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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남자들 아내가 불임수술 하라고 하면 많이 싫어 하나요???

갈치젓갈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1-03-17 17:36:15
저흰 아이도 다 낳았구 그래서 불임수술 받으라고 했다가  난리~~난리 ~~그런 난리도 없네요!!!수술하게 되면 남자로서 사는 낙이 없다고 하는데,,,전 여자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거든요..요즘 보통 아내출산 끝나면 남자들이 알아서 수술한다구 하던데..그 사람은 왜 그럴까요??주변에 얘기들어 보면 거의 다가 하던데...제가 생각이 짧은건가요???
IP : 124.60.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7 5:47 PM (59.19.xxx.40)

    원치않는 아이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보통 둘째 낳고는 적극적으로 하던데요.

  • 2. 갠춘
    '11.3.17 5:48 PM (125.128.xxx.78)

    저희 신랑 했는데 차이 없어요. 의학적으로도... 그냥 남자들 기분인거죠. 괜히 씨없다고 생각하니 뭐 좀 그런가보드라구요... 그리고 저희 신랑은 수술할때 기분은 안좋다고 했어요. 아무래도 자기 고추를 내놓고 다른 사람이 만지작거리고 그래서 그런지 기분 아주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그점 감안해서 위로해주세요...

  • 3. ..
    '11.3.17 5:48 PM (221.152.xxx.207)

    사람나름인듯 해요
    제 주위에는 다 남편들이 했어요
    정력떨어지는 건 모르겠고요.......다른 면에서 ........심리적인거지는 모르겠지만.....수술 후랑 전이랑 좀 다르다고 합니다

  • 4. 나름
    '11.3.17 5:54 PM (211.57.xxx.90)

    저희 남편도 자기가 알아서 하고 오든데요?
    근데, 편견 같아요. 수술하기 전이랑 후랑 별로 변한 거 없어요.
    오히려 정관수술하면서 좀 음경을 둔감하게 하는 시술을 같이 해서
    남자들이 꺼려하는 부분은 해결되는 거 같던데....
    제 남편은 별다를 거 없는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괜한 편견을 가진 거 같아요.

  • 5. ..
    '11.3.17 6:03 PM (211.44.xxx.50)

    수술이 필요한 이유나 상황은 알지만
    당연히 남자가 해야한다거나, 다들 남자가 한다더라거나 하면 좀 그렇죠.
    어쨌든 수술이고, 아무리 객관적으로 바보같은 생각이라고 해도 남자들은 그부분에 민감하잖아요.
    같이 병원에 상담을 가든 해서 어떤 결과가 나오고, 어떤 영향을 주고, 그래서 누가 수술을 하는게 좋은지 알아보는 노력을 하셔야 납득이 가지 않을까요?

  • 6. ~~
    '11.3.17 9:04 PM (211.49.xxx.28)

    그게 누군가가 꼭 해야하긴 하는데 하는 사람 입장으로서는 맘이 그렇더라구요
    전 제가 둘째 제왕절개하면서 자진해서 했는데도 나중에 내가 많이 우울했어요
    뭐라고 설명할 수도 없고 아이를 더이상 낳을 예정도 없지만
    마음 한구석이 휑한 느낌이 시간이 지날수록 들더라구요
    근데 벌써 15년이란 세월이 흘러서 그런 허전함 맘은 없어졌어요
    한 3년정도 나름 길게 가더라구요
    잘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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