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효리씨의 비판에 대한 단상...

....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1-03-19 16:38:26
이효리씨가 앞으로 육식을 줄이겠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까지도 한우를 먹지 말자고 이야기 한 것도 아니고,

과거 한우 홍보대사로서 활동한 것이 동물의 생명을 함부로 하자고 주장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한우 홍보대사로서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에 동참했다는 이유 때문에, 그녀가 카라 동물보호 단체 활동과 유기견을 돌보면서 동물의 생명 또한 소중함을 느낀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이효리씨가 유기견 등을 돌보면서 느낀 생명의 가치에 대해 정직하고 순수하게 결단하는 모습을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녀의 작은 결단을 우리가 비난하는 것은, 한우 홍보대사는 동물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IP : 115.161.xxx.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3.19 4:42 PM (115.138.xxx.67)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고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고

    거기에 이효리라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연예인이 한 발언이고
    그 전에 한우관련업자들로부터 광고비로 많은 돈을 받았구요...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의견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겠죠.

    이효리가 비난받을 만한 짓을 했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그정도는 허용될수도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그게 아니면 오히려 이효리가 개과천선해서 잘했다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죠.

    그냥 그녀가 아주 유명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보고
    이효리가 알아서 잘 해결하겠죠. 매력적인것 만큼이나 솔로가수로(가수로서는 뭐 인기는 별로 없지만 어쨌든) 10년넘게 최정상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걸 보면 알아서 잘 해결하고도 남을 아줌마라고 봄.

  • 2. ..
    '11.3.19 5:03 PM (110.9.xxx.144)

    이효리가 잘못한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계약기간이 지났으니), 성급한 언행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네요..허나, 한우협회에서 엉뚱한 데다 화풀이를 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이효리가 홍보대사로 3억 받은 걸 탓할 게 아니라, 한우자조금협회인가 그 단체가 욕을 먹어야지요..
    농민들이 소 팔아 버는 돈을 모아 3억씩이나 홍보랍시고 연예인에게 갖다준 꼴이네요..사람들 말마따나 다른 데다 투자할 것이지 이효리가 한우 먹는다고 하면 주부들이 얼씨구나 하고 따라서 마트가서 한우 사나요...ㅡㅡ;;
    암튼 지들 돈 아니라고 막 갖다쓰는 한우협회가 더 문제네요..

  • 3. 어머
    '11.3.19 5:11 PM (125.141.xxx.138)

    저도 그 기사보면서 이런 생각했어요.
    다른 건 모르겠고 유기견에 관심 갖고 봉사활동 한다는 걸 본보기로 널리 알려줬으면 하는 생각..
    워낙 탑 스타라 이효리가 하면 다 유행되는데 이거까지 유행됐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 원글과 댓글 하나 하나 다 읽어봤는데,
    제가 팔랑귀까진 아닌데.. 그 글은 댓글 어떤 글이든 다 끄덕끄덕하고 왔네요..
    이 의견도 맞고 저 의견도 맞는 거 같고.. ;;

  • 4. ..
    '11.3.19 5:15 PM (118.220.xxx.76)

    전 이효리 평생 팬하기로했어요.
    육식을 떠나 그 정도로 동물을 사랑하고 유기동물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실천한다는 자체가 너무 고맙고 감동이였어요^^
    이효리같은 탑연예인이 그 정도면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관심도
    더 받을 수있구요.
    이효리가 한우가 나쁘다는것도 아니고 동물들에게 더 깊게 관심을 가지다보니
    육식을 멀리하겠다는건데 괜히 오바같아요.
    아마 동물들에게 조금 깊에 관심가지고하시는분들은 육식멀리하시는분
    많으실꺼예요.
    저도 그렇구요..

  • 5. 이효리짱
    '11.3.19 5:21 PM (182.208.xxx.66)

    너무 유명해서.....말 한마디가,,,,,,,여러사람의 관심의 표적이 될수도 있으니,,,그러려니 해야죠 뭐,,,

  • 6. 꼬투리
    '11.3.19 5:32 PM (123.228.xxx.173)

    한우도 싫다거나, 미국소 광고한 것도 아닌데 고깝게 보던 이들의 트집 같아요

  • 7. ..
    '11.3.19 6:02 PM (121.138.xxx.110)

    전직 한우 홍보대사(한우소비, 육식을 홍보하는 업무)가 계약 끝난지 얼마 안되 육식을 줄이겠다고 한 게 잘못된 거죠. 속으로 생각해야지.

  • 8. 점점..
    '11.3.19 9:28 PM (116.39.xxx.119)

    여자 권상우 같아요.

  • 9. .
    '11.3.19 10:44 PM (118.176.xxx.137)

    전 사실 이효리 관심없었는데 이번에 카라에서 유기견 봉사활동들 보고 감명받아서 완전 팬하기로 했어요. 일회용이 아니라 꾸준히 하시더라구요.

  • 10. ..
    '11.3.19 10:51 PM (116.125.xxx.107)

    한우 CF 모델이 아니라 "한우홍보대사" 였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더 이상 홍보할 이유가 없다고 하는건 이해가가는데 이건 거의 돌던진 수준이라.....
    축산농가들이 원망할만 하죠....
    채식을 하건 물만 먹건 그냥 혼자 생각하고 혼자 실천했음 아무 문제 없었을 일이죠...
    그녀의 배려있는 처신이 아쉬운....

