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치아가 참 약해요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치과를 수없이 다녀봤죠
그때문에 치과마다 같은 걸 치료해도 비용차이가 심하다는 거
또 바가지 씌우거나 치료 만족도가 별로 좋지 않은 곳이 많다는거
정말 많이 경험했어요.
그러다 결혼전 직장 옆에 있던 한 치과를 알게되었는데
그곳은 의사샘이 정말 환자 입장에서 상담 해주시고
바가지 씌우거나 치료 제대로 안돼는 기타 다른 치과랑
너무 다르게 친절하고 군더더기 없이 치료비도 각 제품의
장단점을 비교해주시고 선택하게 하셨죠.
여튼 너무 너무 맘에 들었던 치과였어요.
문젠. 치료 잘 받고 3년 까지 A/S도 해주신다고 그랬는데
그 전에 결혼하고 지역을 옮기게 되었다는 거지요.
그때 치료했던 치아 다시 치료 받아야 할 상태인데
지역도 다르고 제가 직장인이라 토요일만 시간이 돼요.
주변 치과는 가본 적 없고 솔직히 못 믿겠구요.
그곳까지 가자면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몇번 갈아타고 가야 하는 거리
편도 2시간은 족히 걸리는 거리인데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그곳으로 가야할지
오죽하면 퇴사하게 되면 그쪽으로 가서 치료 받아야지 할 생각도 하고..
아니면 그냥 주변에서 찾아봐야 할지 정말 고민이네요.
그리고 제가 치료했던 게 앞니가 살짝 떨어져서 그 위에
치아와 비슷한 색상으로 된 걸로 덧대어서 매끈하게 해서
치료했거든요. 이게 씌우거나 한 게 아니라 덧댄거고 아무리 잘 덧대었다 해도
미세한 틈에 이물질이나 찌꺼기가 쌓이고 달라붙게 되면 보기 싫어지거든요
지금 제 상태가그래요. 또 몇년 되다 보니 세심하게 덧댄 부분이 조금씩
떨어지기도 했구요.
그런데다가 그 치아말고 주변 치아도 색상이 노래졌어요.
원래 이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왜 이러는지..
커피나, 색이 잘 입혀지는 차 종류를 계속 마셨다고 해도
남편이랑 똑같이 마셨는데도 남편은 하얗고 멀쩡한데
제 치아는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여튼 정말 고민이네요.
뭐가 좋을지...ㅠ.ㅠ
혹시 용인 수지 풍덕천쪽에 양심적이고 치료 잘 하시는 치과샘 아시는 분..ㅠ.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치과 때문에 고민입니다...ㅠ.ㅠ
휴 조회수 : 556
작성일 : 2011-03-18 11:57:55
IP : 112.168.xxx.2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18 12:08 PM (125.130.xxx.180)저두 어려서부터 이빨상태가 안좋아서 중1때 이빨 다 갈아서 크라운치료했구요..
요번에 다 전체적으로 900만원견적나와서..다했거든요..이빨하는게 정말 일이에요..몇개월치료받아야되니..거기다가 관리잘못하면 또 다시 치료를 해야되는..ㅜㅜ슬픈..현실이죠..
정말 다른사람보다 이빨이 넘넘 안좋다고해야되나.. 양치질 열심히해도 원래 이빨 자체가 튼튼하지 못한사람이라서 그런지..잘썩는편이구요..저두 비용적인거때문에 견적 여러군데 알아보고했거든요..가격차이도 좀 있더라구요.임플란트를 해서그런지.. 용인쪽에전...뉴욕치과에서했구요.
수지에 있는곳도 잘하는곳많더라구요..여기함둘러보시고..몇군데 추려서 견적의뢰해보세요.
http://khbest.co.kr/searchlink.asp?k=%BF%EB%C0%CE%C4%A1%B0%FA2. 저도
'11.3.18 2:04 PM (203.171.xxx.191)같은 경우네요..저도 이가 많이 부실하거든요..
믿음가는 치과를 오랫동안 이용했는데 이사한후로 동네 치과 갔다가 또 후회후회..
결국 멀어도 오래전부터 다니던 곳에 다녀요...대중교통으로는 편도 2시간 넘어걸리는 거리지만
치료가 잘 안된 이로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훨씬 낫기때문에요..
주중이 안되심 주말에만이라도 가심 안되나요? 맘에 드는 치과 찾기가 쉽지 않으니 불편함을 감수하시더라도 그리 하시는게 좋지 않나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