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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갔다던 아기엄마입니다...현재중환자실..뇌수막염에 패혈증도 있다합니다...

도와주세요 조회수 : 16,801
작성일 : 2011-03-17 15:39:36
의사들도 아주 안좋다고 합니다....

전 너무너무 정신이 안정이 안되서 여기서 외래받고 안정제 처방받아

지금은 그나마 정상적인 끈을 간신히 놓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그것도 가슴을 졸이면서요...언제까지일지 모르는 기다림.....

아기는 10개월이었습니다...

너무나 건강하고 또래아이들보다 신체능력도 뛰어나고 이번까지는 감기한번 안걸렸던 아기입니다...

예방주사는 필수만 맞췄구요....

이럴때 선택을 안맞춘 제 자신을 한번더 책망하게 되고요....

의사의 얘기를 들으니 아기한테 한 처치가 너무나도 많아서 설명듣는데만도 한참걸렸습니다....

수혈하는데 동의도 했구요......지금 중환자실에 있습니다...산소호흡기까지 하고요...

여기가 가톨릭병원인데 무교신자지만 종교상담도 신청했습니다....

지금 가만히 있자니 온 몸의 신경세포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이렇게 글이라도 남깁니다....

정말 그나마 신경안정제라도 먹어서 이정도로 글을 쓸 수가 있습니다....

제발 부탁이니까요.......

아주 조금이라도 희망적인 말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감당하긴 조금 힘드네요.....

솔직히 말해 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거 깨고나면 꿈 아니겠지요???

정말 부탁이니 아무말씀이라도 좋으니 희망적인 말씀들 한말씀이라도 달아주십시오.....

끝없는 속타는 기다림에 그런것이라도 읽으며 위로받고싶습니다..
IP : 61.78.xxx.112
1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7 3:42 PM (211.33.xxx.2)

    여기서 우리들은
    그저 아기가 무사하기만을
    종교와 상관없이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아기 꼭 회복 할거에요

  • 2. 기도합니다
    '11.3.17 3:42 PM (58.224.xxx.49)

    나을겁니다...
    꼭 나을 겁니다....
    힘내세요....
    아가가 반드시 이겨낼겁니다...

  • 3. ,,
    '11.3.17 3:43 PM (121.160.xxx.196)

    저희아이도 뇌수막염걸린적 있었어요.
    폐렴인데 의사가 아주 더러운 세균이라고 한 적도 있었고요.
    시간은 걸렸어도 치료되었어요.
    의사만 믿고 어머님의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 4. ..
    '11.3.17 3:43 PM (219.240.xxx.240)

    아기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잘 견뎌내고 건강하게 퇴원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5. .
    '11.3.17 3:43 PM (114.203.xxx.33)

    힘내세요.
    아기가 회복되길 빌겠습니다.
    모두의 마음이 꼭 아기에게 전달되어서 힘을 얻길 바래요.

  • 6. ..
    '11.3.17 3:44 PM (183.102.xxx.7)

    저두 아기를 위해 기도해 드릴께요 힘내세요 꼭 나을꺼예요

  • 7. ..
    '11.3.17 3:44 PM (119.67.xxx.204)

    건강하게 엄마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도할게요..
    꼭 그럴수 있을거에요...엄마가 정신차리고 힘내셔야해요.......

  • 8. 저도
    '11.3.17 3:45 PM (112.170.xxx.28)

    종교는 없지만
    아기 위해서 마음속으로 기도 드릴께요.
    꼭 건강하게 회복되어서 방긋방긋 웃는 날 올거예요.

  • 9. ..
    '11.3.17 3:45 PM (211.51.xxx.155)

    의사선생님들은 항상 최악의 상태를 이야기 하니 너무 그 말에 상심 마세요. 아이는 꼭 나을 거니까 걱정 마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 저도 기도해드릴께요.

  • 10. 기도하겠습니다.
    '11.3.17 3:45 PM (121.134.xxx.248)

    아기 괜찮을 거예요. 물론요!
    저도 아기때 폐렴으로 죽다 살아났답니다. 병원에서도 혀를 끌끌 찼었다고 해요.
    분명 괜찮을 거예요. 열심히 기도 드리겠습니다.
    엄마가 강해져야 아기도 버틸 수 있겠죠!?
    힘내십시오!

  • 11. 의술이
    '11.3.17 3:45 PM (211.57.xxx.106)

    좋아서 당연히 회복될거에요.
    그래도 뇌수막염은 뇌염보다 치료가 한결 쉬울거에요.
    아는 아기는 뇌염이라서 중환자실에서 의식없이 두달이나
    있었거든요.
    얼마전 일반병실로 옮겼대요.
    카톨릭 병원이라니까 기도하면서 기다리시고 원글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도 빨리 회복될거에요.
    저도 기도해드릴께요.

  • 12. ...
    '11.3.17 3:46 PM (121.151.xxx.80)

    엄마가 강한 의지를 가지세요. 아기 괜찮을꺼라고...
    그게 아기한테도 전달될꺼예요..
    주사 맞고 빨리 나아서 나가자고...

    응급실에서는 최대한 안좋은 상황까지 예측하기 때문에 많이 걱정될꺼예요.
    힘내세요..

  • 13. 웃음조각*^^*
    '11.3.17 3:47 PM (125.252.xxx.182)

    원글님 아기 꼭 무사히 잘 나아서 엄마 품에 안기길 빕니다.

    아기들 아픈게 세상에서 가장 슬퍼요. 좋은 소식 있기를...

  • 14. ...
    '11.3.17 3:48 PM (112.146.xxx.56)

    힘내세요.
    마음 굳게 먹고 계속 속마음으로라도
    "아가야, 엄마가 무슨 일이 있어도 너 살려낼테니 잘 버텨줘"라는 말을
    텔레파시(?)로 보내세요.
    남편 조카 뇌수막염 2번이나 걸렸어도 무럭무럭 잘 자라서 대학 다녀요.
    그리고 의사들은 환자 가족들에게
    만약의 경우를 생각해서 최악의 상황까지 다 얘기해준답니다.
    의사가 낙관적으로 얘기했는데 행여라도 경과가 좋지 않으면 나중에 문제가 되니까요.
    힘내세요...

  • 15. .
    '11.3.17 3:48 PM (220.86.xxx.18)

    괜찮아질거예요..힘네세요
    님이 여기서 응원의 소리 듣고 싶을때 아기는 어떻겠어요..
    글 나중에 올리시고..아기곁에서 정신 바짝 차리시고 간호하세요
    옆에.. 엄마만 있어도 아기는 안심될테니까요...10개월이면 더더욱..

