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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인데 학교총회 너무 가기 싫네요.

초등1년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1-03-14 22:21:30
고민 많이 되네요.

임원이런것 맡게 될까봐요~

참석하게 되면 어떨결에 맡게 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들하고 친해지고 싶지도 않고 정말 딱 마음 맞는 사람 한명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3월달에 이사와서 아는 사람 아무도 없고 아이도 친구 한명도 없지만

그거야 또래들이라서 친해지면 그만인데 청소하러 가게 되면 같이 밥도 먹고 그런다던데...

물론 정보도 얻게 되고 도움도 되겠지만 ...

엄마들 청소하는 날은 어김없이 꼭 밥먹으로 다니더군요.

그냥 총회 빠져도 괜찮겠죠?

아이가 1학년이라 거의 100% 간다는 말을 들어서 좀 신경이 써이는건 어쩔수 없네요ㅠ.ㅠ
IP : 125.143.xxx.24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4 10:27 PM (211.44.xxx.114)

    솔직히.....
    얼껼에 임원을 맡게된다는게 저는 너무 이상하네요...--+

    저도 큰아이가 3학년이니 작년까지 2번 다녀왔구요
    1학년이라야 반대표엄마 한명 아닌가요?
    그것도 지목을 받더라도 내가 이러저러해서 정말 죄송하지만 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하면...
    어쩔수없는건데...
    사실 한반에 많으면 30명넘고 적으면 20명 남짓인데..
    그중에 내가딱걸려 임원이 된다는게..(물론 제가 원글님의 정확한 사정을 몰라하는소리일수있지만)
    청소는 저는 1,2학년때 직장을 다니지만 시간이 여유가있어 청소다녔어요
    1학년때는 한달에 한번,2학년때는 두달에 한번
    청소때마다 어울려 밥먹고 차마시고 안했구요
    1학녀때는 반모임이 있어서...한달에 한번 점심먹었어요
    그도 바쁘면 못갔구요
    반모임도 몇번 가다보면 오는사람만 오고 안온다고 흉보거나 그런것도 없었는데..

    제글이 언짢으셨으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는 총회는 우리학교 선생님들 얼굴도뵙고 아이담임선생님 얼굴도 뵙고 하는건데
    임원될까봐 안간다는생각은 좀...이상해서 감히 몇자 적습니다..

    다시한번 혹시 언짢으셨으면 사과드립니다

  • 2. ...
    '11.3.14 10:29 PM (222.235.xxx.190)

    제 아인 초2학년 늦둥이라 신경이 쓰여 1학년땐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청소 해주고 했는데 ,40중반에 청소 하려니 그것도 힘들더라구요ㅠㅠ. 젊은 엄마들이랑 어울리다 보니 말도 많고 속 시끄러워 저는 이번엔 총회 안가려구요.

  • 3. ```
    '11.3.14 10:32 PM (114.207.xxx.21)

    안가도 되죠 ...그런데 전 우리아이 선생님 궁금해서 갑니다 그날 안가면 볼일이 없잖아요
    임원 안하셔도 되구요 안한다고 하면되져...밥안먹어도 되요 같이 밥먹으러 안가면 되구요
    밥먹으러 안간다고 뭐라는사람 없어요...

  • 4. 아녜요~
    '11.3.14 10:34 PM (121.175.xxx.67)

    잘못 알고계신것 같아 로긴했어요.
    임원을 강제로 맡는 일은 없답니다. 그건 자유의사이구요.
    청소도 점심먹고 아이들 하교후에 하기때문에 청소하고 점심을 먹진 않아요.
    저희땐 그랬어요. 임원 모임있는 날은 점심먹으면서 모임을 하죠.
    총회는 선생님을 첨 뵙는 날이기도 하고 우리아이 반 아이들,
    반 분위기도 볼겸 가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고 보는데요~

  • 5. 가지마세요~
    '11.3.14 10:36 PM (124.55.xxx.141)

    성격적으로 나서는 것 힘들어하고..어울려 다니는 것 꺼려하는 성격이 있잖아요.
    학교일 하고 엄마들과 식사하고 아이들에 대해 정보나누는 것 스트레스 받는 다면
    굳이 가실 것 까지는 없어요. 저는 애 둘 키우면서 학기초마다 총회가고 임원 하나씩
    맡고..학교일 쫒아다니고 했었는데.. 성격이 내성적이라 어울리는 것 힘들었어요.
    적극적으로 어울리지 않으니 크게 도움되는 것도 없고 불편했던 기억만..
    맘 내키는대로 하세요.

