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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기 아파트 복도/계단서 혼자 위험한거 맞죠?

과민반응인지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1-03-18 16:12:12
휴...아까 외출에서 돌아오는 길 우리 집 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어디서 많이 본 갈색 점퍼를 입은 아가의 뒷모습이 뒤뚱뒤뚱 윗층으로 가는 계단을
혼자 올라가고 있대요..(계단식 아파트)...갸우뚱...누구집 애지? 순간
좀 헷갈려하다 보니 우리 집 26개월 애기 맞네요...

돌봐주는 할머니는 그 동안 집 문을 그제사 닫고 나오시는 듯.... 현관 쪽에 계시고...

제가 얼른 뛰어가서 아기 데리고 왔는데 정말 너무너무 열받고 그러는데...과민반응인가요?

뒤로 자빠져도 문제지만 윗층으로 올라간다 해도 손잡이 꺽이는 부분 부분
뻥 뚫려 있어서 작은 아기들 그냥 쑥 아래로 추락하게 생겼는데
도우미 할머니한테 뭐라고 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고
나보고 너무 걱정을 많이 한다느니 그래서 정말
폭발할 거 같은거 정말 참고참고 지금 글 쓰는 중이예요....

다시 한번 꼭 약속해 달라고...문 밖에 나서면 꼭 손 잡고 있어달라고
(손 잡아도 도망간다니...그게 핑계가 되나요? 저는 꼭 손 잡거나 들쳐 업던가 하거든요)
"꼭 약속해 주세요, 네???" 했더니 웃으시네요....아놔.....
IP : 58.141.xxx.2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
    '11.3.18 4:16 PM (203.226.xxx.17)

    안전 불감증..일상이 그러시니 인지하지 못하신듯해요..

  • 2. ㅡㅡ
    '11.3.18 4:16 PM (121.146.xxx.247)

    당근 위험하죠!!!
    아우.. 별일없어 천만다행이에요
    과민반응 아니세요ㅠㅠ

  • 3. 엄훠
    '11.3.18 4:22 PM (125.128.xxx.78)

    전 신랑이 아이를 살짝 풀어놔도 신랑보고 뭐라해요.
    완전 식겁하셨을듯...
    좀 이상한 보모신듯... 아이가 눈앞에도 없고... 특히 집밖에서...
    약속도 안하셨다니 좀 그러네요.
    불안불안...

  • 4. .
    '11.3.18 4:23 PM (180.231.xxx.19)

    당연히 위험하죠 어른들도 계단에서 굴러 뇌진탕 걸려 사망 하기도 하잖아요
    6살인 울아들 계단 혼자 올라 갈때도 전 걱정되서 "천천히 조심조심" 얘기해요

  • 5. ,,,
    '11.3.18 4:27 PM (59.21.xxx.29)

    할머님이 옛날 방식대로 아이를 키우시나보네요...
    문을 나설땐 절대 아이먼저 내보내서는 안되죠...
    고맘때는 시야를 절대 벗어나서는 안될 나이예요..
    옛날 복도식 계단에서 혼자나온 조그마한 여자아이를 중학생아이가(기억이가물가물)
    죽인사건을 본이후론 정말 세상이 무섭더군요

  • 6. 원글
    '11.3.18 4:30 PM (58.141.xxx.247)

    제가 다시 정색하고 말해서 약속을 결국 받아냈는데 할머니도 저도 기분이 개운치 않고
    서로 좀 서먹서먹하네요. 그래도 저런 아주 기본적인 안전사항은 당연히 알아서
    챙겨주시는 줄로만 알았는데 제 눈으로 보니까 정말 남한테 아이를 맡기는 것의
    한계를 절감합니다...정말 아기 귀여워해주시는 할머니인데도 저러시네요.
    요새 그냥 좋은 일도 하나 없어 우울하던터에 아슬아슬하게 계단 꼭대기까지 혼자
    다 올라가 있는 애기 보고 눈 뒤집혀요 ㅠㅠ

  • 7. 그걸말이라고요???
    '11.3.18 4:45 PM (122.34.xxx.188)

    만약에 눈깜작할 사이에 애한테 무슨일이있엇다면요 ??
    나 같으면 복장치는대신 당장 할머님 바꾸겠소
    정색한다고 그게 당장 바꿔질순없는디요

  • 8. 직무유기
    '11.3.18 4:48 PM (125.128.xxx.78)

    완전...

  • 9. 제가 아는
    '11.3.18 5:21 PM (58.143.xxx.170)

    할머니들 거의 그러세요..
    저도 아침에 아이 어린이집 보내느라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문이 열리니 3살 아이가 혼자 있더군요.
    아마 할머니가 엘리베이터를 눌러 놓고 한참 기다려야하니 애를 놔두고 쓰레기를 가지러 들어갔던 모양이에요. 애는 문앞에서 열리니까 그냥 탄거고.. 혼자 타고 내려온 아이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말도 잘 못했거든요.
    우리 애 버스 태워야 해서 경비실에 맡기고 나중에 보니 한 참 후 내려와서는 왜 혼자 타냐고 애한테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 할머니.. 애가 말 안 듣는다고 뺨도 때리고..(귀싸대기를 날린다는 표현이 맞는 액션..) 친할머닌데.. 참.. 그 집 볼때마다 아이 맡기고 회사 다니는 며느리는 저 사실을 알까 싶었어요..

  • 10.
    '11.3.18 5:39 PM (175.194.xxx.205)

    자기 손자 아니라서 그래요. 아기엄마한테 당장 말해서 도우미 바꾸게 하세요.

  • 11. ...
    '11.3.18 6:27 PM (119.64.xxx.134)

    계단 철제난간 아랫부분은 공간이 완전 뚫려 있어서 너댓살아이한테도 위험합니다.
    위쪽부분 겨우 잡고 기우뚱 하다가 몸이 쑤욱 빠지면 그대로 추락합니다.
    예전에 3층아파트 살때 전 그부분을 노끈으로 다 얽기설기 엮어 버렸어요.

  • 12. 어익후
    '11.3.18 9:13 PM (118.91.xxx.104)

    좀 젊으신분으로 바꾸세요. 자기손자면 절대 안그럽니다.
    아기들 정말 순식간이에요. 제 아이도 눈깜짝할새 사고를 쳐서 정말 뒤에도 눈이 생겼습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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