  • 16. 도와주세요
    '11.3.17 3:49 PM (61.78.xxx.112)

    솔직히 본문에 다 쓰지 않았지만 더 심각한 증상도 몇개 더 있습니다...이건 차마 글로 옮기지못하겠어서요...기적을 빌어주세요.

  • 17. 건강
    '11.3.17 3:51 PM (58.123.xxx.12)

    울딸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뇌수막염 걸렸는데 똥물까지 다 토하더라구요.
    하지만 입원하여 잘 견디어 지금 고3인데 건강해요.
    어렸을때 목동이대병원 응급실 단골이었어요.
    폐렴, 알러지성자반증등 참 많이도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처음 응급실 접수할때 생각이 지금나네요.
    이름,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해야 하는데 손이 떨려서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님! 힘내시구요, 곧 시간이 해결해줄거예요.
    울딸도 수막염 예방접종했는데도 걸렸어요.
    시간이 약입니다.

  • 18. 기도
    '11.3.17 3:52 PM (211.107.xxx.170)

    다 나아지고 아무일도 없을 거라고 굳건히 믿고 기도하세요.

  • 19. 답답
    '11.3.17 3:53 PM (175.118.xxx.16)

    뇌수막염은 예방접종 맞혀도 충분히 올 수 있는 병이라고 들었어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ㅜㅜ
    그리고 종합병원에서 여러가지 처치를 다 했다니 앞으로는 괜찮아질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토닥토닥...

    근데 솔직히 원글님이 내 여동생이었으면 등짝을 한 대 쳐주고 싶네요.
    당황스럽고 정신없고 애타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지만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글님같은 엄마는 처음 봅니다.
    애가 저리 아파서 누워있는데 엄마라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지
    계속 안정제를 처방받을 만큼 정신을 못 차리셔서야...
    그러다 엄마가 먼저 쓰러지시겠어요. ㅜ ㅜ
    울고 불고 넋두리하고 한탄하는 건 꾹 참았다가 아이가 좀 괜찮아지면 그 때 하세요.
    떨어져 있어도 엄마의 불안한 마음은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이 될 겁니다.
    엄마가 과한 절망의 감정에 휩싸여 어쩔 줄 모르는 이 시간에
    아이는 혼자 온 사력을 다해 나쁜 균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지금 위로받아야 할 건 원글님이 아니라 원글님의 예쁜 아이라구요!!!

  • 20. ...
    '11.3.17 3:53 PM (111.118.xxx.231)

    힘내세요...

    아기가 무사하길 같이 빌어봅니다!

  • 21. 괜챦을거예요
    '11.3.17 3:54 PM (123.99.xxx.182)

    힘내세요.. 어른도 낫는데 뇌수막염이나 패혈증 꼭 낫습니다요..아자!

  • 22. 무크
    '11.3.17 3:54 PM (121.124.xxx.61)

    어제 글 봤던 사람이에요.
    기도하고 댓글 답니다.
    아기를 위해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아기 끝까지 믿어주고 힘내라고 옆에서 격려해 주시면서 본인 잘 추스리는거에요.
    저희 아가 태어나자마자부터 중환자실에 46일 있었어서 그 심정 누구보다 잘 알아요.
    절망할 힘이 있으면 그 힘으로 간절히 염원하시면서, 체력 잘 챙기세요.
    긍정의 힘을 발휘해야할 때랍니다. 화이팅 하세요~!!!!

  • 23. ~~
    '11.3.17 3:55 PM (121.166.xxx.1)

    세상엔 믿기지 않는 기적이 많이 있어요

    엄마의 믿음과 사랑으로 꼭 회복될거라 기도드릴께요

  • 24. 기도드립니다.
    '11.3.17 3:55 PM (112.150.xxx.233)

    저희아이도 2개월쯤에 뇌수막염 걸렸었어요.
    다행히 바이러스성이여서 일주일 입원하고 퇴원했는데...
    세균성 뇌수막염이라고 하면 조금...걱정이 되는군요.
    배양검사 결과가 나온건가요? 이틀정도 걸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무쪼록 좋은 결과 나오기만을 기도드립니다.
    저희 애도 검사할때 많이 힘들었었는데... 의사들은 항상 안좋은쪽으로도 염두를 늘 하기때문에..
    부모로썬 불안할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부모가 마음을 다잡고 아이에게 힘을 전달해 줘야겠죠.
    힘내세요.

  • 25. 이런
    '11.3.17 3:55 PM (211.218.xxx.74)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엄마 잘못 아니니까 죄책감 갖지 마시고 기다립시다.
    얼마나 마음을 졸이고 계실지 글에서 너무 잘 보여 더 가슴이 아프네요.
    좋은소식 들리길 기도할께요.

  • 26. ..
    '11.3.17 3:58 PM (1.225.xxx.35)

    아기 반드시 회복 될겁니다.
    저희 아버지도 페렴에 패혈증이 심해서 폐 사진을 찍어보니 폐가 하얗게 나오더라고요
    호흡도 기계를 돌려 그렇지 자가호흡이라고 말 못한다고 했는데 결국 살려내더군요.
    아무리 어쩌고 뭐라해도 우리나라 의료수준은 아주 높아요.
    아이가 언제 내가 아팠나? 할만큼 금새 회복할겁니다.
    기운 내세요.
    그리고 엄마 스스로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아기에게 좋은 氣를 자꾸 쏘아야
    아기도 금새 깨어납니다. 아자아자!!

  • 27. 엄마가강해야
    '11.3.17 3:59 PM (182.209.xxx.78)

    아기도 힘을 얻어요. 강하게 정신모으고 밥한술이라도 따끈히 잡수세요.
    엄마가 잘버텨야 됩니다. 인명재천입니다. 자기운명은 타고납니다.
    걱정마시고 열심히 기도하셔요. 잘되실겁니다.!!!

  • 28. 무크
    '11.3.17 3:59 PM (121.124.xxx.61)

    121님.
    아가 지금 중환자실이라쟎아요.
    중환자실은 하루 두 번 오전, 오후 그렇게 밖에 면회 안된답니다.

  • 29. 그럼요
    '11.3.17 4:00 PM (203.234.xxx.81)

    평소에 건강했다면 심각한 병도 꼭 이겨낸답니다.
    저도 기도드려봅니다.
    빨리 나아서 더 건강해질거에요.

