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담임선생님땜에 넘 괴롭네요

내가미쳐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11-03-19 00:57:44
초1입학한 아이인데 선생님이 너무 무섭대요
첫 부임한 아가씨 선생님인데..
급식시간에 혼자 얼른 밥먹고서 애들 빨리먹어라 해서 애들 대부분이 밥남기고요..
쉬는시간에도 쥐죽은듯이 앉아있어라해서 다들 겁먹고 앉아있대요
여러 아이들이 말하는걸 조합한결과입니다..

이번 학부모총회때 안가려구요..갔다가 싸울거같아요
초1애들은 한시간동안 책봐라, 한시간동안 색칠해라 하고 혼자 컴퓨터 두들기고 있다는데..
맘같아선 다른학교로 보내고싶을뿐입니다..

엄마들은 총회가서 잘 돌려서 말해보겠다는데
아이가 불쌍해죽겠어요
IP : 175.213.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不자유
    '11.3.19 1:09 AM (122.128.xxx.234)

    아이들의 이야기, 아는 엄마들의 이야기만 듣지 마시고
    원글님께서 직접 가서 한번 뵙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큰애 1학년 때 담임이 젊디 젊은 여선생님이셨지요.
    학교 다니기 좋아하는 엄마들이 4가지 없는 선생님이라고 말했고
    (정말 표현 그대로 4가지 없는 젊은 여선생이라 했어요^^::)
    우리 큰애도 처음에 담임 선생님 무섭다 했고...
    제가 가서 뵈었을 때도 약간 냉정한 표정이랄까, 무표정한 얼굴이랄까...
    그래서 오해를 사셨을 수도 있는데
    그만큼 절도 있고, 공평한 교사 찾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구요.
    큰애도 담임 선생님 너무 좋아했습니다.
    둘째 1학년 때에도 그 선생님이 담임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행운인지...그 분이 담임이 되었었구요.
    그 때에도 엄마들, 우리 담임 유난하다 그리 말했어요.^^::
    지금 큰 애가 6학년이고, 그 선생님 이제 전근 가셨는데요
    얼마 전 둘째 1학년 때 엄마들 모임에 가니
    유난하다, 깐깐하다 입 모으던 그 엄마들
    그래도 그만한 선생님이 없었어~
    그런 선생님들도 싹 바뀌어야 해..그러더군요.

    길어졌는데요...
    제 댓글의 요지는, 겪어보지 않고 들은 이야기보다는
    직접 뵙고, 원글님 본인이 여러 모로 정황들을 판단하신 뒤
    담임에 대한 입장을 결정하셔도 늦지 않다 생각합니다.

  • 2. 내가미쳐
    '11.3.19 1:18 AM (175.213.xxx.203)

    부자유님 말씀감사해요..
    저도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초등학교는 유치원이랑은 다르다..선생님은 너희에게 좋은것 가르쳐주시는분이고, 그 안에서 많이 배울수 있다, 선생님이 하지말라면 하지말고, 오히려 그렇게 엄하게 하는것도 너에게 도움이 될수있다. 최대한 선생님께 잘 맞춰 보거라..라고 말하는데요
    방과후 아이의 표정이 어둡고 반말로 이래라 저래라 신경질적인 모습만 전해들어 울컥했나봐요
    총회때 꼭 가서 잘 살펴보고 전할말은 전하고 받아들일것은 받아들이고 해야할듯해요
    속상해서.........
    궁금님도 넘 감사해요..조금이나마 마음이 풀렸어요..
    아이문제라 그런지 다른 어떤것보다 예민해지네요..ㅠㅠ

  • 3. 올블랙
    '11.3.19 9:07 AM (125.185.xxx.136)

    음...첫 부임한 여선생님 대체로 무섭게 애들 교육하시고 딱딱하세요
    경험이 없다보니..그래도 나름 아이들에게 공평하고 객관성있게 대하실려고
    또 교육자로써의 양심과 소신을 가질려고 노력하시다 보니 애들과 부모님들에게
    싸가지 없다느니 이런 소릴 듣게 되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지나보면 젊은 선생님이 좋다는걸 아실꺼예요..초반에 애들 제어하기위해 그러시니까 너무 일학년같이 보내는 같은 반엄마들과 애들한테서 들은 이야기를 조합에서 감정을 가지시지 마세요 그리고 그 학년에 막내 선생님은 온갖 잡무를 다 맡아서 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애들에게 관심을 안 가지는 것 같이 보일꺼예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 4. 원글님
    '11.3.19 9:19 AM (180.64.xxx.147)

