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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세집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망고 조회수 : 610
작성일 : 2011-03-17 14:53:44
서울의 전세인데... 30평대 오피스텔이 전세 1억이 안돼요.

엄마가 아는 공인중개사가 알려준건데... 건물은 거의 다 지었고 아직 공사중인데
사람들은 현재 들어가 살고 있고요. 남은 집이 몇 채 없대요.

그런데 구청에 아직 공사승인...그런게 안 떨어졌대요.  
검색해보니 임대차보호법으로 괜찮다고 하지만...

집주인이 전세값을 받아서 공사비를 낸다고 해요.
계약기간이 끝나면 그때 집세를 올려주던지 집을 사던지 뭐 그렇게 하라는데....

검색에 검색을 해보니 불안하기도 하고 새집이 싸게 나와서 가고 싶기도 하고 이리저리 싱숭생숭해요.

만약 이런저런 문제들이 튀어나와도 계약하고 현재 살고 있는 사람이 우선순위가 될까요?
나중에 전세값 못 돌려받는 문제가 생길까봐 그래요.

약간 머리 아파도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빨리 이사가고 싶어서요. 이 집이 너무 후졌거든요;;;
IP : 211.187.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1.3.17 3:02 PM (211.51.xxx.197)

    안 들어가요~
    전세금 받아서 공사한다는 거 보니 주인이 자기 돈으로 오피스텔을 구매할 수 있는 돈이 없는 사람이네요. 이런 집은 꼭 집 뺄 때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시세보다 싸게 들어간 집은 재계약할 때도 반듯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에요. 게다가 보통 오피스텔은 계약 기간이 1년 아닌가요? 좀 살만하면 이사나와야 할 확률이 넘 높아요.

  • 2. ..
    '11.3.17 3:15 PM (119.70.xxx.148)

    저라도 절대 안들어가요.
    그렇게한푼도 없는 집주인이면 나중에 집뺄때 고생해요.
    게다가 나중에 나갈때 사던지...이런말 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요

  • 3.
    '11.3.17 3:23 PM (118.32.xxx.193)

    사람이 살 정도로 거의 다 지었는데 승인이 아직도 안난건. 이미 허가 받기 어렵다고 봐야해요.
    뇌물수수로 허가를 받으려 하면서 공사를 미리 들어간 경우인데 거의 완공 되었어도 아직 허가 안났다면 거의 망했다고 봐야합니다.
    주변에 거의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결국 허가 안났죠..
    만약 운좋아 허가 나면 2년 전세계약 전에 빼달라고 이사비 빼준다고 하겠죠. 지금 1억 전세 받는건 망하기 전에 내몫좀 챙겨놓자 뭐 그런 일종의 보험이자 돈 융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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