  • 30.
    '11.3.17 4:00 PM (114.204.xxx.196)

    힘내요 애기엄마^^ 우리딸도 태어난지 3일만에 죽어도 좋다는 각서까지 썼지만
    이쁘고 공부도 잘해서 우리 부부를 늘 흐믓하게 합니다.
    지금은 의료시설이 더 좋아졌으니 건강하게 퇴원 할 겁니다

  • 31. 힘내세요
    '11.3.17 4:03 PM (58.145.xxx.249)

    아이가 꼭 이겨낼겁니다..
    저도 기도할께요

  • 32. ,,,,
    '11.3.17 4:03 PM (118.220.xxx.241)

    어쩌면 좋아요..
    아가를 위해서 기도 드리고 글 남김니다..
    꼭 좋은 소식 있을거예요...

  • 33. ,,
    '11.3.17 4:03 PM (59.13.xxx.82)

    꼭 건강해질테니까 걱정마세요. 힘내세요. 이럴때일수록 엄마가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 34. 엄마가
    '11.3.17 4:04 PM (14.55.xxx.62)

    힘 내시고 버텨 주셔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무사히 퇴원하게 되길 바랍니다.

  • 35. 유지니맘
    '11.3.17 4:05 PM (222.99.xxx.121)

    간절히 기도 합니다 ......
    힘내셔요

  • 36. 힘내요
    '11.3.17 4:06 PM (119.198.xxx.74)

    제 친척아이가 5살때 갑자기 열이나고 토하고 해서 병원에 갔는데 곧 의식불명이 되어 병원에서도 거의 죽는다고 했어요 그아이는 병명이 여러가지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암튼 그아이가 10일만에 의식이 돌아와서 지금은 너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원글님의 아기 여기 82쿡 엄마들이 기도드리고 있으니 건강한 모습으로 일어날꺼에요.. 힘내세요

  • 37. -
    '11.3.17 4:10 PM (116.41.xxx.16)

    먼저 원글님께서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요. 시간을 가지고 치료하면 충분히 나을 수 있는
    거라고 들었어요. 제 친구 아가는 훨씬 더 안 좋은 상태였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회복이 되어
    지금 얼마나 건강한지 몰라요! 아가를 위해서 기도할게요. 꽃 피는 봄 지나 여름쯤 되면 발끝으로
    물놀이하며 즐겁게 노는 아기 모습 보게 되실거에요!

  • 38. !!
    '11.3.17 4:11 PM (110.9.xxx.152)

    애들은 엄마의 기운으로도 큰답니다. 긍정적, 희망적인 생각만 하시고,
    아기 면회 갈 ㄲ때 건강한 기운 잔뜩 불어 넣고 오세요. 저도 기운 보냅니다.
    저흰 엄마예요!

  • 39. 기적이 아니라
    '11.3.17 4:13 PM (123.248.xxx.254)

    그냥 당연히 나을거라고 믿습니다. 간절한 바램과 희망을 모두 보내요.
    아가야 힘내렴~~!
    건강하게 잘 놀게되면 글 올려주시길 기다릴게요..

    그리고 원글님더러 지금 컴할정신 있냐고 질책하시는 분들, 그러지 마셨으면 해요.
    절망과 고통속에서 간신히 버텨내고 있는 사람은 뭔가 위로받고 붙들고 있을 끈이 필요한 것 아닌가요?
    24시간내내 붙어서 힘들어하는 것은 아기엄마를 더욱 지치게 할 뿐일거에요.

  • 40. .
    '11.3.17 4:18 PM (175.126.xxx.152)

    엄마가 기운내세서 아기에게도 기운을 주세요. 윗분들 말씀처럼 당연히 나아서 건강해지리라 믿어요. 힘내시구요.. 저도 간절히 기도할께요~

  • 41. 경험자
    '11.3.17 4:18 PM (163.152.xxx.30)

    원글님께 힘 실어드리려고 로긴했어요. 저도 패혈증 걸려서 심하게 앓았구 울어머니 매일 우셨습니다. 그런데 패혈증은 나아요. 젊은 사람 특히 아기들은 건강하고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력 있어서 낫습니다. 좀 괴롭긴 하지만요. 이럴 때일수록 엄마가 더 강하게 아기를 돌보셔야 해요. 꼭 나을거에요. 힘내세요!!!!!

  • 42. 짬뽕
    '11.3.17 4:29 PM (110.71.xxx.224)

    저도 기운 북돋아드리려고 로긴했어요
    아기 꼭 나을 거에요
    아기들이 보이는 것만큼 그리 약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지켜보는 부모는 속이 까맣게 타겠지요
    그래도 기운 차리시고 지금은 아이에게 좋은 기운 전달하는데 전념하시길...
    아이 회복되면 꼭 여기 글올리는 거 아시죠?
    홧팅입니다 기도할께요

  • 43. ....
    '11.3.17 4:30 PM (121.131.xxx.42)

    힘내세요!!!!! 진심을 다해 기도할께요...반드시 완치될 겁니다..희망을 잃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 44. 애엄마로서
    '11.3.17 4:34 PM (118.131.xxx.254)

    너무 안타깝네요.
    너무 자책마시고 슬퍼마시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애기한테도 전달되게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세요.

  • 45. 힘내세요
    '11.3.17 4:35 PM (218.39.xxx.208)

    기도했어요. 힘내시고 아이에게 꼭 힘을 주세요. 회복될거에요!

  • 46. 원글님
    '11.3.17 4:41 PM (116.120.xxx.52)

    힘내세요..
    아기 꼭 건강 되찾게 될거예요...!!!!

  • 47. 트리안
    '11.3.17 4:45 PM (115.139.xxx.64)

    아무일도없이 다 잘거예요. 힘내시길!!

  • 48. ..
    '11.3.17 4:48 PM (61.254.xxx.215)

    이렇게 많은분들이 간절히 마음을 모으고 있으니 꼭 건강해질거예요
    저도 성모님께 간절히 청해보겠습니다
    치료잘 받고 회복될것같은 느낌이네요..엄마도 힘내세요

  • 49. 이루어짐
    '11.3.17 4:50 PM (116.127.xxx.113)

    힘내세요..아가 꼭 회복할겁니다..!!! 믿으세요...힘드시겠지만 긍정의 힘을 안고 강해지시구요,.
    제 동생도 원글님 아가처럼 어린 월령은 아니었지만 어렸을때 뇌수막염 앓고도 이겨내고 씩씩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 50. 힘내세요!!!
    '11.3.17 4:53 PM (115.138.xxx.39)

    어머니가 약해지시면 안됩니다.
    아기 꼭 건강 찾을거니까
    용기를 잃으시면 안됩니다!!!