    저희 아이 6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그야말로 악명이 자자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깐깐하기는 이루 말할 수가 없고 눈만 부릅떠도 아이들이 사시나무 떨듯 떨고
    엄마들에게 어찌나 고자세인지 돈을 대체 얼마를 줘야 하나 그런 말들이 진짜 난무하던 사람이었죠.
    저희 아이가 그 반이 되었을때 다들 위로의 말을 남길 정도로요.
    아이도 학교 다녀와서 1주일간 전해주는 말은 이걸 그냥 가서 확 엎어버리고 전학가? 할 정도였어요.
    그렇게 한달가까이 지난 후 총회에 갔는데 듣던 것과는 전혀 다른 선생님이었습니다.
    감수성 예민할 시기의 아이들 다잡느라 무섭게 하고
    엄마들 학교 드나들지 못하게 하느라 고압적으로 행동하고
    공부습관 들여주느라 깐깐하게 굴었던 거죠.
    그때 같은 반 친구들은 천국에서 보낸 1년이었다며 졸업식날 선생님을 붙잡고 얼마나 울었는 지 모른답니다.
    사람은 직접 보고, 듣고, 겪어 봐야만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좋은 쪽으로 생각한다면 그 선생님은 아이 기억에 평생 남는 선생님이 되실 거에요.
    선생님께도 그 아이들은 첫제자잖아요.
    선생님들에게 첫제자는 남다르거든요.
    저희 아이 초4때 담임선생님이 초임이었는데 졸업식날 그 때 맡았던 아이들에게만
    나의 첫제자들에게란 글귀 새겨서 선물도 따로 준비 해주셨더라구요.
    총회 가서 직접 보세요.

  • 5. 아직 철부지들
    '11.3.19 9:57 AM (14.35.xxx.1)

    이라서 쉬는시간 계념없고 유치원때처럼 자유분방하게 행동하는거 잡아주는라 그럴수도 있어요..
    내가 그일들을 겪어보지 안으면 그심정을 모르듯이 딸만있는 엄마가
    아들가진 엄마들 이해못하듯이 미스가 어찌 엄마들의 마음을
    다 이해해 주시길 바라시나요???
    그래도 1학년인데 총회때 가서서 얼굴뵙고 왜 그렇게 아이들을 엄하게
    하시는지 여쭤보세요...
    정말로 4가지없는 샘인지는 다녀오셔서 판단해도 늦지 않을것 같네요..

  • 6. 학교생리를
    '11.3.19 10:05 AM (122.153.xxx.50)

    잘 아는 사람으로 한 말씀 드리자면..
    신규교사가 1학년 교사라는 것은..
    엄청난 일을 안았을 겁니다. - 차세대나이스나..교무보조나..그리고.. 틀림없이.. 학년업무(교육과정..현장학습업무.. 등등..)
    일도 낯설고.. 애들도 낯설고..(심지어 1학년.. -_-;) 그러시겠죠..
    일단 총회갔다 오셔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심이. ^^;

  • 7. 제 생각
    '11.3.19 10:10 AM (121.176.xxx.230)

    제 생각도, 각종 업무를 처리하느라 컴퓨터를 보고 있는거지, 아이들 생각처럼 컴퓨터 보면서 놀고 있는건 아닐거에요.. 무슨 강심장이 있고서야 그러겠어요..

    선생님들 잡무에서 해방되어야 할텐데.. 그게 문제네요

  • 8. ..
    '11.3.19 12:17 PM (61.79.xxx.50)

    애들한테는 그래도 좀 엄한 선생님이 좋아요..
    그래야 수업시간에 딴짓 못하고 수업 듣기도 하고..
    숙제나 준비물도 빼먹지 않으려고 신경쓰기도 하고..
    느슨해질 틈이 없죠..
    그래서 여러가지루다.. 장점도 많다고 봐요.

