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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셀 때 만나이로 세서 두 살이나 뿔켜버리는 나라 우리나라 말고 또 어디어디 있나요?

나이세기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1-03-18 02:19:39
궁금해요.
IP : 125.142.xxx.1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1.3.18 2:36 AM (63.224.xxx.52)

    다른 나라가 만나이로 세는 거 아닌가요?

  • 2. 우리
    '11.3.18 2:45 AM (115.187.xxx.124)

    100일 세는거랑 상관이 있다고 하네요.
    아기들이 엄마 뱃속에 있던 10개월 + 100일정도가 합쳐지면 약 1년정도 된답니다.
    그래서 태어나서 한 살 이렇게 센다구요.
    그리고 옛날에는 의학도 발달이 안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죽었잖아요.
    그래서 100일도 축하하게 되고, 돌도 축하하게 된거죠.

    전 의미적으로 생각하면 참 좋은거 같은데요.
    아기가 태어나서부터가 아니라 생겼을 때부터 해서 카운트가 되는거니까요.
    제가 아는 상식선에선 이렇고 외국애들에게도 이런 이유라고 설명해주면 다들 감동합니다.

    생명의 존엄성을 느끼게 해주는 경우라고 봐요.

  • 3. ..
    '11.3.18 3:00 AM (119.70.xxx.148)

    우리나라안에서야 같은 방식으로 나이세니까..저는 별로 불편한거 없는데요.
    만나이로 세면 같은학년끼리도 나이가 다 다른데
    나이에 따라서 쓰는 말이 달라지는 우리나라에서는 그게 더 불편할것 같아요.

    서양사람들이야 나이랑 관계없이 친구도하고 사회생활도하니까
    만나이로 하고 같은학년끼리 나이가 달라도 받아들이지만요.

  • 4. 제가 보기엔
    '11.3.18 3:00 AM (174.25.xxx.60)

    우리님께서 말씀하신 건 후대 사람들이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만들어낸 변명에 불과하고,
    사실은 숫자 0의 개념이 없어서 그런 거 같아요.
    처음 그러니까 처음 태어났을 때 0살이 아니라 한 살인 거죠.
    뱃속에 있는 달도 사실은 아홉 달인데 임신된 달부터 한 달로 세기 시작해서
    열 달로 치는 것처럼요.
    외국어를 보면 1층을 0층으로 치고 우리나라로 치면 2층을 1층으로 부르는 경우도 많죠.
    영어로 보면 1층을 ground floor로 부르고 2층이 first floor죠(미국, 캐나다는 제외).
    불어로도 마찬가지고요.
    거기다 개인주의보다는 집단주의가 우선하는 철학이 지배했던 곳이라
    개개인의 생일에 맞춰 나이를 계산하기 보다는
    같은 연도에 태어난 사람들의 나이를 동시에 계산했던 거고요.
    우리도 만나이로 고쳤으면 좋겠어요. 그게 더 합리적이죠.
    0의 개념이 없어서 잘못되게 나이 계산했던 거에 변명을 붙여가며 감동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 5. ..
    '11.3.18 3:04 AM (119.70.xxx.148)

    임신이 280일인거는 음력으로 계산시 10개월이라고 하더라구요.

  • 6. &
    '11.3.18 3:59 AM (112.151.xxx.85)

    저도 뭐 한국나이..우리나라나이..이러면서 나이 한두살씩 올리는거 싫어요.
    전 양력1월생이라 음력12월 중순이 생일인데 그렇게 치면 만나이보다 두살씩 올라가요.
    울엄마 꼭 얘기하다보면 "네 나이가.."하시면서 제가 생각하는 제 나이 (항상 만나이로 생각함
    특히 병원다니면 만나이로 적어주니깐 아예 굳어짐)보다 두살씩 올리시는데 미치고 팔짝 뜀..

  • 7. ...
    '11.3.18 4:00 AM (125.185.xxx.144)

    제가보기엔 님 말씀이 설득력이 있는거 같아요.
    임신했을때부터 나이세는건 나중에 붙인 구실 같구요.
    돌이란 말을 아기에게도 쓰지만 한 돌이라해서 1이란 의미로도 쓰이잖아요.

    태어나고부턴 몇살이냐 물으면 몇개월이라 하고 한 돌 지나면서 한살 두 살 하면 좋겠어요.
    존대법 때문에 좀 걸리긴 한데 초중고에선 사실 나이가 달라도 친구먹습니다.
    대학생도 재수정도까진 다 친구먹었어요.

    사회생활해도 같은 동기생끼리 나이로 헷갈릴 일은 없을것 같은데요.
    지금도 또래끼리는 몇살이냐 보단 몇년생이냐가 더 쓰이지 않나요?

  • 8. 그놈의
    '11.3.18 5:42 AM (110.92.xxx.222)

    대접문화서열문화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한살이라도 더먹으면 위세부릴수있는 사회.
    너 몇살이냐 언니라고불러라, 형이라고 불러라 이런거 없이, 나이는 나이일뿐.
    이름으로 부르고 존중하는 마음만 있으면 좋겠다싶어요.
    지금은 바뀌었지만 얼마전까진 빠른생일도 있었는데, 초등학교아이들이 빠른생일 동급생에게 언니,형이라고 부르라고 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구요.
    저번에 모탈렌트 아들 미국에서 싸우다 죽은 사건도 한국애들끼리 나이로 다투다 죽었다고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올라오는 사촌끼리 같은나이인데 왜 형이라고 부르냐는 글도 올라오구요.
    나이가 같다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단지 먼저태어난 아이가 형인거고, 동생은 왠지 불리한 기분이 든다는 자체가 좀 이상한거같아서요.

  • 9. 그리고,
    '11.3.18 5:44 AM (110.92.xxx.222)

    뱃속나이까지 인정한다면,,, 뱃속나이 10달 쳐서 태어나서 2달되면 1살이라고하던지 -_-;;;;
    결국은 한해에 태어난 아이는 모두 같은 나이로 묶어버리는건데, 뱃속나이까지 친다는건 솔직히 명쾌한 해설같진않아요.

  • 10. jk
    '11.3.18 9:04 AM (115.138.xxx.67)

    님들...

    아무리 동안열풍이 대세라서 폰도 아이폰(어른폰이 아닌 아이폰)을 어른들이 쓰는 시대라지만

    나이 한살이라도 줄이시려고 이러시면 안됩니다.

  • 11. ?
    '11.3.18 9:54 AM (183.98.xxx.190)

    나만 먹는 것도 아니도 다 같이 먹는 건데 뭐 어때요.
    외국사람 만날 때는 만 나이 쓰면 그만이고.

  • 12. 잘못 알고 계시는
    '11.3.18 10:59 AM (118.221.xxx.88)

    만나이가 뭔지 모르시는군요!!!
    우리나라가 만나이로 안 세는거죠.
    만나이가 더 많은 사람은 세상에 있을 수가 없죠!
    만나이는 그냥 한국나이보다 1살이나 2살 적잖아요.
    혼돈하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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