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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푹~~맛있게 끓이는 법 좀
점심때 미역국 맛있게 끓이려고 하는데요.
제가 미역국 영~못 끓입니다.
왜 뻣뻣하게 끓여질까요. 지금 미역 불으라고 물에 담궈두었는데..
이거 푹~~퍼지게 맛있게 끓이려면 노하우가 있나요?
미역 자체가 그런 미역이 따로 있나요?
고기는 기름기 없고 그런 부위 사려면 어느 부위로 사서 해야 할까요.
잘 끓여야 할텐데...이거 하나만 맛있어도 생일상은 최고인데
방법 좀 꼭 알려주세요. 부탁부탁..
제가 끓이면 일회용 미역국을 끓인거 같이 되네요 ㅠ
1. ..
'11.3.20 11:15 AM (121.190.xxx.113)불린 미역을 양재기에 담아서 바락바락 치대야해요.
2. .
'11.3.20 11:17 AM (64.180.xxx.16)저는 미역국에 참치액젓이나 멸치액젓을 좀 넣어요 감칠맛이 좀 나대요
글고 푸~욱 고와요 ㅡ,.ㅡ사골육수를 내는 맘으로,,3. 저는
'11.3.20 11:21 AM (221.158.xxx.48)푸욱 고우듯이 오래도록 끓입니다. 끓으면 약중불에 1시간 정도요. 오래 끓일수록 미역에서도 맛이 우려나와 더 구수해지는것 같아서요. 미역도 흐물흐물 아주 부드럽게 되구요.
제 스타일은 멸치, 다시마 우린물에 건져내고, 마른 표고버섯 불린 물도넣고 그걸 베이스로 해서, 사태살 넣고 표고버섯넣고 미역넣고 끓이다 마지막에 국간장 소금약간 참기름으로 간해요. 간단하고 구수해요.4. 어렵다
'11.3.20 11:21 AM (180.230.xxx.76)아.지금 대기중이었는데 두 분 정말 감사합니다.
바락바락 치대는거 이거였군요. 감사감사.
멸치액젓이나 참치액젓 아.....감사합니다. 사골육수 내는 맘으로..
그럼 지금부터 끓여야 하겠어요.
고기는 안 넣으면 안 되죠?5. 참맛
'11.3.20 11:26 AM (121.151.xxx.92)에구 미역국 하나도 일케 비법이 많으네요?
걍 ㅍㄱ에 있는대로 넣고 라면 끓이듯이 하는 게 아닌가 보네요....6. 움
'11.3.20 11:29 AM (180.65.xxx.114)저는 한번 푹 끓였다가 식힌다음 하루 냅두고 요즘날씨엔 냉장고에 넣어두어야 안상해요
그 다음날 다시 끓이면 더 맛나더라구요..김치찌개랑..미역국은 하루전날~~아니면 아침에해서 저녁에~~7. 어렵다
'11.3.20 11:30 AM (180.230.xxx.76)아구,감사합니다. 어느 비법으로 끓여야할지요.
일단 멸치다시마 육수를 내어서, 바락바락 씻고
푹~~~사골 끓이듯이..
이렇게 3가지 바탕으로 액젓 쬐금 넣어보고
끓여보겠습니다.
다음번엔 또 그 다음방법으로 해보고
실패하지 않아야 할텐데....
암튼 푹푹 고아보아야 하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8. 참맛
'11.3.20 11:42 AM (121.151.xxx.92)../ 그러니까 일단 끓여 놓고, 담날 먹기 전에 한소뜸 끓인다는 건가요?
9. 우리집도
'11.3.20 11:44 AM (122.34.xxx.74)오늘 남편 생일인데 어젯밤에야 알고ㅋ 지금 고기 사러 나가려 하고 있는데
어쩜 똑같은 상황이네요.멸치액젓 넣으면 더 감칠맛 나고 맛있어요.10. 들깨가루
'11.3.20 11:49 AM (125.185.xxx.136)기피한 들깨가루를 넣고 푹끓이시면 구수하고 들깨향이 나면서 맛있답니다
11. 달달볶아요
'11.3.20 11:52 AM (122.35.xxx.125)고기랑 미역볶을때...약불에 놓고 하얀진액이 보일때까지 달달 볶습니다..한 15분 정도...
내일 먹을거면 오늘 끓여서 한밤 자면 더 맛나게 되져..
요즘은 고기 안넣고 멸치육수만 내서 끓이는데 그것도 괜찮더라고요..12. 미역국
'11.3.20 11:53 AM (175.209.xxx.205)저는 고기말고 마른 홍합과 굴 넣는데요.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오면서 정말 담백, 시원합니다. 마른 홍합을 물에 잠깐 담궈 씻은 후에 냄비에 참기름 넣고 볶다가 미역넣고 또 볶습니다. 그렇게 한참 끓인 후에 굴을 넣어서 조금 끓이시면 좋아요.
