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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 동네 친구 사귀기 어려울까요?
저녁 해먹는 일, 아이와 놀아주는 일 등이 살림을 싫어하는 저에게는 힘드네요.
주위에 아는 엄마(서로 집에 놀러가도 부담없고 시간 같이 보낼 수 있는 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쉽지 않네요. 우리 아파트가 세대수가 너무 없어서 더 힘들구요.
주변에 마음맞는 친구 찾기가 원래 힘든거죠? 친한 친구나 친정 엄마 근처로 이사가고 싶네요. 육아 까페에 친구 구한다는 글에 끌리는 글이 있어서 서로 한번 만났는데 친해지기는 어렵더라구요. 서로 성향이 다르고 성격도 모르겠고...
육아 까페에 글 너무 자주 올리고 블로그에 아이사진 꾸미면서 각종 제품들 많이 올리는 사람은 좀 허세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전업이라 시간이 많나보다 생각되면서 나하고는 안맞는것 같고...
그냥 저처럼 외로운 직장맘 친구 사귀고 싶네요.
1. 직장맘
'11.3.19 10:17 AM (222.112.xxx.157)전 직장맘이었다가 지금은 휴직중이에요.. 휴직이 좀 길어서(3년) 전업맘의 생활을 하고 있는데.. 생각처럼 맘에 맞는사람 찾기가 참 어려운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전업맘들은 평일 낮시간이 젤 만만한데. 직장다니면 찾기가 힘들죠,,
저는 살다가 이사를 했는데, 그니까 전동네 사귄 사람들하고는 멀어지고...
새로 이사온 동네에선 맘에 맞는 사람 찾기가 힘드네요.. 안맞는다고 생각하고 서로 연락을 안하고 있는데 괜히 그동안에 들인 에너지랑 시간도 좀 아깝고.. 요즘은 그냥 애랑 혼자놀아요 ㅎㅎ2. ..
'11.3.19 10:23 AM (114.206.xxx.162)전업주부도 친구사귀기 힘든데요뭐,저는 이제 그냥 포기하고나니깐 맘은 편하네요, 내가 먼저누구한테 맞춰줄준비가 되어있어야하는데 저는 그게 잘안되서 동네친구는 불편하기만 하더군요
3. 不자유
'11.3.19 10:59 AM (122.128.xxx.234)전업 주부들은 낮 시간대에 주로 친구들을 만나고
그러다 보니 저녁 시간에는 집에 있는 경우가 많구요.
직장맘들은 또 퇴근해서 해야 할 일들이 많으니까
저녁 시간은 늘 바쁘고...
그래서 동네에서 직장맘들 사귀기는 힘든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출근이 오후 늦게일 때가 많아서
전업인 엄마들과는 주로 오전에 아이들 학교 보낸 뒤~ 점심 무렵에 만나구요
퇴근이 늦으니, 직장맘들은 동네에서는 잘 만나지 못해요.
(어쩌다 저는 쉬는 날이라도
고정적인 출퇴근하는 직장맘들 저녁 시간이 너무 바쁘니까 ^^::)
대신에 같은 직장에서, 아이 키우는 동료들과 친하게 지냅니다.
휴일이 같으니, 아이들 데리고 같이 만나기도 하구요.
같은 직장 내에서 또래 키우는 동료들 없나 한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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