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에 남친이 일본 대학원 입학합니다.
지진이 난 곳과 거리가 먼 교토 쪽인데요.
주위 친구들이 남친 말려야 하지 않냐고 걱정스런 말들이 많네요...
tv에 나오고 있는게 지금 일본 전체의 모습은 아니라는 남친 말을 믿고는 싶은데
이제 걱정되는건 방사능...
어느 친구는 2세를 생각해서라도 제 남친이랑 결혼은 하지 말아야 하는거 아니냐고까지 말하네요... ;;
(이 부분은 제가 알아서 결정할 일이지만서도)
불안하네요. 불안한 기사 뿐이고. 무얼 믿어야 할지 모르겠고. 사랑하는 사람은 그 난리 속을 간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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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와 현실 사이...
곧장거리커플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11-03-17 02:06:59
IP : 121.141.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매리야~
'11.3.17 2:08 AM (118.36.xxx.91)저기...
곧장거리커플이 뭔지 한참 생각했네요.
곧 장거리 커플이 될 거란 말씀인거지요? ㅎㅎ2. 곧 장거리커플
'11.3.17 2:09 AM (121.141.xxx.29)ㅋㅋㅋ 네
3. 매리야~
'11.3.17 2:10 AM (118.36.xxx.91)교토 쪽이라고 해도 안심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말릴 것 같아요.
가지 말라고...4. 곧장거리커플
'11.3.17 2:12 AM (121.141.xxx.29)정말 제가 말려야 할일일까요 ㅠ
정말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이렇게 글을 올린 거였어요...5. 도쿄에 사는 이
'11.3.17 2:14 AM (119.69.xxx.22)저는 도쿄에서 직장다니고 언니는 공부가 길어져서 코베에서 대학원 다닙니다.
원자력이랑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물리학과 입니다.
저는 직장에 묶인 몸이고 한국에 가봤자 먹고 살 길이 없으니 한국에 돌아갈 마음이 없습니다.
(한국에 가기 싫은 것도 일본이 위험하지 않은것도 아니고 제 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언니한테 불안하지 않냐?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더니..
이 사태 자체에 별 관심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칸사이 쪽은 티비에 나오는 상황과는 너무 다르다고 하네요. 지진이라고 해도 3도 정도로 평소에도 이정도는 흔하구요.
교토로 가신다면 고베랑 가깝네요. ...6. ...
'11.3.17 2:16 AM (112.159.xxx.178)앞으로 더 심각해질듯 한데.. 일단은 돌아가는 상황을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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