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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럽지만 연예인들에 대한 외모 잣대는 굉장히 높네요

... 조회수 : 2,710
작성일 : 2011-03-19 16:49:51
현실에선 조금만 이쁘고 잘생겨도 다들 호감을 갖고 이성들에 반응이 완전 달라지죠.
하지만 연예인의 경우는 일반인 상위1%급 얼굴로도
도대체 이쁜줄 모르겠다 잘생긴줄 모르겠다 이런 사람들 넘치더군요.
각자 취향이긴 하지만 현실에선 그 취향이란게 기준이 한없이 낮은데 연예인들은 한없이 높다는게 재밌어요.
일반인중에 이쁘고 잘생겼다는 사람도 tv에 나온거 보면 인물 확 죽던데 말이죠.
근데 재밌는것 스포츠스타들에 대한 외모기준은 또 관대해요.
조금만 이쁘고 잘생겨도 난리가 나고 심지어 외모로 먹고사는 연예인들보다 낫다는 사람도 있고
연예인이냐 일반인이냐에 따라 소속 집단에 따른 기준이 바뀌는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절대적인 외모가 달라지는게 아닌데
이쁜걸 이쁜줄 모르겠고 잘생긴걸 잘생긴줄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외모에 대한 사람들에 기준이란건 참 오묘하네요.
IP : 211.207.xxx.9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3.19 4:52 PM (115.138.xxx.67)

    그건 당연한거에요.

    스포츠스타의 경우 화장이나 조명빨 그리고 그외 꾸밈이 거의 없는 얼굴이구요.
    연예인의 경우 남자도 엄청나게 화장빨 조명빨 옷빨 헤어빨 이런게 추가되어서 보이는겁니다.

    님 여자니까 화장 해보셨잖아요?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얼마나 심한지...

    일반인이 별다른 화장과 꾸밈없이 티비 화면에 나오면 별로인게 당연한겁니다.
    반대로 일반인에게도 화장과 꾸밈과 조명빨 주면 게다가 후보정까지 주면 연예인보다 더 나아보일수도 있죠.

    연예인 외모에는 당연히 가혹해야죠. 화면에 나오기 전에 분장을 1시간 이상 한 얼굴인데요...

  • 2. ...
    '11.3.19 4:57 PM (211.207.xxx.90)

    애초에 별로인 사람이 아무나 연예인 하는게 아니잖아요.
    성형이 일반화 됐다고 해도 기본은 갖춰진 사람이 연예인을 하는거죠.
    개성파 연예인이 아닌이상 외모로 주목받는 부류라면요.
    일반인중에서 보통 상급 외모를 가진분을 아무리 꾸미고 한다고 대다수는 연예인급 미남 미녀로 나오진 않죠.

  • 3. jk
    '11.3.19 5:00 PM (115.138.xxx.67)

    그건 님 생각이구요...

    어짜피 연예인도 일반인들중에서 나오는건데요.. 뭘...
    연예인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니잖슴??

  • 4. jk
    '11.3.19 5:04 PM (115.138.xxx.67)

    그리고 글쓰신님도 진짜 웃긴게

    연예인이라는게 애초에 얼굴 팔아서 먹고 사는 직업인데
    그럼 연예인이 외모가 더 뛰어난게 당연하거든요??

    그럼 연예인이 운동선수보다 스포츠를 잘해야하고 다른 애들보다 공부를 더 잘해야됨?
    연예인에게 가혹한 미모의 잣대를 갖다 대는게 당연한거고
    스포츠스타에게는 관대한 미모의 잣대를 갖다대는게 역시 당연한거잖아요.

    그럼 박지성에게 축구 잘하지 말고 미모관리에나 신경쓰라고 악플달까요??
    김태희에게 못생겨도 되니까 학점이나 신경쓰라고 악플달아요?

    연예인에게 당연한걸 요구하는데 그게 뭐가 잘못되었다는 말씀??

  • 5. ...
    '11.3.19 5:05 PM (211.207.xxx.90)

    연예인들은 일반인중에 나오는거고 그런 일반인중에서도 옥석이 가려져서 나오는거죠.
    내가 본문에서 말한 일반인 기준은 그냥 일반인중에서 저 사람도 괜찮다 이쁘다 정도를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님생각이구요라는 무슨.. 그런 님의 생각도 그냥 님생각일 분이죠.