  • 51. d
    '11.3.17 4:56 PM (219.254.xxx.144)

    솔직히 내 아기가 아픈데 내가 통제할수도 없는 원전 걱정하고 있고
    여기 와서 글쓰는 님이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는 안되지만요......
    아기가 꼭 낫길 기도할게요. 이건 진심이에요

    그리고 제 친척도 아기때 뇌수막염 앓았는데요
    물론 어릴때 여러번 병원 입원하고 커서는 수술도 한번 했지만
    어쨌든 신체 기능에 이상 전혀없고요
    어릴때 병원 한번 안간 저보다 훨씬 건강합니다. 원글님 아기도 꼭 그럴거에요.

  • 52. 힘내세요~
    '11.3.17 5:03 PM (61.102.xxx.210)

    다른사람들이 뭐라해도.... 엄마가 태연해져야합니다. 아이는 엄마에게서 힘을 얻어요.
    3년전 큰아들이 초4 여름 주말에 열이나고, 토하고.. 소아과+중소형병원에서 감기증세라고 했어요. 열도 안떨어지고 저녁에 강북삼성병원 응급실 몇번갔고.. 다음날 낮에 특진을 해도 감기라고 하고... 결국엔 다른 의사에게 특진하고 볼거리+뇌수막염 증상으로 보인다고 급하다고 당일 1인실(격리되어야 해서 나중에 보험처리됨)에 입원했어요. 아이의 얼굴은 풍선처럼 터질것 같았고, 많은 검사도 했고 열이 떨어지지 않아 고생도 많이 했어요.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까봐 저도 1주일을 같이 생활했어요.
    제가 할수있는것은 아이가 깨어있을때는 좋은 이야기 해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줬어요. 아이가 잠들면 옆에 누워서 손잡아 주고, 안아주었고, 뽀뽀도 많이해주었고, 속으로는 하느님께 우리아이 대신 저를 데리고 가시라고 기도도 많이했어요. 저도 화장실에서 많이 울었고, 불안했고, 직장맘이라 아이에게 많이 미안했어요.1주일후 결과가 좋게 퇴원하였고... 7kg빠진 몸무게와 몸은 회복되는데 1년 걸렸어요. 지금은 중1-키170-56kg 훈남으로 잘 크고 있고, 우등생으로 반에서 회장되었어요.(자랑~^^) 꼭 나을꺼라 믿으시고 힘내세요~

  • 53. .....
    '11.3.17 5:07 PM (121.66.xxx.219)

    아기가 잘 이겨내길 기도합니다.

  • 54. 힘내세요~
    '11.3.17 5:11 PM (61.102.xxx.210)

    친구 남편도 3년전 구정에 폐균성(?) 뇌수막염으로 입원했는데, 서울대병원에서 상태가 안좋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데요. 친구가 제발 병원에서 걸어서 나갈수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많이 했데요. 지금은 일반인보다 피곤은 빨리 느끼지만, 다른곳은 이상없다고 합니다.
    원글님 믿는 종교에 많이 기도하세요. 82쿡 회원들도 많이 기도해주실꺼에요. 저도요~

  • 55. 도와주세요
    '11.3.17 5:14 PM (61.78.xxx.112)

    감사합니다...아무에게라도 자문을 구하지 않으면 돌아버릴거 같아서 글 올렸어요..
    중환자실이라 하루두번 삼십분밖에 면회가 안되요.....
    감사합니다............

  • 56. ..
    '11.3.17 5:15 PM (61.72.xxx.69)

    전.. 왜 이상하죠.. 저 꼬인 사람 아닌데..
    왠지.. 이 글이 진짜일까.. 싶은..
    그렇게 정신 없다는 분이 글 쓰고 계시다는 것도 놀랍고..
    아기는 10개월 이었습니다..라뇨?? 왜 과거형으로 말씀하시나요...ㅜ.ㅜ
    저의 지나친 생각이겠죠? ㅜ.ㅜ

  • 57. 힘내세요
    '11.3.17 5:28 PM (122.37.xxx.193)

    저도 돌쟁이아기를 키우고 있어서 남의일 같지가 않습니다..그 전 글부터 보고 있었어요... 전 글만 봐도 심장이 뛰고 너무 무서워요 원글님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희 남편이 의사인데 제가 물어봤는데 약강하게 쓰고 혈압 유지되고 소변만 잘 봐주면 괜찮을 수 있다합니다... 어서 의식이돌아와야할텐데.... 부디 힘내세요... 그리고 같이 기도해드릴께요(전 종교는 없지만 요즘은 시국이 그러고 제가 어쩔 수 없는 일에는 기도를 하고 지냅니다)

  • 58. .
    '11.3.17 5:32 PM (221.158.xxx.244)

    아기들은 금방 회복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원글님 아기 잘 나아서 퇴원할 것 같아요.. 아기들은 그렇게 크면서 부모님을 많이 놀래키나봐요...

  • 59. 은석형맘
    '11.3.17 6:12 PM (113.199.xxx.39)

    힘내세요.
    아기에게 계속 텔레파시 보내세요.
    엄마가 지켜주겠다고...
    아기에게 꼭 건강히 일어날거라고 엄마의 믿음을 전달해 주세요.
    아마 아기가 느낄거예요.

  • 60. 기운내셔야해요
    '11.3.17 6:28 PM (218.101.xxx.165)

    얼마나 애가 탈까..그 심정이해합니다..시간이 멈춰있는듯하고..힘이 쭉 빠지고 어떤일도 손에 안잡히겠지만 애기엄마 기운 내셔야합니다..아기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세요 여기 여러분들도 아기를 위해 기도하고있으니 분명 좋은소식있을거라 믿습니다..

  • 61. ...
    '11.3.17 6:38 PM (58.141.xxx.247)

    꼭 나을거예요. 딴 것보다 패혈증이 얼른 잡히길 기도하고 또 기도할께요. 만약
    불교시면 엄마가 계속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소리 나지막하게 외우고 계세요.........

  • 62. ...
    '11.3.17 6:45 PM (121.135.xxx.254)

    힘내세요.
    아기가 무사히 잘 이겨내길
    같이 기도 드릴게요.

  • 63. 기도
    '11.3.17 6:51 PM (183.96.xxx.59)

    아가야, 어서 낫거라.. 어서 낫거라.....

