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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사고로 두려움에 떨고 계시는 분들......

***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1-03-18 16:07:06
저도 원전 사고가 이렇게 두려운 것인 줄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고는 체르노빌과 달리 폭발도 아니고
(아직까지는...--;;)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방사능이 누출되는 것이 될 듯합니다.

파국적인 결과가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게 아니니
시간이 지나고 일상을 영위하면서 이 절박함과 두려움 또한
잊어버리게 될 거에요. 망각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우리가 발 딛고 서있는 문명의 편리함이
무엇을 댓가로 하는 것인가까지 잊으면 이런 일은 반복되겠죠.

일단은 현재 운영되는 원전의 안전성을 점검해야겠고
공기업 민영화에 원전이 포함될 가능성을 차단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궁극적으로는 앞으로 에너지원이 원자력보다는
대체 에너지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http://www.greenpeace.org/international/en/campaigns/climate-change/energyrev...

여기 들어가서 클릭해보시면 흥미로운 자료가 많아요.
특히 표나 그래프에 재미있는 게 많네요.

대체에너지로 꼽히는 게 대략 해류발전(ocean energy), 태양열, 지열, PV(뭔지 모르겠음), 풍력, 수소, 바이오매스
이런 것들이 있답니다.

화력에너지원은 직접적인 오염이 너무 심하고
대체에너지들은 아직까지는 효율이 낮아서 에너지 수요를 전부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린피스에서도 장기적으로 대체에너지 비율을 점점 높여서 이쪽의 고용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새로 짓는 건물 옥상에 의무적으로
태양 발전 장치를 장착하게 한다든가 하는 방법 등등도 제안하고 있네요.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아직 이런 게 잘 안 들어오시겠지만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가능성이라도 알고 있어야
방향이 바뀌는 데 힘을 실을 수 있을 거에요.

멕시코만 BP 원유 오염 사고 때 찾아놨던 자료인데
계속 이런 일이 터지는군요.
인간의 문명이 도대체 뭔가...싶습니다.
그래도 엄마들은 아이를 키우니 미래에 대한 희망 또한 버릴 수 없는 사람들이라......
IP : 203.234.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8 4:08 PM (203.234.xxx.56)

    http://www.greenpeace.org/international/en/campaigns/climate-change/energyrev...

  • 2. ㅂㅂ
    '11.3.18 4:09 PM (203.226.xxx.17)

    에너지 절약, 물자 절약등은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일이니 우리라도 에너지 물힌빙울 이라도 아껴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 3. 참맛
    '11.3.18 4:17 PM (121.151.xxx.92)

    저도 반핵 글을 퍼올려다 말았는데요, 이것도 읽어 보시지요.

    5.1 어쩔수 없는 원자력 발전

    http://mirror.enha.kr/wiki/%ED%9B%84%EC%BF%A0%EC%8B%9C%EB%A7%88%20%EC%9B%90%E...

  • 4. 저도
    '11.3.18 4:22 PM (115.140.xxx.146)

    이번 원전사고를 보면서 다시한번 원자력이 대체에너지가 될수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어떠한 다른 대체 에너지를 찾든, 그 전제는 우리 자체가 얼마만큼의 생활의
    불편함을 감담하겠느냐라는 것도 있는것 같아요.. 모든것이 과소비, 과생산되는 지본주의적
    생활에서 나도 이것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만은 볼수가 없을것 같네요...
    위에 ㅂㅂ님이 쓴것처럼,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개인, 사업이든) 줄이는게 일단
    먼저인것 같습니다.

  • 5. 절약
    '11.3.18 5:45 PM (114.205.xxx.62)

    항상 물자절약, 에너지 절약이 습관화 되어 있어서 전등이라도 더 끄고
    플러그 뽑고 사는데 이번에 원전의 위험성을 알고 좀 더 철저하게
    에너지를 절약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각자 조금씩이라도 아끼면
    원전을 더 안지어도 될테고, 그만큼 우리 주변의 환경이 안전해질테니까요.
    이번 여름 더울까봐 에어콘 살까 했는데 올해도 선풍기와 부채로 버텨보렵니다.

  • 6. &
    '11.3.18 6:18 PM (112.151.xxx.85)

    저도 윗님들 의견에 공감해요 ^^
    결혼해서 전 거의 2구나 3구 멀티탭..스위치 붙어있는거 구입해서 전자제품들 꽂아서 쓰고 있는데요. 티비나 디비디같은 리모컨있는 대기전력 제품들은 2구 멀티탭 무지 유용한거 같아요.
    전기값도 줄이고 에너지절약도 되구 좋아요.
    저도 아직까지 에어컨 없고..자가용구입도 미뤄왔는데 작년 여름에 너무 더워 혼이 나갈 정도여서
    올해는 하나 구입해볼까 하는데..또 그냥 버텨볼까 생각도 들고 오락가락하네요.
    아마 또 8월 끝자락에나 가서야 살껄 그랬다고..후회할듯.ㅋㅋ
    이제까진 남편이 회사를 집에서 가깝게 다녀서 자가용도 별 필요가 없었는데 올해부턴 너무
    멀어져서 어떻게 하나..해요.
    맘같아선 경차로 구입하고 싶은데 남편은 경차는 차체가 좀 약한거 같다고 하고..에궁.

    방사능. 핵공포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네요.
    어제 마트갔다가 유모차에서 졸고있는 아기들 보면서 울컥하더라구요..
    이 아이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물려주었으면 좋겠다..하구요.

  • 7. ***
    '11.3.18 6:59 PM (203.234.xxx.56)

    물론 아끼는 것 중요해요. 저도 작년에 대형 TV 산 거 후회한답니다--;;;
    위험 없는 대체 에너지원을 찾는다고 해서 에너지를 펑펑 쓴다면
    그게 또 다른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겠지요.

    그런데 전 개개인의 실천만큼이나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국은 원전 기술 보유 국가입니다.
    건설 예정인 원전이 많다니 가능성 없는 얘기긴 하지만
    어찌어찌 한국에 원전을 더 안 짓는다고 해도 다른 나라에는 계속 짓습니다.
    그것이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 모르죠.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가능성에 대해 알아야 하고
    그걸 현실화시키는 과정이 다른 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겠지요.
    문명의 방향에 대한 성찰도 있어야 할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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