  • 6. ...
    '11.3.19 5:09 PM (211.207.xxx.90)

    그리고 내가 말하는 외모 잣대라는건 소속집단 차이를 떠나 절대적인 기준으로 봤을때를 말하는 겁니다.
    연예인중에 상위외모로 통하는 분들을 일반인사이에 놓았을때 연예인이라는 배경을 빼고 바라봤을때의 모습이요.
    연예인이라는 특정집단속에서 비교하는건 당연한거고 그게 그 사람들 일이지만
    그냥 일반적인 기준으로 봤을때을 가정하면 이렇다 라고 쓴거뿐인데
    글을 이해는 했습니까? jk님은 진짜 눈팅할때마다 댓글을 자주보는데 글쓰게 참 기분나쁘게 하는군요

  • 7. ...
    '11.3.19 5:12 PM (211.207.xxx.90)

    전 연예인들 외모로 말하지 말라 이런게 아니라
    그냥 절대적기준으로 보면 재밌다는거에요. 실제적으로 일반인으로 보면 참 이쁘고 잘생긴 사람들인데 이쁜걸 이쁜줄 모르겠고 잘생긴걸 잘생긴줄 모르겠고 하는 말들 한다는게
    딴세상 사람도 아닌데 그냥 농담식의 생각일뿐입니다. 무슨 왜 저렇게 외모 잘난애들 평가를 하냐 이런 의미가 아니라

  • 8. ...
    '11.3.19 5:18 PM (211.207.xxx.90)

    절대적 기준이라는 말이 거슬리면 그냥 일반적인 눈이라고 해도 됩니다.
    사람들 각기 취향은 다르지만 인류보편적인 미의 기준이란건 있는것이니까요.
    그 기준으로 봤을때를 말하는겁니다. 당연히 미는 상대적이고 주관적인거죠.
    하지만 보편적이기도 하죠.

  • 9. ..
    '11.3.19 5:22 PM (211.105.xxx.117)

    뭐 아마추어랑 프로에 대한 기대치가 다른건 당연하지 않슴?
    취미로 피아노 치는사람이랑 피아니스트랑 연주회가서 기대치 다르지..
    피아니스트라면서 연습량 부족으로 미스터치 나면 엄청 욕 먹을테고
    아마추어였더라면 뭐 그정도야 애교이고 우와..아마추어인데 언제 저렇게 연습했대?..그런반응일테고..
    외모로 돈 벌어먹고 사는거라고 봐야하는데 연예인은..당연히 기준이 높아야죠..

  • 10. ㅎㅎ
    '11.3.19 5:22 PM (183.98.xxx.190)

    어차피 예쁘다/안 예쁘다는 내 취향의 외모다/아니다 겠죠.
    일반적으로 많이 예쁘다는 연예인은
    그런 외모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거고.

    "잘생겼다는 연예인 ㅇㅇ가 별로인 건 나 뿐?"
    이런 질문도 별 영양가 없지요.
    그냥 그 님의 취향이 ㅇㅇ스러운 얼굴이 아닌 것 뿐이니까.

  • 11. ㅠㅠ
    '11.3.19 5:25 PM (122.46.xxx.130)

    ㅎㅎ님 제 말이 그 말ㅋㅋ

    그냥 선호의 쪽수문제고
    연예인이란 범주도 넘 넓어요
    가수와 배우의 재능과 매력(이 말도 주관적)이 우선이죠

  • 12. 음..
    '11.3.19 5:26 PM (125.132.xxx.46)

    얼굴과 이미지로 먹고 사는게 연예인이니까요~외모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거겠죠..
    여자 연예인중에 연예인 치고는 안 예쁜 사람보고 저사람은 그냥 평범하게 살았더라면 회사나 어디서든 공주대접 받으면서 살텐데.. 뭐하러 연예인은 해서 고생할까 싶은 사람 많잖아요~
    그러니 애초에 기준이 다르니 인물볼때 주관적으로 평가하게 되는 거겠죠~

  • 13. ,,
    '11.3.19 5:27 PM (119.66.xxx.49)

    노래하는 가수 이은미한테 입이 페리칸처럼 생겨서 못생겼다고 뭐라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러시나요?
    탈렌트한테 노래 못한다고 뭐라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러세요?
    유해진한테 못 생겼다고 뭐라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러시나요.
    정종철한테 못 생겼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 14. ..
    '11.3.19 5:30 PM (175.194.xxx.21)

    요즘은 이렇게 말하죠~
    일반인 치고 이쁘다......라고..

    연예인도...연예인(얼굴팔고 사는 사람)치곤 안이쁘다 , 매력적이지 않다...또는 그렇다..라고

    외모는 개취이므로 집합에 속하지 않잖아요...수학자들이 내린 정의를 봐도....

  • 15. ㅎㅎ
    '11.3.19 5:37 PM (183.98.xxx.190)

    아마도 원글님은
    82에 종종 올라오는
    "ㅇㅇㅇ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건 저뿐인가요?"식의 글
    연예인 아무개 좋다는 글에 댓글로
    "ㅇㅇㅇ는 이빨이 별로고, 콧구멍이 별로고...그래서 못생겼음."류의 댓글
    보시고 글 쓰신듯.