  • 9. 앞으로도...
    '11.3.19 3:59 PM (121.135.xxx.25)

    아이가 학교 다닐동안 아이말과 엄마들 말은 그렇구나 하고 참고만 하세요.
    아이가 20-30명 있는 교실서 선생님에 대한 평가 엄마들 제각각이랍니다. 선생님마다 일장일단이 있기때문이죠. 그런 말 있잖아요. 좋은 선생님은 내 자식한테 잘 하는 선생님이라고 ....엄마들도 자기 애한테 잘 해주고 그런다고 하면 좋은 선생님이라고 막 떠들고 다녀요. 신규교사는 1학년에 배정하지 않는데 ..어쨌거나 열심히 하려는 선생님이니 믿고 지켜 봐주세요. 아이도 척학교생활이니 힘들겠지만 두어달 지나면 적응할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204 28일에 서해에서 미국이랑 합동훈련 한다네요..;; 9 어휴;; 2010/11/24 1,044
597203 고소영내조패션1000만원대.. 44 그냥지나가다.. 2010/11/24 12,232
597202 여자 얼굴에 손톱자국 1 갑자기 속상.. 2010/11/24 316
597201 나쁜 사람 꼭 벌 받나요? 14 ... 2010/11/24 1,855
597200 강남쪽에 명품백 수선점 아시면 알려주세요`~ 2 알려주세요 2010/11/24 450
597199 결혼이 뭐라고... 12 조용한 2010/11/24 1,791
597198 3학년 수학경시대회 못본거 아무것도 아닌거죠? 8 이런일로.... 2010/11/24 861
597197 가기 싫다~ 김장 2010/11/24 299
597196 한미, 28일 서해상에서 美항모 참가 연합훈련 43 속보 2010/11/24 1,546
597195 코렐을 원래 오븐에 넣으면 안 되는 건가요? 4 dd 2010/11/24 1,720
597194 마시는걸 좋아하시는 분껜 어떤 선물,, 4 고마운분께... 2010/11/24 329
597193 부산 잘 아시는 분들~~ 부산여행 좀 도와주셔요! 7 부산 2010/11/24 710
597192 “진짜 사찰할 줄이야 … 어이없고 황당” 1 세우실 2010/11/24 513
597191 나쁜 행동에는 보상하지 않겠다???? 조나단 2010/11/24 136
597190 파는 떡볶이떡 100% 국산인가요?? 8 떡집에 2010/11/24 1,086
597189 전자책을 보고는 눈이 나빠졌어요 2 어떡해~ 2010/11/24 696
597188 신라 파크뷰부페 4 질문 2010/11/24 1,382
597187 출산앞두고있는데 엄마가 된다는게 너무나 부담되고 막막해요. 8 겁나요 2010/11/24 642
597186 저두 패딩좀 봐 주세요.....~~(지겨우시죠?...죄송) 14 패딩 2010/11/24 2,040
597185 딱 일주일만 애들 없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16 박하사탕 2010/11/24 1,321
597184 초4 남자애가 조별 준비물도 자기가 혼자 다 해야 직성이 풀려요 5 준비물 도맡.. 2010/11/24 430
597183 라면사재기. 19 라면 2010/11/24 2,633
597182 아고라에서 아내가 이혼요구 한다는 글에서 맘에드는 답글..남녀간의 행동차이.. 4 아고라 2010/11/24 1,529
597181 아울렛 모여있는데가 대체 어디란 말입니까? 2 옷구입 2010/11/24 803
597180 상주쪽 원래 사람들 성향이 까칠한지 29 새댁 2010/11/24 1,858
597179 손주를 원래 이렇게들 이뻐하나요? 7 .. 2010/11/24 1,069
597178 작은정수기 추천해주세요 정수기 2010/11/24 168
597177 제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 사람인지 객관적으로 말해주세요.ㅠ ㅠ 7 만만해 2010/11/24 976
597176 김치냉장고 사야 하는데 둘 자리가 없네요 5 .. 2010/11/24 754
597175 코스트코에 크리스마스용품 나왔나요? 3 코스트코 2010/11/24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