13. 계란
'11.3.20 11:58 AM (59.25.xxx.87)여기 게시판에서 계란 삶기도 끓기 시작해서 2~3분 그리고 가스 불 끄고 10분 지나면
잘 삶아진다는 글 읽고서 그렇게 하니 정말 가스도 절약되고 좋더군요.
미역국도 마찬가지 30분 내지 한 시간 삶기가 가스 낭비라는 생각에 계란 삶듯이 해봤어요.
국이 팔팔 끓었다 싶으면 불을 꺼버리죠.
움님 댓글 처럼 그러니깐 미리 해놓았다 다음 날 먹기 직전 잠깐 끓이면
푹 퍼진 미역국 먹을 수 있어요.14. 어렵다
'11.3.20 11:59 AM (180.230.xxx.76)아..이런 비법이 숨어있었군요. 미역국에요. 제가 그 동안 미역국을 왜그리 맛없게 먹었는지 아주 조금은 감이 옵니다. 실제로 끓이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어요.
아,,하루 전에 끓여야 하는군요. 오늘은 이미 늦었구요. 지금 육수 내고 있구요.
미역도 바락바락 치대었거든요. 그랬더니 오호~~~끈기가 생기네요. ㅎ~~
이 끈기 생긴걸 한번 씻어내나요? 아니면 그대로 끓이나요. 그대로 끓이면 더 찰질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요.
홍합과 굴 넣으면 정말 시원할거 같아요. 미역국에 달인이 되고싶어요. 액젓은 꼭 넣어봐야 하겠어요. 감사합니다. 모두15. 미역이
'11.3.20 12:36 PM (112.157.xxx.190)봉지미역이면 바락바락 치댈것두 없지요,,
자연산미이 아닌이상 끓이면 다 너널해질껄요?
걍 참기름에 양지머릿살 달달 볶아 멸치+다시마+새우육수 붓고 박빡하게 끓이다가 가나리나 멸치액젓으로 간하면 먹을만 하죠,,,16. 추억만이
'11.3.20 1:18 PM (121.88.xxx.117)봉지미역이면 오래 불리세요
자연산이면 2~3분만 불리면 충분합니다.
너무 치대도 다 망가집니다17. 추억만이
'11.3.20 1:19 PM (121.88.xxx.117)한번 끓고 나면 제일 약불로 하셔서 한소뜸 끓이시면 됩니다.
18. ..
'11.3.20 1:19 PM (112.152.xxx.122)고기를 꼭 한우로 하셔야지 국물맛이 찐하게 우러나오고 맛있어요 전호주산고기넣을때면 맛이 밍밍하고 항상 실패하는데 한우넣으면 아이들이 진한 국물맛에 밥한그릇 뚝딱입니다
19. 씻으셔야해요.
'11.3.20 2:35 PM (122.35.xxx.28)치대면 나오는 거품들 없어질때까지 헹구셔합니다.
여러가지 잡티, 불순물, 찌꺼기등이 섞여있거든요.
대략 너댓번 헹구시면 될거예요..
그리고 끓일때 위에 뜨는 거품도 국자로 몇번 걷으세요. 이것도 불순물이랍니다.20. 요즘 미역..
'11.3.20 2:46 PM (113.130.xxx.144)마트에 파는 씻어서 잘라 놓은 미역....같은 것은...
재래 미역처럼 박박 문질러 씻으면 하나도 안 남아요.
소고기---이건 꼭 한우여야 해요. 기름 적은 걸로.
대합이나 패주조개--- 신선한 것로 하면 이게 젤로 나아요.
미역국은 따로 국물 내거나 많은 것이 들어가면 맛이 더 이상해요.
1. 미역 불린다,
2. 조개나 소고기를 편마늘 몇 쪽 넣고, 참기름 넣고 달달 볶다가...미역도 같이 넣고 좀 더 볶다가 국간장을 넣고 미역이 노골노골 해질 정도로 볶는다.
3. 물을 넣고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중불로 낮춰서 충분히 미역이 노골해지도록 끓인다.
4. 그 후에 나머지 간은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본다.
5. 들께 좋아하면 3번 후에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된다.
미역국처럼 쉬우면서 맛있는 국도 없는데~~^^21. 꼭
'11.3.20 2:47 PM (125.177.xxx.10)미역을 달달 볶으셔야 됩니다... 안그러면 미역이 뻣뻣하다고 느껴지지요..
22. ..
'11.3.20 3:34 PM (175.116.xxx.56)대합이나 패주조개같은 건 오래 끓이면 질겨지지 않는지요?
23. 비법
'11.3.20 5:18 PM (121.165.xxx.41)제가 답글을 썼는데 너무 길어져서 따로 글을 썼어요. 한번 봐주세요 도움되실수 있어요.
제가 나름 미역국에 대해서는 할 많이 많은 사람이어서요(워낙 많은 실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