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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BS 섭외글 올렸다가 완전 충격이었습니다.ㅠㅠ
글은 삭제하였습니다. 다른 카페에 올려놓은 글을 복사해 놓다보니 넋두리를 넑두리라고 써 있는 것도 체크를 하지 못했네요
너무 창피해서 삭제했어요.
이 글은 싸우자고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이해를 돕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작가라는 직업을 너무 오해하고 계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서요.
기본적으로 저는 서울시 노인정 모든 번호를 갖고 있고, 모두 전화를 돌렸습니다.
다들 말귀가 어두우셔서 성과가 좋은 건 아니었고,
직접 발로 뛰어서 몇몇 사연의 할아버님 할머님을 찾아냈지만 저희의 케이스엔 딱 부합하지 않아서 KEEP만 해놓은 상태입니다.
실제로 몇몇 분 말씀대로 씨방새다보니 좀 더 센 사연들을 좋아하거든요.
게을러서도 아니고, 발로 직접 뛰기 싫어서도 아니라,
인터넷 시대인만큼 기본적으로 섭외글은 인터넷에 띄어놓고 시작합니다.
사실 82쿡 닷컴은 제가 개인적으로 자주 보는 사이트라서 제가 자주 올리는 것 뿐이지,
다른 작가님들은 발로 잘 뛰고 저는 안 뛰어서 여기다가 올리는 게 아닙니다.ㅠㅠ
네이버, 다음 유명 카페에는 늘 섭외글로 넘쳐납니다.
제가 유별나게 게으른 건 아니랍니다.;;
또, SBS라서 뭐라 하신 분께 한 말씀 드리자면,
작가는 프리랜서라서 모든 방송국의 일을 다 한답니다.;; 어느 방송국에 속한 사람이 아니에요.
KBS했다가 아리랑티비도 하는 거고, EBS했다가 SBS도 하는 거랍니다.;;
첫 댓글부터 방송작가라는 사람이 발로 뛸 생각은 안하고 게을러가지고는 섭외글이나 올린다는 말이 나올 줄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82쿡은 82쿡만의 분위기가 있는 건데 제가 너무 제 사이트인 것마냥 글을 올렸네요.
괜히 다른 방송작가님들에게도 누를 끼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쪼록 오해는 푸시길.
다신 섭외글 안쓰겠습니다.;
1. 참맛
'11.3.18 10:58 PM (121.151.xxx.92)그 정도 뱃심도 없이 작가하실라구요?
밖에 나가셔서 쏘주 한 병 마시고, 그 병으로 배를 좀 두들기고 다시 오시오~~2. 헐
'11.3.18 10:58 PM (121.131.xxx.17)감사드립니다. 사실.. 네이버에 노인정이라고 치면.. 노인정 전화번호 리스트가 적힌 카페 글이 있길래 날로 먹은 거긴 하죠.;; 아무튼 정말 사연에 딱 부합하는 분을 찾아내기란 힘든 일입니다. 특히 다큐는 제보가 따로 없어서 더욱 그렇고요. 혹여나 다른 인터넷 카페에서 섭외글 보시더라고 조금은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 ..
'11.3.18 10:59 PM (61.82.xxx.206)근데 무슨 섭외였나요???
4. ㅡㅡ
'11.3.18 11:03 PM (121.146.xxx.247)전 섭외글 재밌던데^^
다른데서두 종종 보았고요
넘 상처받고 가시는건 아닌지..
근데 소재제보가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지는거... 좋지않나요?
소견입니다만~5. 헐
'11.3.18 11:04 PM (121.131.xxx.17)아파트 생활을 하시면서 우울증에 걸리신 할아버님 혹은 할머님을 찾는 섭외였습니다. 현재 일단은 섭외는 중지된 상태고요. 다른 방향을 검토 중입니다.
6. 이궁
'11.3.18 11:06 PM (115.41.xxx.10)좀 포용하는 82가 되면 좋겠네요.
7. 댓글이 중 하난데요
'11.3.18 11:11 PM (125.252.xxx.182)작가분께 개인적인 감정 그런게 있을리 없고요.
SBS라 특히 뭐라하기 보단..(시방새니 어쩌니 보다도) 유난히 SBS측에서 여기에 섭외글을 잘 올리시더라고요.
어쩔땐 게시판마다 같은 섭외글을 올리기도 하고요.
다른 방송 역시 작가가 힘들긴 마찬가지일텐데.. 타 방송사 글은 간혹(일년에 한번꼴?) 있을까 말까 했거든요.
