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출산후 달라진점 여쭤봅니다. 어디 물어볼데도 없어서요.

늙은엄마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11-03-17 15:12:22
낼모레 마흔인데요.

거의 십년만에 둘째를 낳았습니다.

이제 둘째가 70일쯤 되었는데요.

첫째때는 오로가 금방 멎어서 걱정 안했는데, 둘째는 노산이라서 그런지 오로가 한달도 더 나왔어요.

피가 너무 빨갛게 계속 나와서 산부인과 진료갔을때마다 여쭤봤는데(출산후 3일, 10일, 한달... 이렇게 세번 방문)

정상입니다!!! 라고만 자꾸 말씀하시더라구요.


자궁암검사랑 바이러스검사도 했는데 정상으로 나왔구요.

지금은 빨갛게는 안나오는데 냉이 갈색으로 나와요. 그리고 냄새도 나네요 ㅠㅠ

제가 라이너를 하면 밑이 영 안좋아서 그냥 팬티만 입는데 자주 갈아입고 손빨래하느라 귀찮네요.

후각도 예민해서 옷입고 있어도 냄새가 나는것 같이 느껴지구요.


바이러스 검사했는데 정상으로 나오는데 왜 그럴까요? 벌써 늙었나 싶어서 서글퍼집니다...

줄넘기도 못하겠고, 감기걸렸을때 기침도 잘 못하겠더만...... 에효

나이들면 다 그런가요?
IP : 211.204.xxx.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
    '11.3.17 3:15 PM (203.226.xxx.37)

    삼십초 자연분만. .오로 갈색 한달넘게 나왔구요 빠간피..만 아니면 괜찮데요..그건 자궁출혈이라 위험한거구요.. 너무 신경쓰지마시구 좌욕 꾸준히 해주세요.. 배랑 자궁 마사지도 해주시구요..

  • 2. 늙은엄마
    '11.3.17 3:18 PM (211.204.xxx.62)

    참... 저도 자연분만했고 모유수유합니다. 아주 가끔 젖먹이고나면 배가 아플때가 있는데 빨간피는 안나오는데요. 그럼 이게 아직 오로가 나오는걸까요? 냄새가 거슬려서요..

  • 3. 어쩜
    '11.3.17 3:24 PM (1.109.xxx.140)

    저랑 똑같으세요~~!!저두 낼모래 마흔에큰애 10살이고 둘째가 4개월이예요~~~전 아직도 가끔 갈색 냉이 있구요....배두 생리통 처럼 살살 자주 아프고 그러네요~~냄세두 그렇구...저두 병원에서 그런거라고 하니까 그려러니 하고...있어요^^

  • 4. ^^
    '11.3.17 3:24 PM (122.32.xxx.53)

    저 작년 38에 세째 낳았는데요.
    님과 똑 같아요.
    오로가 거진 100일 다 되서 없어진거 같아요.
    (연한 갈색)
    계속 피가 나온건 아니지만 배가 살살아프고
    피도 한번씩 나와 병원가면 자궁은 괜찮다 하더군요.
    냄새도 났구요.
    역시 나이는 무시못해요.
    지금은 괜찮아요. 곧 괜찮아 질꺼 같네요.
    회복이 어찌 느린지 둘째때 50일되서 임신전 입던 바지 입었는데
    지금 아직 8키로 남았네요.ㅠㅠ

  • 5. 참,
    '11.3.17 3:26 PM (122.32.xxx.53)

    전 아기 천 기저귀 잘라서 접어 라이너처럼 자주 갈았어요.
    팬티 갈아입는건 너무 귀찮아서...

  • 6.
    '11.3.17 3:29 PM (121.139.xxx.252)

    원래 한달 넘게 나오는데요. 한달 넘도록 빨간 피가 다량으로 나오면 문제지만
    지금 님 경우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오히려 첫째때 금방 멈추었다니 안좋았을 수도 있어요.
    자궁 안에 고여 있지 않고 쭉 빠져 나오는 게 산모 건강에는 더 좋다고 한방에서는 말하거든요.

  • 7. ...
    '11.3.17 3:36 PM (59.3.xxx.56)

    전 이십대 중반에 출산했는데 오로가-_-;;;
    한달도 더 넘게 아주 오랫동안 나왔어요.
    그리고 얼마 뒤 완모중임에도 불구하고 6개월에서 1년사이에 생리 시작했구요.