  • 11.
    '11.3.20 8:12 AM (59.16.xxx.101)

    이효리의 발언이 별문제 없다고 봐요.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였다고 해서
    본인이 육식을 즐겨야 할 이유도 없지요.
    이거 이효리에 대한 흠집내기같아요.
    진짜 저 발언을 했는지, 했어도 앞뒤의 말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동시에 이런 발언을 기사화해서
    논란을 일으킨 사람이 누구인지도 궁금하구요.
    아쉬운건 본인의 영향력을 생각해서 저런 말을 공식적으로
    하는건 조심했어야 했다는 생각은 드네요.
    그리고 윗님의 여자권상우란 표현 거슬리네요.
    찌질한 권상우와 이효리가 뭐가 비슷하다는 건지..ㅡㅡ;;

    궁금해요.

  • 12. 116.125
    '11.3.20 3:04 PM (125.177.xxx.83)

    님 말씀에 동감..
    cf와 홍보대사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 같아요. cf는 단순히 브랜드의 제품 광고와 홍보이지만
    홍보대사란, 그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를 널리 알리는 메신저 같거든요.
    모유 수유, 한우 소비, 저축, 대한민국 홍보대사 같은 것들....
    그런 가치를 광고계약 기간 끝났다고 부정하는 듯한 뉘앙스를 띤 멘트를 쳤으니 경솔한 것 맞지요.

  • 13.
    '11.3.21 3:55 PM (121.55.xxx.60)

    흠..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단지 연예인이란 직업상 체중 조절을 위해..아니면 건강을 위해서 고기를 줄인다 혹은 끊는다고 한다면 저는 이해합니다. 그런데 유기동물을 기르며,,, 동물사랑을 실천하기위해 이런 명문이 오히려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건강의 위해 직업상 특성 문에 을 조절하는 것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효리씨의 발언은 자칫 동물을 사랑하기위해서 고기 섭취를 줄여야한다...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한다 란 식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이건 몸에 좋은 우리 한우 많이 먹어주세요~ 라는 한우홍보대사시절의 캠페인과는 완전 대치되는 말인 듯싶어요..이효리씨팬들은 이효리가 채식을 한다해서 고길 안 먹을 사람 누가 있냐? 돈있으면 먹고 없으면 못 먹는 게 한우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도 있지만.. 이건 오히려이효리의 광고 파장력을 얕잡아보는 거라고 생각하네요... 그렇게 욕먹을 짓은 아니지만,,,또 한우협회에서 법적으로 고소를 하든지 비난을 했다기 보다는 기사를 보니까 이효리씨 발언으로 한우시장이 침체될까 우려된다고 말씀하시던데~ 결과적으로 보면 이효리가 경솔하긴 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553 5살아이 수개념 어느정도가 평균인가요? 9 궁금 2010/11/24 946
597552 초등저학년 공부 어떻게 할까요 3 성적팍팍 2010/11/24 815
597551 그냥 넋두리 1 사는게 뭔지.. 2010/11/24 656
597550 8년 키운 강아지....제발 버리지 마세요. 13 북극곰 2010/11/24 1,837
597549 서울 아파트 근래 많이 떨어진 지역이 어디에요? 5 어디가 2010/11/24 1,399
597548 곰팡이 냄새 진동하는 옷장 2 곰팡이.. 2010/11/24 614
597547 zz zz 2010/11/24 178
597546 짜증날때 어떻게 맘을 푸시나요? 15 vmflgk.. 2010/11/24 1,735
597545 큰 애와 작은 애가 자꾸 싸우네요,, 1 애들때메.... 2010/11/24 321
597544 Vowel sound you hear dried가 뭘까요? 2 영어도와주세.. 2010/11/24 546
597543 침대 킹?퀸? 어떤 사이즈가 좋을까요? 16 ... 2010/11/24 1,547
597542 북한군은 전혀 피해가 없다네요 21 글로벌 호구.. 2010/11/24 2,510
597541 폰 보호에 젤리커버?가죽커버? . 2010/11/24 181
597540 골프화 사이즈와 여자가 신기에 주니어용도 가능한지 질문해요.. 3 죄송 2010/11/24 251
597539 여자 이쁘기만하면 된다는 놈들이 그나마 나은거 같아요... 18 요즘은 2010/11/24 3,040
597538 언어영역 질문에 관한 Q&A 게시판 아시는 분 수능 2010/11/24 228
597537 산부인과검사비용.... 2 검사비 2010/11/24 1,790
597536 월급 수당 얼마냐 묻는 시엄니.. 10 .. 2010/11/24 1,481
597535 서울인데도 다른 나라 일 같아요.. 9 연평도 2010/11/24 1,102
597534 아기 낳으면 의료보험공단에서 혜택이있나요?? 1 .. 2010/11/24 345
597533 이상하게 맘이 편한건?? 2 ... 2010/11/24 537
597532 재취업했어요 1 어떡해 2010/11/24 619
597531 opi핸드크림 좋나요? 3 opi핸드크.. 2010/11/24 541
597530 김동률 노래 듣고 있는데 눈물나네요 9 ... 2010/11/24 1,505
597529 혹시...음모가 갑자기 자라는 경우도 있나요??ㅡㅡ;;; 3 19금질문죄.. 2010/11/24 1,475
597528 모노륨 카페트 매트는 별로 안 따뜻한가요? 1 궁금해서요 2010/11/24 224
597527 옆에 40대 노총각 이야기 거짓 아닐걸요...실제 요즘 결혼추세가 그래요... 40 2010/11/24 13,328
597526 어떤걸살지... 1 장농 2010/11/24 199
597525 면세점에서 살 만한 물건 추천 해주세요. 4 롯데?신라?.. 2010/11/24 893
597524 돈까스 오븐에 구울때 온도,시간 좀 알려주세요 1 돈까스 2010/11/24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