82가 사람 구하는 글인지라 오히려 전 장터에 맞는 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분나쁘셨다니 일단 사과합니다.8. 저도
'11.3.18 11:13 PM (58.127.xxx.182)아까 맞춤법 지적을 하긴 했지만 (작가라 하시니 더욱 민감한 부분이라^^)
쉽게 일한다고 나무라는 댓글들 보고
좀 심하다~ 싶었어요.
요즘같은 세상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고자 하는게 어때서 그러는지...
발로 뛰는지 안 뛰는지는 보지도 못했으면서..그쵸?
힘내세요.9. 사유즈
'11.3.18 11:14 PM (115.140.xxx.126)위로 드립니다.
먼저 글은 보지 못했지만, 언젠가부터 섭외 게시물에는 의례 비슷한 악플이 달리는 듯 해요.
개인적으로는 전화나 넷으로 가능한 일을 발로 뛰는 건 비효율일 뿐이다 생각합니다만...
암튼 이런 해명글을 통해 좀 더 방송작가의 일을 이해하는 분도 생기지 않겠어요.
힘 내시고 진행 중이신 다큐, 좋은 작품으로 완성되길 바랄께요.10. ...
'11.3.18 11:15 PM (119.64.xxx.134)다들 말귀가 어두우셔서 성과가 좋은 건 아니었고,..../
이 부분에서 빵 터졌어요.
말귀 어두우신 어르신들한테 일일이 설명하는 모습이 자꾸 연상돼서...
죄송해요 ,기분도 안 좋으신데- -;
어찌됐든 힘 내시고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11. ...
'11.3.18 11:19 PM (59.7.xxx.246)음... 선배로 약간의 충고를 하자면 좀 요령없이 일하시는군요.
전화를 돌리지 말고 예전에 단독주택이 많았지만 지금은 개발해서 아파트 단지가 많이 들어선 몇몇 곳을 찝어서 방문을 쫙 해보세요.
그리고 서울쪽보다 일산쪽이 더 낫지 않을까요? 일산은 원래 논밭 있던 곳이라 농사짓는 사람들도 많았고... 훨 나을텐데.12. .
'11.3.18 11:20 PM (222.239.xxx.168)우울증 걸린 노인 찾는게 힘들것 같아요. 요즘은 노인들도 시골 싫어해요.
13. 지나가다
'11.3.18 11:39 PM (210.115.xxx.46)저도 선배로서 한마디... 사무실에서 전화로 하는 섭외는 잘 될리 없지요,
뛰어다니면서도 사례 구하기 힘든 아이템일거예요.
혹시나 하는 맘으로 올리셨겠지만 노인분들 섭외를 인터넷에서 기대하시다니요
구성작가는 고상하게 앉아서 글쓰는 직업이 아니란걸 잘 아시잖아요? ^^14. ....
'11.3.18 11:44 PM (110.8.xxx.155)82쿡에 특히, sbs작가들이 섭외글 올리면 거의 악플이거나 무플이예요. 그런 걸로 상처받지 마시고...저도 예전에 일할 때..실버프로그램과 6시 내고향을 해서리..원글님의 고충을 잘 알아요. 일하면서 제보로 쉽게 되던 일 거의 없던데요..제 경우...서울시내에 있는 노인정에 전화 다 돌리기...뭐 그런 거 비일비재죠. 노인회관 가서 노래도 부르고 설명도 하고.. 별 거 다하죠..하루종일 전화통 붙잡고 있어도 성과하나 없고...밑에 알바생 물론 없구요.(거의 막내작가일이죠)..그래도 어쨌든 방송은 나갑디다...힘 내시고. 열심히 섭외 취재해서 좋은 방송 만드세요...시방새라고 말해도..sbs에서도 좋은 방송 나가고 있고..만들고 있잖아요. 힘내세요..달리 할말이 없네요. 전 섭외에 지쳐 라디오 갔다가 지금은 걍 주부로 눌러앉았지만...좋은 방송보면 울고 웃으면 감동 받으면서 응원하고 있어요...
15. 쯧쯧
'11.3.19 12:50 AM (59.14.xxx.88)제가 한 발 늦었네요.
아까 웬지 위로 해 드리고 싶더라구요.
첫 댓글 너무한다 생각했어요.
님 ! 힘 내세요.
제가 감싸드릴께요.16. 여기
'11.3.19 1:02 AM (124.55.xxx.133)온통 까칠하고 인간성 드러운 사람들 많아요...개중엔 각종 알바도 많구요..
