11.3.20 10:39 PM (121.190.xxx.113)

    저희 아이도 지금에야 말하는데 조회때 종례때 기도하고 학년마칠때도 기도하고... 암튼 엄청 짜증났었다네요. 자꾸 강요를해서요.

  • 14. 전화
    '11.3.20 10:55 PM (123.213.xxx.112)

    교육청에 전화해보세요.
    저는 다른사안이었지만 (시설,예산문제) 신원확인 안했어요. 대신 내 말이 효과가 있을지는
    의심중이지만요..
    그리고 우리학교(서울소재) 어제 통신문에는 종교편향적인 교육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어요. 기독교라서 문제라기보다는 한가지 종교를 강요하는건 문제라는걸 적극적으로 어필해보세요.

  • 15. 아는 애도
    '11.3.20 11:21 PM (123.214.xxx.114)

    전도사부인 선생이 담임하는 바람에 힘들었다고 하네요.
    얘는 특히 여호와의 증인 가족이었는데 대놓고 종교비판을 하고 돌려세우고 등등..

  • 16. ...
    '11.3.20 11:42 PM (61.78.xxx.33)

    정말 싫네요..저번에 일하는 사무실에서전도를 강요받는다고 글올렸던 이에요..
    설상가상 처음으로 부른 도우미아주머니까지, 제가 없을때 아이를 안고 기도를 하고...ㅠㅠ
    도우미 아주머니는 그만두시게했지만, 담임이 그런다면 정말 속상하시겠네요.
    제 사무실 그분은 저더러 퇴근후에 기도회가자고 대놓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교회를 다니면
    남편이 담배를 끊을거라나뭐라나 하면서... 휴우...집에서 애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밤에
    기도회를 가자는게 말이 되는지...왜들 그러는지...참내..
    교육청에 꼭 전화하셔서 아이를 지켜주세요...

  • 17. 울아이도..
    '11.3.20 11:47 PM (175.113.xxx.69)

    작년 담임쌤이 애들 모아 일요일에 교회 데려가셨어요
    나이드신 선생님이셨는데 이렇게 하는건 학교에서도 묵인해서가
    아닐지.. 정말 맘에 안들었어요

  • 18. 개신교
    '11.3.21 12:43 AM (59.6.xxx.22)

    개신교 신자들은 종교 생활하고 직장 생활 분리할 자신 없으면 사회 생활 하지 마세요
    남한테 민폐만 끼치는 인간들

  • 19. 헉스..
    '11.3.21 8:34 AM (116.39.xxx.99)

    기도했더니 누구 엄마인지 다 알았다니...
    자기가 무슨 점쟁이야, 무당이야... 진짜 어이없네요.

  • 20. 버릇을
    '11.3.21 10:53 AM (124.61.xxx.40)

    고쳐 놓으세요.교장에게 담임 교체나 학급교체 요구 하세요.가만히 있으면 더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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