    사람들이 적당히 예쁜 걸 못 참아서 그런지
    맘에 안 차는 구석 있으면 성형하라고 난리
    성형 많이 하면 성형했다고 난리

    좀 그렇긴 하죠.ㅎㅎ

  • 16. 까칠해지는 글
    '11.3.19 6:01 PM (112.223.xxx.70)

    당연한거 아닌가요?
    입맛도 다르듯이 보는 눈도 다른데...당연하죠~~~~~~~~~~~

  • 17. ...
    '11.3.19 6:37 PM (211.207.xxx.90)

    다시한번 말하지만 연예인들의 대한 외모의 잣대가 높다 그것은 잘못된거다
    일반인과 비교해봐라 얼마나 잘났냐 근데 왜 인정못하냐 이런말을 하려는게 아닙니다.
    그냥 상상같은 생각일뿐입니다.
    저사람들이 일반인이었다면 사람들이 어떤식으로 바라봤을까 이런 쓸때없는 상상같은거요.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없고 일반적으로 살면서 거리에서 봤다면 다들 멋져보였을 사람들이
    연예인이라는 부류로 넘어가니 저게 뭐가 이쁘냐 뭐가 잘생겼냐며 욕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갑자기 든 생각이었을뿐 비교하는 분들을 깎아내리려는 의도로 쓴게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인간외모에 관한 전문서적들을 읽고 있는데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른것들이 많더군요.
    인간은 아무리 취향이 달라도 모든걸 관통하는 보편적인 미의 기준이 있으며
    이 기준에서 거의 대다수는 벗어나지 않는다는걸 각종 연구와 역사기록 의학적보고를 기준으로 논리적으로 설명하더군요.
    그런 의미로 봤을때 연예인들 최상급은 보편적인 미의 기준에 부합되는 사람들임에도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과도할정도로 미를 보는 관점이 다르니 그들이 만약 일반인이었다면 어떻게 바라봤을까 하고 한번 생각해본거 뿐입니다.

  • 18. ..
    '11.3.19 9:27 PM (116.39.xxx.119)

    그야 당연하죠
    연예인은 얼굴로 먹고 사는 사람이고 tv에 나올땐 온갖 치장을 다 하고 나오죠
    그 얼굴과 몸에 억이 넘는 투자를 하잖아요
    그리고 연예인들 얼굴은 연예인 얼굴끼리 비교해야지 일반인 얼굴과 비교하면 이건 공정한 비교도 게임도 아니잖아요
    그 얼굴때문에 돈도 많이 벌고하니 기대치는 당연히 높아지는거죠

  • 19. 당연하죠
    '11.3.19 9:33 PM (121.166.xxx.188)

    개인의 취향도 있지만 우리가 일반인을 볼때 돈을 내지는 않잖아요??
    나도 댓가를 치루고 보는거니 그들도 관리에 돈을 들이는거고,,
    또 기대치는 높아지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일반인이 외모로 먹고사는것도 아닌데 같은 기대치를 적용할수는 없지요

  • 20. 음~~
    '11.3.20 3:01 PM (220.76.xxx.214)

    저는 원글님 글에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82에서 연예인 외모 관련 글 보면 맘이 상당히 불편해져요. 저랑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인데 말이지요. 너무 가혹하고 때로는 잔인하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물론 속한 그룹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만약 보통 사람이 그 백분의 일의 얘기만 들어도 평생 상처가 될 수도 있겠다 싶은 얘기들을 정말 아무렇지 않게 하더군요.

    그러니, 연예인들이 성형을 안할 수가 있나요??? 그래놓고 또 성형하면 성형했다고 난리들이지요. --;;;

    외모 얘기를 하더라도, 예를 들어 옷 스타일이라든가, 헤어라든가, 화장이라든가, 이런 거는 이해해요. 말씀하신대로 연예인이라는 직업이니까요. 체중이나 몸매까지도 어느 정도 이해하겠어요. 이 것도 노력으로 웬만큼 바꿀 수 있는 부분 같으니까요. 그런데, 외과적 수술 이외에는 답이 없는 부분들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면서 온갖 악담을 늘어놓는 걸 보면, 저까지도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는 느낌이네요.

  • 21. 이어서)
    '11.3.20 3:04 PM (220.76.xxx.214)

    대중의 속성이라는 것이.......... 열광하며 스타를 만들면서 느끼는 쾌감, 그 후에는 또 그 스타를 씹어주고 짓밟아주면서 느끼는 쾌감, 뭐 이런 것이 있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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