  • 64. 힘내세요.
    '11.3.17 7:00 PM (121.160.xxx.8)

    아가야....아줌마와 엄마의 기도, 저버리지 말고 툭툭 떨고 일어나라....

  • 65. ,.
    '11.3.17 7:03 PM (125.176.xxx.140)

    아가가 꼭 무사히 깨어나길 기도합니다..

  • 66. jella
    '11.3.17 7:10 PM (118.36.xxx.52)

    아는아이와 같은경우네요-
    지금 그아이는 너무 건강하게 자라 올해 중학교 입학했어요~
    아기도 꼭나아 더 건강하게 자랄거에요 빨리 낫길 빕니다!!!

  • 67. 저도
    '11.3.17 7:44 PM (121.162.xxx.218)

    함께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애기는 꼭 일어날거예요. 어머님이 아이에게 사랑을 자꾸 표현하세요. 그게 아이에게 큰 힘이 될거예요.

  • 68. 제발
    '11.3.17 7:50 PM (175.123.xxx.6)

    아기가 이렇게 좋은 엄마랑 나중에 오늘을 웃으며 얘기할수 있게 되길 빕니다

    아가야 꼭 일어나라

  • 69. 아가야
    '11.3.17 7:55 PM (121.181.xxx.81)

    얼릉 좋아져서 방긋 방긋 웃겨라

    원글님 아기들 상상외로 아주 강합니다
    꼭 전처럼 건강해질꺼예요
    힘내세요

  • 70. 힘내세요.
    '11.3.17 7:56 PM (119.70.xxx.86)

    저 아는애도 아기였을때 뇌수막염이 심해서 10일 넘게 입원하고 중환자실에 들어가고 그랬는데 그후로는 너무 건강하게 잘컸어요.
    의사들은 항상 최악의 상황을 설명해야하기 때문에 걱정이 많겠지만 엄마가 믿는만큼 아기도 건강해질거예요.

  • 71. 기도
    '11.3.17 7:59 PM (109.157.xxx.98)

    같은 아기엄마로서 맘이 아픕니다. 엄마가 우선 힘을 내시구요...건강했던 아기라니까 이번에도 병균들과 무사히 잘 싸워 아무일 없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 72.
    '11.3.17 8:02 PM (125.186.xxx.20)

    꼭꼭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품에 안기길 바랍니다. 기도합니다.

  • 73. 기도할께요
    '11.3.17 8:10 PM (182.209.xxx.164)

    아기가 다 나아지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 74. 간절히
    '11.3.17 8:19 PM (222.111.xxx.241)

    기도합니다.
    곧 회복할 거예요.
    엄마가 건강해야해요, 힘 내세요.

  • 75. 분명히
    '11.3.17 8:27 PM (218.37.xxx.11)

    아무일 없을껍니다.
    기운내세요.

  • 76. 앙마
    '11.3.17 8:48 PM (122.34.xxx.65)

    처음으로 댓글달려고 로긴했어요..
    아기엄마..아기엄마 뭐라도 드셨어요??밥이 넘어가진 않겠지만..아기간호하려면 뭐라도 드셔야해요..그래야 아기간호할 수 있어요..네???저도 겪어봐서 안답니다 그심정..멀리서 들리는 아기울음소리에도 내아들인지 알고 병실밖에서 얼마나 울었든지요..
    같이 기도드릴께요..
    그리고 마음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리면 하느님께서 꼭 들어주실껍니다..

  • 77. ...
    '11.3.17 8:51 PM (125.138.xxx.190)

    과일사건을 겪어서 그런지..
    저 위에 ..님 말씀처럼

    전.. 왜 이상하죠.. 저 꼬인 사람 아닌데..
    왠지.. 이 글이 진짜일까.. 싶은..
    그렇게 정신 없다는 분이 글 쓰고 계시다는 것도 놀랍고..
    아기는 10개월 이었습니다..라뇨?? 왜 과거형으로 말씀하시나요...ㅜ.ㅜ
    저의 지나친 생각이겠죠? ㅜ.ㅜ 22222

  • 78. ..
    '11.3.17 9:00 PM (58.234.xxx.193)

    응급실 다녀와서 또 보고 하시는건가요?
    그러면 지금 아이 옆에는 누가 있는건가요?
    저희한테 일일히 보고 안해도 됩니다. 어머니
    완쾌되면 그때 글 올리세요.
    정말 전 이런상황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게시판에 글 올릴 정신 있으시면 아기 옆에 있으세요.
    정말 이글 낚시글 같습니다 제 상식에선.

  • 79. fmdis
    '11.3.17 9:17 PM (110.13.xxx.195)

    w저도 제아이 중환자실 3번(일주일씩 ) 들어갔다왔지만
    죄송하지만 이분 정말 이해안가네요 낚시같아요

  • 80. 정신챙겨
    '11.3.17 9:24 PM (121.190.xxx.38)

    딱 낚시글이네요.
    이런 내용의 낚시글 쓰는 사람은 어떤 정신 상태의 사람인가요?

  • 81. 쓸개코
    '11.3.17 9:26 PM (122.36.xxx.13)

    아가 건강 되찾아서 가족모두 평안해지기 기도할께요!
    꼭 회복될거에요!!!!!

  • 82. jk
    '11.3.17 9:54 PM (115.138.xxx.67)

    저런....

    괜찮아졌다는 글을 생각하고 클릭했는데....
    하루빨리 아이가 낫기를 바랍니다.

  • 83. ej
    '11.3.17 10:08 PM (59.16.xxx.58)

    저희 애도 수술중 의사가 나와서 믿을건 아이가 어리다는것 밖에 없다고 했어요.
    개복을 해보니 생각보다 심각해서 배속이 온통 고름으로 꽉차 있다고요.
    그래도 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어요. 아이가 잘 견뎌 낼거라는거를요.
    올해 그아이가 대학에 갔답니다. 침착하시고요 확신을 가지세요...

  • 84.
    '11.3.17 10:20 PM (119.71.xxx.101)

    ㅁㅁ님.
    이 원글님이 처음 올렸던 글과 지금 이 글 아이피 다릅니다.
    ㅁㅁ님이 링크건 글과 지금 이 글은 아이피가 같죠.
    원글님이 카톨릭계 병원이라고 쓴 부분도 있듯이 성모병원 가셨나 보네요.
    병원에서 쓰니까 아이피 바뀐 것 아닐까요?

