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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약을 먹었는지 걱정되서 죽겟어요.

걱정태산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11-03-17 17:50:39
설거지 하는 사이에 15개월된 딸이 약장 서랍장 열어서

다 파헤치고 게보린 알약도 손으로 다 까놨어요. ㅠㅠ

어린이보호용 으로 캡슐포장되있던데 전혀 도움이 안되게 아기가 다 깔수 있네요 ㅠㅠㅠ

같이 놀던 큰애가  동생 약 먹은거 봤다고 (5살)하던데 아이말은 다 믿을수도 없을것 같고

게보린 보니 알약이 하나 갯수가 모자라요 ㅠㅠ 이건 어른이 예전에 먹은건지 아닌건지 확실하지

않은데 아이는 먹는거 봤다고 하네요.거짓말 하고 그런 아이는 아닌데 ㅠㅠ

너무 겁나서 방방 뛰면서 사실대로 말해보라고 큰애한테 다그치니 무섭다고 울기만 하고 말도 안하고....

작은애 한테 게보린 주면서 이거 먹었어?? 이것도 먹어봐 하니

쓴표정 지으며 약은 뱉어내는데.......ㅠㅠㅠㅠ 먹었다면 주는것도 먹을것 같았어요.

혀에 닳으니 엄청 써요.ㅠㅠ

1시30분에 그런일이 있었는데 혹시 게보린을 한알 먹은거라면 어떤 반응이 나타나야 했는데

전혀 그런건 없구요. 아주 불안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되 죽겠어요.

우리아이 괜찮을까요? 미쳤나봐요. 손닿는곳에 약을 놓다니 정말 죽고 싶어요 ㅠㅠㅠ

저어떻게 해야 할까요? 괜찮을까요....ㅠㅠㅠㅠ
IP : 218.237.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7 5:52 PM (125.128.xxx.115)

    한 알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 2. 원글님
    '11.3.17 5:53 PM (180.64.xxx.147)

    이런 일이 있을 때 흥분 하시면 아무 도움도 안되요.
    일단 한알 정도니까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 3. ..
    '11.3.17 5:55 PM (180.68.xxx.106)

    시간만 보내시기 보다....응급의료정보센터 1339로 전화를 해보세요.
    저도 전화로 상담한적있는데 상황을 정확히 말씀해보시고 약을 먹었을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병원에도 가보심이

  • 4. ..
    '11.3.17 5:56 PM (180.68.xxx.106)

    국번없이 1339번입니다.

  • 5.
    '11.3.17 5:57 PM (112.144.xxx.45)

    아이들 약물중독, 조심해야합니다.
    약장관리나 보관에는 특히 신경써야돼요.
    관찰 계속해보다가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면 안고 무조건 뛰어가야 해요!!

  • 6. ,,,
    '11.3.17 5:57 PM (59.21.xxx.29)

    옛날 남편 감기약을 우리 아들이 돌무렵에 덮쳐더라구요...알약들이 분실...
    너무 놀래서 응급실로 전화하니...의사 아이상태에 대해선 얘기안하고..
    약을 어디다 뒀길래 애가 손을 대게하냐고 노발대발...순간 이사람 뭔가 했네요...
    근데 나중에 보니 침발린 알약들이 소파밑에서 발견되었어요..의외로
    나름 입맛들이 있어서 써서 안먹었을걸요...

  • 7. 1339
    '11.3.17 5:57 PM (125.128.xxx.78)

    병원에 전화해보세요. 엄마는 늘 침착해야해요... 1339도 있구요. 음... 저라면 첨에 바로 한번 토를 하게 했을거에요. 입에 손 넣어서... 그래서 약이 나올수도 있구요. 시간이 지나버렸음 지켜봐야겠죠... 저희 애도 한번 해열제 한병을 시원하게 원샷했더라는...ㅡㅡ;; 여기저기 병원에 해봤는데 괜찮다고 하드라구요. 아이들 약은 원래 강하게 안나온다고...

  • 8. .
    '11.3.17 5:58 PM (211.211.xxx.156)

    응급실....가보셔야할것같은데요

  • 9.
    '11.3.17 6:03 PM (121.130.xxx.42)

    저도 큰애 아기때
    제가 설겆이 하는 사이에 식탁 위의 감기시럽을
    뚜껑을 열고 드링킹했더라구요.
    그게 어떻게 열렸나 모르겠는데
    양을 보니 꽤 많이 줄었기에 놀라서 허둥지둥
    집앞 소아과부터 갔는데(진짜 응급 상황이라 여기고 정신없이)
    의사쌤은 그냥 평온한 목소리로 애가 좀 잠을 많이 잘 수도 있어요.
    그러고 말더라능.
    근데 잠도 별로 안자더라구요. ㅋㅋ
    원래 잠도 없는 애긴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먹지도 않고 거의 흘렸나봐요.

  • 10. 일단
    '11.3.17 6:28 PM (218.50.xxx.182)

    물을 많이 먹이셔야...
    맹물 먹는거 거부하면 달짝지근하게라도...

  • 11. ..
    '11.3.17 10:15 PM (112.153.xxx.92)

    확실치도 않고 혹시라도 입에 넣었다가도 써서 뱉았을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저희 아들놈도 어릴때 감기시럽을 맛있다고 저몰래 한병을다 마셨더랬어요.
    암시랑토 않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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