그러다 보니 아마 까칠한 댓글이 달린 모양이죠?
작가시고 아직 미혼이시면 여기 되도록 들어오지 마세요..한 십년차 된 뱃살 두둑하고 얼굴 철판 낀 아줌마정도 되면 모를까 괜히 젊은 나이에 인간성 버립니다..17. 직녀
'11.3.19 5:35 AM (1.107.xxx.94)작가님. 댓글에 아파트에 사는 우울증 걸린 노인분을 찾으신다고 해서 귀뜸 드려요. 제가 원문은 못 읽어 구체적으로 어떤 가설을 세우고 섭외를 하시는 건지 몰라도. 노인정 말고 복지사분들께 문의해보세요. 대부분 노인분들은 복지사들이 관리하니 그 부분을 알아보세요. 제가 사는 옆동네에 임대아파트가 있는데 거기만 해도 혼자 사는 노인들 많답니다. 저희 엄마 사시는 동네도 혼자 사는 노인분들이 많다고 하시던데. 노인 우울증이 있으실꺼예요. 저도 학교다닐때 학사논문쓰느냐 노인분(우울증 걸린)들 찾아다녔거든요. 복지관, 주변 저희 부모님 세대분들께 묻거나(이 나이쯤 되면 노인분들께 관심을 많이 가지셔서 눈여겨 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동네 반장 통장분들(동네에 대해 빠삭하시죠).등등을 중심으로 알아보심 될꺼같애요.
쓰고 나니 다 알아보실대로 알아보셨을 것 같은 느낌이;;
우연히 원글님 글 읽고 동질감에 별 도움 안되는 댓글 답니다;;18. ...
'11.3.19 11:12 AM (110.14.xxx.74)좀 당황스럽네요.
원글은 보지 못했고 같은 작가 입장에서 마음에 걸려서 한 자 적습니다.
아무리 방송국에 속한 작가가 아니어도 어쨌든 프로그램을 납품하는 외주사의 작가님이시죠.
섭외글 올리셨다면 본인 연락처도 올리셨을 텐데 아무리 농담이라도 대놓고 씨방새라니,
정말 용감하시네요? 농담이건 아니건 프로그램, 방송국, 본인 연락처까지 밝혔던 거면 이미
익명게시판 이용이 아니고 공문 띄우신 거라고 봐요.
그래놓고 프로그램 사주는 클라이언트를 씨방새라고 부르세요?
저도 그 방송국 과히 좋아하진 않아요. 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이 그렇게 혼신의 힘을 다해서 만든 프로그램을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한테 팔고
돈을 받다니 어이가 없어요. 욕할 거면 거래를 말든가, 거래할 거면 이러시지 말아야죠.
익명게시판에서 사적으로야 욕할 수도 있죠.
익명에서 누구 욕인들 못하나요. 근데 지금 상황이 그렇지가 않으세요.19. 윗분
'11.3.19 12:28 PM (58.76.xxx.145)쫌 난독증 있으신 듯...
원글 내용 잘 읽어보시고 까시던지
댓글 다신 분들이 씨방새라고 했다는 글이고 (실제로 몇몇 분 말씀대로 씨방새다보니...)
그 아래 원글 표현은 SBS라고 써있지 않나요? ㅋ
(또, SBS라서 뭐라 하신 분께 한 말씀 드리자면...)20. 작가님이
'11.3.19 2:33 PM (180.69.xxx.194)좀 소심하시네요. 그래서 어떻게 전국민을 상대로 하는 방송을 쓰시는지...
작년에 동아일보? 기자님이 올린 글에는 난리도 아니었네요. 완전 벌집
여기 사이트 정말 살벌합니다. 저두 한번 댓글 올렸다가 몇사람이 돌을 던지는데 정말 한시간 동안 멍하니 아무것도 못하고 급기야 눈물까지 납디다.
82모니터 요원이냐고 남편에게 놀림까지 받던 제가 즐찾에서 82도 삭제하고 한달정도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그 후에 이게 첫 글이네요.21. 키키
'11.3.19 6:52 PM (112.172.xxx.99)작가님 힘내세요
다들 보는 관점에 틀리고 여기는 많은 생각들이 공존하는 곳이고 그러니
폭 넒은 사고료 유연하게 대처하심 된답니다
이참에 한발더 멋진 작가님으로 가는 시동을 거는거죠
화이팅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