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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로 대피하라고 방송한 일본 동사무소 여직원....

안타까움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1-03-16 08:49:05
일본 쓰나미가 덮치던 그날 동사무소 여직원은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계속 방송을 했더군요.
많은 사람들 고지대로 대피시켜놓고 정작 본인은 빠져나오질 못한 모양입니다.
또 소방차 2대도 사람들 대피하라고 알리면서
사람들 나오는 길 반대편으로 들어갔었는데
쓰나미가 지나간뒤 보니 소방차 2대가 반은 쓰러진채로 있는 모습이 보였구요...

그 많은 사람들 안타깝지 않은 죽음이 없지만
사연을 알게되니 더 안타깝습니다..

어제 이뉴스를 보며 가슴이 쿵하고 내려 앉았었는데 밤새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살아 있는 우리들은 죽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꼭 한번은 겪을 일....
마음대로 되는 삶은 아니지만..
어떻게 그것을 맞이 할것인지도 삶의 일부분 이라는 생각을 전 했습니다..

오늘도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IP : 211.212.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1.3.16 9:20 AM (203.241.xxx.40)

    안타깝네요. 모두 좋은 곳으로 가시길...

  • 2. d
    '11.3.16 9:54 AM (210.103.xxx.39)

    911테러때 무너지는 건물로 들어가던 소방관 모습하고 겹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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