    저도 한달도 안된 아이를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시켰던 적 있어요.
    조언을 구할 만한 친구가 있어서 82쿡에는 글 안올렸네요.
    저는 여기에 글 올린 원글님 마음 이해가요.
    모쪼록 마음 굳게 먹고, 아이 간호 잘 하시길 바랍니다.

  • 85. ..
    '11.3.17 10:40 PM (121.149.xxx.157)

    아이가 별탈 없기를 바랍니다.
    같이 기도드릴께요 힘내세요 엄마니까요..

  • 86. 힘내세요
    '11.3.17 10:45 PM (116.37.xxx.60)

    신생아들 , 더한 심각한 상황도, 이겨내는걸 봤습니다.
    부모눈엔 너무 여리게 보여도, 생명은 강한것이라서,
    꼭 회복하더라구요.
    아이키우면, 응급실 몇번을 드나들게 되요.
    힘내세요.

  • 87. 저두 힘내세요..
    '11.3.17 10:58 PM (125.182.xxx.88)

    윗분 말씀하셨지만, 생명의 힘은 생명은 신께서 만드신 것이라
    굉장히 강하답니다. 담대히 마음먹으세요 의사들은 최악의 상황을
    말하는거자나요. 괜찮을겁니다.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 88.
    '11.3.17 11:07 PM (125.128.xxx.153)

    아기 힘 내서 빨리 낫고 잘 퇴원하기를 바랄게요..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 89. 불끈
    '11.3.17 11:27 PM (218.50.xxx.130)

    기운 차리시고, 절대 안정하시기 바랍니다. 엄마니까요.
    아기 꼭 일어 날겁니다. 나쁜생각 절대 하지 마시고 꼭 일어난다는 생각만 하세요.
    좋아질거예요. 저도 힘 보태드립니다.

  • 90. ..
    '11.3.18 12:11 AM (116.39.xxx.16)

    저희 애기 13개월때 일주일정도 구토와 설사 동반하다 경기해서 서울대병원 입원했었구요.
    뇌파검사해보니 1번은 경기파 나왔고 1번은 경기파 안나와서 지켜보다..
    3달전에 또 검사했는데 경기파 다시 나와서 다음주에 2차 검사 날짜 잡혀있어요.
    전......이번에 안나올꺼라고 생각하지만...
    의사들은 항상 최악의 경우를 말하더라구요.
    3달전 검사할땐 mri까지 찍었구요.

    또 15개월때 기도에 뭔가가 막혀서 폐렴+호흡곤란으로 응급수술했었어요.
    전신마취하고 딱딱한 관을 기도로 넣어 흡입했는데..
    아이폐가 너무 작았고 들어있는 이물질로 작아서 의료진도 뭔지 확인을 못했다 하네요.

    5월엔 구내염이었는데 갑작스런 40도가 넘는 고열로 입원했었구요.
    7월엔 40도 넘는 고열에 편도선염, 중이염, 축농증, 결막염. 모든게 한꺼번에 와서 입원했었구요.
    10일뒤 8월에 다시 또 같은 증상으로 입원했었어요.
    12월엔 고열로 인한 경기로 또 입원했었구요.

    전 애기 입원할때마다 일주일씩 화장실도 못가고 병간호했었어요.
    고열로 인해 옷 다 벗기고 울면서 안아라고 소리지르는 아이 하루종일 안아가면서..
    기저귀도 채우지 못해 제 옷에 똥 오줌 다 묻히면서....
    아무도 도움 청할 데도 없고, 교대해줄 사람도 없이 그렇게 키웠어요.
    맘 강하게 먹으세요....
    내가 쓰러지면 주위에 아무도 의지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시구요.

    그리고 저 아는 엄마..80일된 애기가 세균성 내수막염이었어요.
    세균성 중에서도 아주 경과가 안좋은 내수막염이고 뇌에 후유증이 남을 확률이 80%였어요.
    그 아이도 작은 병원에서 괜찮다고 해서 믿고 있다가 갑자기 경기했었구요.
    지금 아주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요.
    뇌에 아무런 이상도 없구요.
    그때 그 엄마는 참 강했어요.
    병원을 3번이나 옮기면서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적이 없으니까요..
    맘 단단히 먹으세요..

  • 91. God bless
    '11.3.18 12:13 AM (222.237.xxx.154)

    저도 10개월 된 딸아이를 키웁니다.
    원글님 아가가 아무탈없이 퇴원해서
    예전처럼 해맑고 예쁘게 자라기를 기도드립니다.

    힘내시고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빌게요.

  • 92. 제 아이도
    '11.3.18 12:37 AM (112.151.xxx.221)

    비슷한 경험을 했어서...원글님이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이 가요.
    힘내세요. 꼭꼭 힘내시고요.
    아이 건강해지길 빌께요..

  • 93. 긍정,,,
    '11.3.18 12:40 AM (60.48.xxx.93)

    저의 친정 언니 둘째..
    딱 1달 정도에 뇌수막염에 걸려 링겔 맞을 자리를 못찾아서
    결국 몇 가닥 없는 머리..살짝 면도하고 머리에 링겔 꽂았습니다.

    학생이였던 전..학교고 뭐고 병실에서
    언니랑 울다가 지쳐서 잠들면서 보냈었습니다...
    마냥 무섭고..울 조카.. 넘 불쌍해서 그 인형같던 손을 꽉 잡지도 못하고...

    ..근데 그 조카, 올해 고 1입니다.
    여자아이인데도 어찌나 씩씩하고 키도 크고 건강한지..

    걱정하지마세요~정말 걱정하지 마시고
    아가 퇴원하면 맛있는 이유식 해주는 좋은 생각만 하세요.
    아가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답니다....

  • 94. 꼬맹이맘
    '11.3.18 1:55 AM (222.97.xxx.243)

    뭐라 말해야 할지..ㅠㅠ
    중환자실에 있어서 면회도 힘드니..휴...
    아기 간호하려면 엄마가 체력을 길러야해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기운내고 뭐라고 챙겨드세요..
    이러다가 원글님까지 병원신세 지겠어요 ㅠㅠ
    그럼 아기는 누가 간호하나요 ....
    아기가 눈 떴을때 웃어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그래야 아기도 웃지요 ㅠㅠ
    휴..내 아이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
    잘 될꺼예요.. 내일이라도 깨어날 꺼예요..
    그러니 힘내시고 나쁜생각 하지마요....

