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표가 되었어요...

[심난하다..]

활달한 초등학교 3학년 딸래미 덕분에.....오늘 총회가서 엄마가 감투를 쓰고 왔어요..

작년말에 가게오픈까지 해서 정신없는데...ㅠ.ㅠ


남자회장엄마는 직장다닌다고 아예 오지도 않고 연락도 안받네요....

엄마들 분위기보니 그닥 열심히 해 줄 사람도 없고
(녹색어머니회 5명 뽑는 쪽지가 3번을 돌아도 아무도 안쓰더라구요.-,-


아무도 안나서니 할수없이  선생님이 저를 지목하며 직장생활 하셔도 해달라고 하시니....흑흑

아무렇지도 않게 인형놀이하고 있는 딸래미한테 야속한 마음까지...


보자보자.........행사가 뭐뭐 있더라..

알뜰시장..어린이날...스승의날.......현장학습....흑...많기도 많네요....


3학년이니 1,2학년때보다는 훨씬 수월하겠죠....일단 급식과 청소에서 좀 해방되니까요...

심난한 밤입니다....

[참맛]

폐하~ 하례 드리나이다~~

[.]

반장 엄마가 어린이날, 스승의날,알뜰시장(이런것도 하나요?) 챙겨야 하나요?
별걸 다 하네요. 우리학교는 가을에 소풍갈때 도시락 한번 딱 싸던데...

[..]

요새는 별로 할일 없어요.
현장학습도 못오게 하는 학교도 많구요.
어린이날 스승의 날도 못하게 하고,
체육대회때 단체 줄넘기 이런거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