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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부탁드립니다(아들 성교육)

ㅠㅠ 정말우울해요 조회수 : 2,130
작성일 : 2011-03-17 17:23:54
글 내려 댓글 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딸도 82를 좋아해 자주 들어옵니다.    

제가 딸하고 같이 자고 있는데도 저도 피곤해 잠에 빠져 느낌이 이상해

깜짝 놀라곤 했어요.  그럼 아들이 뭐 가지러 왔다고 둘러대고 했어요.

자세한 상황 설명이 많이 부족했어요.

제가 오늘 심리 상태가 정말 아니었거든요.

반성하겠습니다.  

IP : 210.103.xxx.2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이트
    '11.3.17 5:25 PM (112.150.xxx.170)

    아우성 한번 들어가 보세요. 상담도 가능합니다. 사례별대처도 있구요..

  • 2. 아이고
    '11.3.17 5:26 PM (211.204.xxx.62)

    저같으면 딸래미랑 같이 한동안 자면서.... 아빠보고 아들이랑 성에대해서 얘기해보라고 할 것 같아요.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이상한걸 보고와서 궁금해하는것 같네요. 잘 해결되길 바래요.

  • 3. ...
    '11.3.17 5:28 PM (122.100.xxx.38)

    님...아들이 몇학년인지요?
    너무 걱정스러운 상황인데요.
    여동생은 또 어떡하나요?
    1,2번 다 병행하셔야 할것같구요.
    당연히 성추행 맞고 남편과 함께 뭔가 대대적인 교육이 필요하겠는데요.

  • 4. 이를어째
    '11.3.17 5:28 PM (121.154.xxx.97)

    환경을 절대 만들면 안돼고 교육도 절대적으로 필요하지요.
    원글님 마음이 무척이나 무겁겠군요.

  • 5. ..
    '11.3.17 5:32 PM (121.148.xxx.14)

    참 맘이 무겁네요.
    1번 2번 병행 하시구 완전하게 기회 자체를 차단하시는게
    어렵겠지만 그래도 해야만 할 것 같네요.

  • 6. ...
    '11.3.17 5:36 PM (122.100.xxx.38)

    아이 나이를 얘기해주심 여기 더 좋은 의견들 많이 올라올거예요.

  • 7. .........
    '11.3.17 5:41 PM (122.34.xxx.59)

    맙소사....17살이라구요???
    지금 걱정할건 아들의 성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따님의 안전아닌가요???

  • 8. ㅇㅇ
    '11.3.17 5:43 PM (118.131.xxx.195)

    컥 ㄷㄷㄷㄷㄷ 성교육 운운할 문제가 아닌데요 딸은 어쩌나요.

  • 9. ...
    '11.3.17 5:45 PM (175.196.xxx.99)

    여동생 보호해주세요. 엄마가 딸 끼고 주무세요. 꼭이요.

  • 10. 헐~
    '11.3.17 5:45 PM (221.152.xxx.207)

    아이 나이가 벌써 17살이네요
    그럼 동생 나이도 어리지않을 꺼 같은데...
    알꺼 다 아는 나이인데......2번에..... 상담까지 꼭 받으세요
    1번 자연스럽게 말한다 ,,,,,,,,이거 안 될것 같은데...둘 다 님의 소중한 아이이고 엄마이니....휴~
    그래도 얘기 해보세요.

  • 11. ...
    '11.3.17 5:46 PM (175.196.xxx.99)

    추가로...
    문 잠궈봐야 소용없어요. 그 문 따버리면 그만이에요. 문 믿지 마세요.

  • 12. 이를어째
    '11.3.17 5:47 PM (121.154.xxx.97)

    벌써 딸아이에게 씻을수 없는 상처가 될껍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트라우마...
    제발 하루라도 빨리.
    그치만 침착하게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 13.
    '11.3.17 5:48 PM (121.139.xxx.252)

    아드님이 17살이면 이건 성교육 시켜서 될 일이 아닙니다.

    이미 아들은 포르노 등을 통해 알건 다 아는 상태일테고 (물론 삐뚤어진 성의식이겠지만),

    여동생을 추행하는 이유는, 이러한 음란물을 보고 호기심에 따라해 보는 것일 겁니다.

    여기서 이러고 계실게 아니라 당장 따님의 안전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셔야 합니다.