  • 95. 아가야
    '11.3.18 2:25 AM (203.226.xxx.38)

    너를 위해 기도하는 가족과 많은 사람들이 있는걸 느끼지?
    그러니 꼭 나쁜병과 싸워 이겨서 이곳에 방긋 웃는 얼굴 한번 보자꾸나
    넌 잘해낼수 있어 네가 곧 희망이다 사랑한다 아가야

    폰으로 82보다가 로긴하기도 첨이고 글쓰기도 겨우 하고있지만
    이렇게라도 손잡아 드리고 싶어 몇자 남깁니다
    건강해지면 아기 사연 꼭 올려주시고 옛말하며 아기와 함께 웃을날
    있으리라는 확신이 드네요 힘내세요 꼭 건강해질거에요

  • 96. jenny choi
    '11.3.18 2:45 AM (99.88.xxx.5)

    I will pray for your baby.

  • 97. 엄마니까
    '11.3.18 6:35 AM (59.13.xxx.194)

    엄마가 가장 확신을 하면서 아이를 지켜봐 주세요.
    여기 댓글의 모든분들이 기원하는 어떤맘보다 엄마인 원글님의 잘될꺼라는 확신이 아이를 깨울꺼예요.
    힘내시고, 나중에 아이랑 옛이야기하면서 그때 놀랐다고 웃으실날이 올껍니다.

    저도 같이 빌어드릴께요 힘내세요.

  • 98. ..
    '11.3.18 8:40 AM (150.150.xxx.92)

    아기 이름이 뭔가요?
    이름을 알고 기도하면 막연히 기도하는것보다 더 좋을듯 싶어요.

    정말 정신 똑바로 챙기고..아기 옆에서 희망의 메시지 많이 주세요.
    아기 건강하게 돌아오라고 꼭 기도할께요.
    힘내세요.....울지마시고~~

  • 99. 푸른솔
    '11.3.18 8:54 AM (210.103.xxx.39)

    힘내세요
    동생이 그병으로 보낼뻔하다가 지금은 두아이의 아버지로 50을 바라보네요
    힘네세요~~~~~~~

  • 100. 아마도
    '11.3.18 9:21 AM (119.193.xxx.154)

    첫아이라 걱정이 더 크신게 아닐까,, 생각드네요,,
    저도 첫애가 유난히도 잔병큰병 많이 걸렸던 애라 그맘 조금은 이해가 가요,,
    매일 전화기 들고 울고불고 했거든요,,
    원글님이 보기엔 한없이 약하고 여려보이는 아기겠지만 지금 병을 이겨내기위해
    엄청 애쓰고 있을거예요,, 그러니까 약한맘 먹지마시고 기운내세요,,

  • 101. 꼭 완치되길
    '11.3.18 9:23 AM (221.159.xxx.198)

    완치되길 빌어요~
    잘 견뎌내서 이겨내길...
    그래서 훗날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기를...

  • 102. 우리 딸
    '11.3.18 9:27 AM (210.99.xxx.34)

    뇌수막염 걸려서 입원했었어요

    지금은 22살이구요 ;;;
    아주 건강해요

    걱정마시길...
    아기 완치될겁니다

  • 103. 힘내세요...
    '11.3.18 9:44 AM (211.219.xxx.62)

    애기가 많이 아파본 엄마만 알거예요.
    애기 아픈데 엄마가 실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는것이 얼마나 엄마맘을 아프게 하는지요..
    저는 그래도 옆에나 있을수 있었는데 면회도 제한되면 이렇게 글이라고 쓰고 읽고 해야지 맘 추스려요. 원글님.. 힘내시구요.. 꼭 잘 될거예요.. 의사들은 항상 최악의 상황 가정하고 얘기해요..힘내세요.

  • 104. 기도합니다.
    '11.3.18 9:44 AM (121.142.xxx.44)

    뇌수막염에 패혈증.. 엄마가 너무 괴롭겠지만 정신 단단히 차리세요. 엄마 잘못아니예요.
    동네 의사들도 괜찮다고 했는데 엄마가 무슨 재주로 아기 상태를 정확히 아나요? 직감이 안좋으셨다니 일찍 대학병원에 데려갔으면 좀 나았겠지만..
    저번에 석선장도 패혈증이 너무 심해서 돌아가시기 일보직전이었지만 건강 회복중이시잖아요.
    뇌수막염 걸렸던 아기들 많이 있고 대부분 회복해서 건강하게 지내요.
    부디 좋은 생각만 하시구요.
    아기 위해서 같이 기도하는 이들도 많이 있으니 기운차려서 함께 기도해요.

  • 105. 아가
    '11.3.18 10:24 AM (211.117.xxx.128)

    아가를 위해 기도합니다.
    엄마도 힘 내세요.

  • 106. 불끈
    '11.3.18 10:28 AM (61.74.xxx.11)

    아가, 엄마.. 모두 힘 내세요
    희망과 기적이 곁에 있어요!!

  • 107. 아기는 강합니다!!
    '11.3.18 10:45 AM (124.52.xxx.143)

    아기가 10개월이라면서요~!!!!
    우리 아기는 태어나 3일째 되는 날부터 원인도 몰라서
    18일을 굶다 처치 시작했습니다.
    물론 수술도 했구요.
    지금 잘~크고 있습니다.
    그 이후 감기 한번 걸리지 않았구요.
    더 건강하게 더 잘~자랄겁니다^^!!!!

    아기는 강합니다.
    그래서 꼭 이길겁니다.
    대신 엄마는 미치죠^^;;
    저요,,,,그때 충격때문에 아직도 동생 생각 못 합니다.
    7년이 흘렀는데두요.

    하지만 이겨내세요.
    엄마가 강하게 견뎌야 아기도 견딥니다.
    아셨죠??

    위의 분들 말씀 처럼 강해지셔야 합니다^^

    아기가 엄마 사랑을 더 많이 받으려고
    하나보네요^^;;

    정신줄 놓지 마시구요,
    엄마가 약하면 아기도 약해집니다.
    엄마하고 아기의 탯줄이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그때는 아직까지도 연결되어 있다고 보셔야 하거든요^^

    잘 되시면 나중에 또 글 올려 주세요^^;;

  • 108. 부디
    '11.3.18 10:47 AM (211.110.xxx.198)

    힘내세요
    엄마가 기운내셔야 아기도 금방 좋아질거에요
    절망적인 생각은 절대 하지말아요
    잘될꺼에요 !!!