  • 8. ,
    '11.3.17 3:37 PM (58.79.xxx.4)

    저도 이십대 중후반 첫 아이 낳은지 7개월 되었는데...
    오로 한 달 넘게 나왔고 냄새도 무지 안 좋더라구요ㅜㅜ; 자주 갈아입고 씻고 했네요.

  • 9.
    '11.3.17 3:49 PM (211.33.xxx.2)

    라이너가 싫으시면 가제 손수건이나 아기들 천기저귀를 잘라서 써보세요..

  • 10. 늙은엄마
    '11.3.17 3:51 PM (211.204.xxx.62)

    다들 감사합니다. 어디 물어보기도 민망했는데 다들 그렇다고 하시니 다행이예요. 나중에 나아진다고 하니 또 다행입니다. 아기손수건 많은데 몇개 사용해야겠네요.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답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 아기가 울어서 가봐야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471 너 너무해..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4 영작 2010/11/22 2,798
596470 급급!! 분당 내곡도로란? 6 정신 2010/11/22 755
596469 모 여자연예인 관련해서 제가 정말 이런말을 하고싶진 않았는데요. 21 ,, 2010/11/22 13,891
596468 일본핸펀으로 문자보낼수 있나요? 1 나카무라 2010/11/22 277
596467 저렴이 화장품 중 만족하며 쓰는 아이템 있으면 알려주세요+.+ 8 ^^ 2010/11/22 2,477
596466 울 아이에게 어느학과가 나을 지 ??현명한 선택 7 고3 모친 2010/11/22 910
596465 젖병소독기,꼭 있어야할까요? 7 젖병 2010/11/22 477
596464 역전의 여왕에 나오는 저 사람..하유미 맞나요? 5 들마 안 본.. 2010/11/22 1,101
596463 초짜주부 많은 고민끝에 절임배추 질렀어요. 저질렀어요 2010/11/22 225
596462 위기의 주부들 무슨 요일에 방송되나요? 1 위기의 주부.. 2010/11/22 388
596461 이 엄마 저한테 왜 이럴까요?? 5 외동맘이 죄.. 2010/11/22 1,763
596460 방배동 떡집 찾던 스윗피입니다. 3 스윗피 2010/11/22 1,072
596459 굴이 들어간 김장김치 4 궁금맘 2010/11/22 977
596458 무릎관절수술여쭤요... 정형외과 추천부탁드립니다. 3 한숨만 2010/11/22 518
596457 5-6세 유치원생들도 야미얼스 사탕 잘 먹을까요? 6 이모에요 2010/11/22 507
596456 갓김치 담궜는데 풋내가 나요~ㅠㅠ 3 2010/11/22 586
596455 내용 파악 안 되는 몇 가지...알려주세요~ 7 시크릿 가든.. 2010/11/22 780
596454 인터넷에서 물건구입시 발송자를 변경하여 주문할수있을까요? ,, 2010/11/22 139
596453 영작을... 4 영작 도와주.. 2010/11/22 370
596452 구글 크롬 쓰시는 분 계세요? 82쿡이 갑자기 쪼매나졌어요! 4 크로무 2010/11/22 232
596451 사랑의 열매가 이렇게 깨끗한줄 몰랐음. 한국인들 정말 멍청함. 씨발 26 jk 2010/11/22 3,435
596450 성당도 일반 교회처럼 처음나가면 18 ........ 2010/11/22 1,578
596449 이사시..붙박이장 문제요... 7 뭐가 더 현.. 2010/11/22 1,080
596448 토익성적표 원본 재발급 받으려면...(토익고수님들부탁드립니다!ㅠ) 3 토익 2010/11/22 1,095
596447 축하해주세요~결혼하고 6년만에 첨으로 가방하나 샀어요~ 2 가방산 녀 2010/11/22 973
596446 드라마 잘 안깨지게 받을수 있는 사이트? 2 궁금 2010/11/22 295
596445 써보신 분 계세요? 에그페이스 2010/11/22 126
596444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1 머리아파 2010/11/22 245
596443 역전의 여왕에서 김남주 립스틱(?) 어떤거 쓰는지 아시는분? 14 알고싶어요 2010/11/22 2,286
596442 급질) 동치미 담글때 7 동치미 2010/11/22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