    아드님은 정신과 상담부터 받도록 하시고요.

    다시 말하지만 17세면 알거 다 아는 나이입니다.

    지금 성교육이 문제가 아닙니다.

  • 14.
    '11.3.17 5:53 PM (221.142.xxx.205)

    원글님 지금 여기에 글올려서 아들성교육 걱정 할땐가요?
    놀라서 뒤로 자빠지겠네요..딸래미부터 당장 챙기세요!!!!!!!!!!!!!!

  • 15. 딸보호차원에서라도
    '11.3.17 5:55 PM (124.53.xxx.11)

    당장 오늘부터 딸과함께 잘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아들이 왔다가 허걱 놀라겠지요?
    아들아 엄마는 알고있었다 17살이면 깨닫는게 있겠죠???

  • 16. 그런데
    '11.3.17 5:56 PM (124.53.xxx.11)

    딸은 아무 눈치도 못챈거같은가요?

  • 17. --;;
    '11.3.17 6:07 PM (116.43.xxx.100)

    지금 현재 아들 성교육은 소용이 없고...딸도 아마도 알고 있을꺼 같아요...
    혼자서 속으로 끙끙거리고 있을듯 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아들에게 얘기 하셔야 할듯...............심히 우려 되네요..

  • 18. ...
    '11.3.17 6:19 PM (124.197.xxx.173)

    성교육이 아니라 상담치료가 필요합니다
    추행이 폭행이 되는거 눈깜짝할 사이고 항상 눈앞에 아이들을 둘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 19. 따님하고도
    '11.3.17 6:42 PM (125.131.xxx.167)

    애기를 해보세요. 따님은 분명히 눈치를 채고 있을겁니다.
    그래도 그 말을 꺼낼을때 가정안에서 일어날 일이 두려워 말을 못하는거에요.
    굉장히 상처를 받았을거고 그건 평생의 트라우마가 됩니다.
    먼저 따님하고 얘기를 나누시고 따님을 위로해 주세요.
    그리고 아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셔야해요. 그리고 여동생에게 사과하게 하세요.
    아들이 지금은 성적 호기심이 정신을 잃은듯하지만 나중에 더 커서 정신을 차리면
    아들에게도 평생 죄책감이 따라다닐겁니다.

  • 20. 그리고
    '11.3.17 6:44 PM (125.131.xxx.167)

    아들을 딸하고 격리시키세요.
    다른 방에서 자는 그런 격리 말구요. 다른집에 살아야합니다.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성추행하다가 결국에는 성폭행하는 경우 있습니다.
    그땐 돌이키기 힘들어요.

  • 21.
    '11.3.17 9:43 PM (121.139.xxx.252)

    추가로, 성관련 범죄는 가까운 사람에 의해 당하는 경우가 과반수라고 합니다.
    그 가까운 사람들 중에는, 친 오빠, 사촌 오빠, 친 아빠, 할아버지, 삼촌 등등이 포함 됩니다.

    남편이 안 그럴 것 같고 아들이 안 그럴 것 같지만, 실제 그런 일이 상상 외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지요.

    평소 따님과 함께 주무셨다니 그래도 다행입니다만,
    그냥 아드님의 단순 호기심 차원으로 넘어가지 마셨으면 합니다.

    보통은 여동생에게 그러지 않습니다.
    뭔가 굉장히 자극을 받았었던 계기가 있었을 듯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음란물 탓인 경우가 많고요.
    실제 청소년 성범죄의 상당수가 이런 음란물을 흉내내서 라고 합니다.)

    필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할 듯 하네요.

  • 22. ....
    '11.3.17 10:07 PM (124.49.xxx.214)

    원글님 글을 못 읽어서 추측해서 쓰는 겁니다만...
    사실 따님이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찌해야할 지 몰라 회피하는 것 같습니다. 모른척하니 회피. 그냥 두시면 아이에게 평생을 좌우할 수 있는 상처가 될 겁니다. 행복한 인생을 위해선 반드시 상담치료가 필요합니다. 아드님도 당연하고요. 따님한텐 반드시 꼭 필요합니다. 어머님은 자리만 만들어 주세요. 직접 해결하지 마시고 전문가에게요.
    짧은 시간엔 안 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노력하셔요. 어머님도 힘 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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