  • 109. 자책도
    '11.3.18 10:47 AM (211.215.xxx.39)

    걱정도 하지마시고...
    기도 하세요.
    간절한 기도는 우주를 돌아서라도 이루어집니다.
    저 또한 아가가 나을거란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 110. 힘내요..
    '11.3.18 11:00 AM (221.144.xxx.142)

    정말 뭐라 도움을 드려야할지...
    아이는 정말 아무일 없다는 듯이 회복될꺼예여...
    정말 내 아이처럼 기도해드릴께요..
    힘내세요.. 식사 챙겨드시구요...

  • 111. 생후18일뇌수막염
    '11.3.18 12:07 PM (118.221.xxx.88)

    저희 아이는 생후 18일에 세균성 뇌수막염에 걸렸습니다.
    고열이 나서 병원에 입원하고 검사를 했더니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판명이 났는데,
    발열 2일만에 의식을 완전히 잃고 패혈증이 되고, 장기의 기능이 제대로 하지를 않아서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신생아를 중환자실에 뉘어 놓고, 유축기로 젖을 짜서 아침 저녁 가지고 가던 그때...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중환자실에서 며칠이 지나도 점점 나빠지기만 했거든요.
    항생제 투여하는데도 세균 수치도 낮아지지 않고, 아이 상태도 나빠졌어요.
    정말 생후 20일 정도의 작은 아기에게 온갖 약물을 투여하고 (패혈증이 되고 심장기능도 떨어지고 하더군요.)
    기저귀만 채워서 중환자실에 뉘어놓고 아침 저녁 30분 면회시간만 볼 수 있었어요.
    다행이 일주일만에 세균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해서 (그전에는 항생제 투여를 하는데도 세균 수치가 떨어지지 않아 의료진도 난감해하는 상황이었죠.)
    일반 병실로 옮겼습니다.
    산후조리도 못하고 아기와 함께 한 달간 병원 생활을 했어요.
    아이가 너무 어려서 CT나 MRI를 찍을 때 마다 아주 힘들었답니다.
    의사들은 회진 할때마다 어떤 후유증이 있을지 얘기해주는데,
    그 얘기 들을 때마다 정말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죠.
    (청각장애, 인지발달, 장애 등등)
    한달 동안 항생제 치료후 퇴원해서도 계속 경기약을 먹여야했답니다.
    발달 검사도 계속하구요.
    다행히 지금 2돌 정도 되었는데, 아주 건강하고 아무 이상 없습니다.
    저희 아기는 정말 심각한 상태였는데도 발달도 청각도 문제 없이 잘 크고 있어요.

    원글님 아기도 세균성 뇌수막염인가요?
    혹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라면 일단 마음 조금 안심하세요.
    주위에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인 아이들은 대체로 심각한 뇌손상 없이 잘 낫더라구요.

    저희 아기는 병원에서 심각한 후유증을 예견했지만 잘 나았어요.
    일단 병원에서는 항상 최악을 상황을 생각하고 얘기를 해주는거니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

    엄마가 힘내시고, 아기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강하게 마음 다지세요.
    아기를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답니다.
    엄마가 불안해 하면 아기가 다 느낍니다.

    생후 18일의 아기도 무서운 세균성 뇌수막염 균을 이겨냈구요.
    의사들이 30% 청각 장애를 얘기했지만 괜찮아요.

    아기를 믿고 용기를 내세요.

  • 112. 무사히
    '11.3.18 12:19 PM (110.9.xxx.45)

    지나갈거라고 힘 보태드리고 싶네요..
    여튼 의사들은 최악의 상황부터 항상 이야기 하니까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아기는 알아요
    엄마의 보이지 않는 오라가 아기를 지켜준대요
    마음 단단히 하시고 아기한테 힘 많이 불어넣어 주세요
    아는 동생은 다 커서 폐렴에 패혈증에.. 의사가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애도 낳고 잘살고 있어요..
    아기를 믿고 기도많이 해주세요..
    저도 기도 드릴게요..
    아기 꼭! 나을거에요!!

  • 113. ...
    '11.3.18 12:23 PM (220.120.xxx.54)

    부디 아기가 빨리 건강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114.
    '11.3.18 12:26 PM (220.73.xxx.232)

    아기 분명히 나을 겁니다.
    엄마도 아기도 강하니까요

  • 115. ...
    '11.3.18 12:43 PM (119.71.xxx.4)

    무조건 힘내시라고...밖에 할말이 없네요
    82식구들이 다 한마음으로 기도하잖아요...
    꼭 괜찮아 질거에요..
    웃으면서 건강한 소식 전해줄것을 기대하면서...

  • 116. 아가가
    '11.3.18 1:15 PM (175.117.xxx.80)

    꼭 이겨낼거에요
    저도 기도합니다.
    저희 애도 생후 한달만에 입원했다 퇴원한적 있어요
    얼마나 애가 타실지 알겠어요
    곧 좋은 소식 전해주세요

  • 117. 묵향
    '11.3.18 1:46 PM (124.49.xxx.186)

    아기들은 생각보다 강하대요.
    엄마가 이렇게 걱정하고 있는데... 아마 곧 일어나서 환하게 웃어줄 거예요~~
    아가야! 힘내렴!!!

  • 118. 不자유
    '11.3.18 2:08 PM (122.128.xxx.234)

    우리 큰 딸, 생후 1개월도 안 되어서
    뇌수막염이 의심된다고 했어요.
    곱추가 되거나, 10살까지도 못 살 수 있다 했구요.
    몸도 못 추스린 상태에서 울면서 지낸 날이 얼마인지...
    큰딸, 지금 13세이고, 김연아처럼 곧고 예쁘게,
    나무랄 데 없이 똑똑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최악의 경우,시나리오를 예상해서 보호자에게 말을 합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마음 강하게 가지시고, 곁을 잘 지켜주세요.
    저도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 119. 의사들..
    '11.3.18 2:41 PM (218.38.xxx.220)

    의사들은 항상 최악의 상황을 이야기해요..

    저희 딸도 생후1달때 원인모를 열로 인해 보름 넘게 입원했는데..

    그때 그랬어요.. 아이 상태 나빠지면 어쩌구하면서..

    저도 많이 울었네요..

    앞침대 아이는 어느날갑자기 혼수상태왓데요..
    2주동안 혼수있다가(2돌정도된아이) 깨나기했는데
    의사왈 평생 장애안고 상 가능성이크다고(꺠어나서 못걷더라구요..)
    암튼 무척이나 절망적이었는데...

    저희아이 입원한동안.. 걷더니.. 나중엔 뛰고.. 저희보다 먼저 퇴원했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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