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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가사도우미 점심 드리나요...?

...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11-03-16 14:53:30
오늘 첨으로 가사도우미분이 오셨어요..
9시부터 1시니까 당연히 점심은 안하실거라고 생각했는데
2시 좀 전에 일이 끝났어요.
그래서 배고프실 것 같아 점심을 드렸어요..
그런데 드시면서 요즘은 다 밥 주더라구요~ 그러시네요..
갑자기 급 부담..!!
담주부터 드릴수 밖에 없는 상황~
원래 1시까지 해도 드리세요..?
IP : 114.207.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1.3.16 2:58 PM (211.200.xxx.102)

    일주일에 두번 반일 도우미 부르는데 식사 따로 말씀 없으시던데요.
    요즘 도우미분들도 반일같은 경우는 하루에 두타임 뛰시고 그래서
    빨리 일마치시고 다른집 가기 바쁘시더라구요.

    시간을 넘겨 일을 끝내주신건가요? 시간외 수당은 따로 주신건가요?
    한번정도 성의표시로 식사를 드릴 수는 있겠지만
    계속 챙겨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봐요.
    다음주부터는 그냥 모른척하세요... (정 모른채하기 힘드시다면 약속있는척 준비하는척 ^^:)

  • 2. ..
    '11.3.16 3:00 PM (119.70.xxx.148)

    시간초과해서 하시면 드려야될것같고..
    1시에 일 마치고 가시면 안드려도 될것 같아요.

  • 3. 원글
    '11.3.16 3:02 PM (114.207.xxx.227)

    시간외 수당도 따로 챙겨 드렸어요..
    진짜 모른척 해도 될까요.. 아......~~~
    아기 있어서 약속 있는 척 하기도 힘든데.. -.-;;;

  • 4. ...
    '11.3.16 3:10 PM (220.120.xxx.54)

    원래는 안드려도 되는데, 전 드려요..
    밥 차려드리는건 아니고 고구마나 감자같은거 오븐에 1시간 전에 넣어뒀다 음료수랑 같이 드려요.
    그러면 안드시고 가는 분도 계시고 두어개 드시고 가는 분도 계세요.
    (전 고정으로 안부르고 매번 바꿔 불러요...고정으로 불러 좀 친해지면 살림에 참견이 심해지시는데 그게 부담스러워서요)
    매일이면 곤란하겠지만 일주일에 1번이면 그냥 가볍게 드리심이 좋을 것 같은데요..
    근데 아주머니쪽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거면 좀 그렇네요..

  • 5. ...
    '11.3.16 3:22 PM (114.207.xxx.153)

    반일 가사도우미 가끔 부르는 비용은 얼마정도 하나요?

  • 6. 웬일이니
    '11.3.16 3:29 PM (14.52.xxx.167)

    아니오. 원래 안 드립니다. 저는 종일도우미는 한번도 안써보고 반일도우미는 10명 가까이 불러본 사람이에요.
    원래 반일도우미는 점심 안 드려요. 2시 가까이까지 하셨다면 간단하게 드시고 가시라고 해도
    도우미 아주머니 측에서 사양하거나 그날만 드시던지 하지, 1시까지 하는 분이 점심 당연히 달라고 하는 경우는 없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 바로 자르세요.
    점심 요구하는 경우는 대개 자기가 알아서 해결해야할 점심을 물렁한 주인집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경우에요.
    전 그런 분 두 분 만났는데 걍 다른 분 구했어요. 원래부터 업체 통해서 구한 분이라..

    도우미 아주머니 바꾸는 거 한번이 어렵고 마음 불편하지 두번 세번부터는 정말 쉽구요,
    업체에 클레임 넣으면 업체에서도 신경쓰는게 바로 느껴져요. 좋은 사람 보내줍디다. 그렇게 좋은 분 만나니까
    그 전에 오시던 분 마음에 안 들어도 참았던 게 얼마나 바보 같았던지.. 돈도 더 챙겨 드리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그럴 필요가 없는 분들께 제가 그리 했더군요. 잘 해주시는 분들께만 잘해드려요 요새는.

    불편하시면 도우미 당장 바꾸세요. 정말 성실한 분들은 그런 요구 당당하게 안 하십니다.

  • 7. 원글
    '11.3.16 3:38 PM (114.207.xxx.227)

    아... 이 분이 일은 꼼꼼하게 잘 하시더라구요..
    단 두가지 걸리는 것이...
    점심 문제랑..
    시간외 수당도 같이 넣었어요~ 하면서 드리니
    아이구.. 그것도 넣었어요?? 고마워요.. 하시면서
    제가 일 하는 집은 정말 열심히 잘 해드리니까 아까워 안하고 주시더라구요..
    하면서 가셨어요..
    음...
    그냥 단지 말이 좀 많은 분이라고 생각을 해야하는지...
    담주에 한번 더 오신담에 생각해봐야겠어요..
    그래도 일은 잘 하시니까.. ^^;

  • 8. 배고픈 건
    '11.3.16 3:43 PM (110.47.xxx.59)

    누구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일 잘 하셔서 계속 쓰실 생각이면 뭐라도 드시게 해드려야 내 맘이 편하지 않겠어요? 그 분이 일하고 받은 돈으로 식당 가서 밥을 사먹겠어요? 도시락 싸와 일 끝나고 드시면 이쪽 마음도 불편하지 않을까요???? 저는 무조건 드립니다. 일하고 나면 배고파요.

  • 9. ..
    '11.3.16 3:47 PM (119.70.xxx.148)

    일잘하시면 일단 두고보세요.
    말로 공을 깎는 분이시네요^^
    저라면 줘도 잘 안먹겠지만...그분들 식사비용도 아끼느라 그러신가보다..그냥 그런생각이 듭니다.

  • 10. ...
    '11.3.16 4:01 PM (211.44.xxx.50)

    그럼 같이 앉아서 식사를 해야 하나요?
    아니면 아주머니만 혼자 앉아서 식사를 하나요?

    저는 아주머니 식사를 어째야 하나 고민을 안하고 싶어서
    전일 안하고 반일 서비스만 신청하는데.....
    아무리 일 잘하셔도 매번 식사가 부담된다면 저는 다른 분 찾을 것 같아요.
    게다가 다들 준다는 멘트까지 덧붙이시다니 꼭 드시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 같아서 더 부담되네요.

  • 11. 웬일이니
    '11.3.16 4:04 PM (14.52.xxx.167)

    그럼 뭐 그냥 두세요 일단은.
    저는 바로 윗분의 "아무리 일 잘하셔도 매번 식사가 부담된다면 저는 다른 분 찾을 것 같아요.
    게다가 다들 준다는 멘트까지 덧붙이시다니 꼭 드시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 같아서 더 부담되네요." 에 공감합니다만..

  • 12.
    '11.3.16 4:26 PM (125.243.xxx.194)

    제가 점심 꼬박 챙겨먹는 스탈이 아니라서 챙겨드리진 못하구, 시켜드린다거나 아님 수당에서 +5000원 해드려요. 점심값으루요..
    근데... 매번 집에 있는게 아니라 어쩌다가 한번이지, 매번은 넘 부담스럽지 않나요? 원칙적으론 종일 일하시는 분께만 점심 드리는 걸로 알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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