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는 지금 도쿄에 있습니다 .
매일 카톡으로 빨리 한국 들어올라고 하는데 ...
뱅기표도 없고 ... 그냥 자기 운명을 하늘에 맡기겠다고 하네요 ..
자기 혼자 살자고 일본학교친구며 남자친구를 두고 혼자 한국에 못 들어오겠다고 ...
만일 한국 들어와서 있다가 일본이 안정되서 다시 일본 들어갔을때 미안해서 얼굴을 못 본다는 겁니다 ...
그 말을 듣는데 ... 왜케 맘이 아픈지 ..
한국에 가족들도 애타게 뉴스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데 ...
어떻게 할수 없어 발 만 동동 굴리는데 ...
지금 일본에서 다른나라들은 자국민들 대피 시키라고 방송에 난리라는데 ..
우리나라는 너무 조용하다고 하네요 ...챙피할 정도로 ...
글구 우리 나라에서 개 두마리 보냈다는데 뭡니까?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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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친구는 도쿄에 있습니다 .
..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11-03-17 01:43:47
IP : 221.140.xxx.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17 1:46 AM (119.70.xxx.148)도쿄에 수백만의 시민이 있죠.
2. 보낼수
'11.3.17 1:46 AM (125.177.xxx.82)있는 개가 2마리 밖에 없었다네요.
우리나라에도 구조견이 별로 없나봐요.
그래도 구조견 한마리가 사람 만명 몫을 해낸답니다.3. ...
'11.3.17 1:49 AM (123.254.xxx.59)저희 고모는 심지어 후쿠시마현에 사신답니다. 연락도 그저께 겨우되었고. 계속 마음이 걸리네요.
4. ..
'11.3.17 1:56 AM (116.39.xxx.119)일본에 계신 재일동포들..다들 제발 무사하시고 피해없길 바래요
5. 일본은
'11.3.17 2:29 AM (121.174.xxx.45)개한마리라도 보내줄것같나요?그리고 님보다 그개들이 낫거든요?
6. ..
'11.3.17 9:18 AM (114.207.xxx.133)학교와 남자친구때문에 안온다는걸 불쌍해 해야하나요?
개 두마리에 105분이나 되는 죄없는 우리 구조대가 피폭의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봉사하고 있습니다. 님 친구가 그분들께 생수 한병 건네 줘 봤대요? 참 상황파악 못하고 글 올리시네요
친구분이 일본 안뜬건 그분의 선택이지 누구의 강요도 아닌데 어디서 투정이세요??7. 그래도
'11.3.17 9:56 AM (119.67.xxx.56)우리 정부에서 대피령 내리면,
남 눈치볼 것 없이 국가에서 일본 뜨라고 명령했다고 어쩔수 없다고 우리나라로 돌아오면 될 것을.......
아 밉다.
성금 ㅈㄹ은 고만하고 자국민 대피령이나 전세기나 좀 띄웠으면 이리 여러 사람 생고생 안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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