  • 6. 아나키
    '11.3.14 10:38 PM (116.39.xxx.3)

    1학년이면 아마도 남자아이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하겠다고 할꺼에요.
    절대 강제로 시키지 않아요.

    그리고 청소하고 밥을 먹나요?
    애들 밥먹을시간에 청소하고 애들이랑 집에 같이 갔는데요. 저희는...

    선생님 얼굴 보러 간다고 생각하세요.
    총회 아니면 선생님과 많은 엄마들 볼일이 없어요.

  • 7. 원글
    '11.3.14 10:51 PM (125.143.xxx.242)

    답글 하나 하나 감사해요.

    친한친구가(부산지역) 작년 반대표 맡고 마음고생 엄청 했다고 들어서 제가 편견을 가졌나

    봅니다.여기는 인천인데 친한 엄마가 하는말 (그 집 애는 지금2학년) 작년에 엄마들 셋이서

    차 마시고 있는데 그 중에 한명이 화장실 잠깐 간 사이에 흉보고

    다들 말레이시아나 필리핀에 몇달 어학연수 보낸것 서로 자랑하고 어쨌든 정말 이런 저런 말 많이 들어서 제가 겁을 좀 먹고 있었네요.^^


    참~나 못사는 나라 어학연수 몇달 보낸게 뭐가 자랑이라고...

    가지 못하는 아이들 기 다 죽이고...

    진짜 돈 많은 사람은 돈 자랑 안하고 자식 정말 공부 잘하면 공부 자랑 안하듯..

    어정쩡한 사람들이 더 한것 같아 참 꼴불견이다 생각했어요.

    제 친구는 송도국제학교 아이들 둘이 보내면서 (년간 회비만 1인당 3천만원) 절대 자랑안하고

    항상 겸손하고 그렇거든요.

    그런데 이 동네가 엄마들 치맛바람이 유난하다고 해서요.

    어떻게 이 동네로 이사 와서 알았는데..학교 첫날부터 서로 교실청소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랬거든요.

    그래서 아이 픽업할때 몰래 뒤에서 기다리다 아이 데려오곤 하네요.

  • 8. ..
    '11.3.14 10:55 PM (61.255.xxx.191)

    걱정도 팔자십니다...
    학교들어가면 엄마들이 할일없어서 다들 몰려다니는줄 아시네요....
    대부분의 엄마들이 몰려다니는거 안좋아해요...
    가끔 차마시기도 하는데... 그건 마음에 맞는 서너명과 함께구요....
    다들 님처럼 마음맞는 소수의 사람만 사귀길 원합니다...
    학급청소도 밥먹기 싫으면 그냥 집으로 오면됩니다....
    그리고 1학년엄마중에는 자발적으로 대표한다는분 많이 있어요..
    만약 그반에 자발적인 분이 없다고 하더라도....하기싫다는 사람 막 시키고 그러진 않습니다....

  • 9. ....
    '11.3.14 11:15 PM (121.167.xxx.68)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서울 평균권 초등학교에서 4학년까지 내내 뭐하나 맡으려 해도 미리 찜한 분들이 많아 못했어요. 서로 하려고 해서 1명만 뽑아도 되는데 2명씩 공동으로 맡고.. 그래도 안 남아서 학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살았어요.

  • 10. 저같은 사람도
    '11.3.14 11:17 PM (58.148.xxx.22)

    저 같이 내성적인 사람은 없을걸요.(학창시절 친구도 다섯명이 채 안 되는 사람입니다.)
    아는 엄마 한 사람도 없는데 총회 안 간다는 생각은 안했어요.
    선생님이 궁금하더라구요 ㅎㅎ
    외동에 전업만 아니면 억지로 떠 맏기거나 하진 않습니다.
    저는 위 경우라 임원 했지만요..
    저도 성격상 임원 하느라 맘 고생이 많았습니다.(이건 영 말 섞는 재주가 없으니 꿀먹은 벙어리 였죠 주로 상대방 이야기 듣기만 했었어요.)엄마들이 떼로 몰려다니지 않구요. 위에 님 글 처럼 소수정예로 맘 맞는 사람 끼리 주로 어울려 다녀요.
    저는 물론 당연 열외였구요. ㅎㅎ

    하지만 딸 때문에 올해도 물론 총회에 참석할겁니다.

  • 11.
    '11.3.14 11:35 PM (220.86.xxx.137)

    미리 걱정하시는듯.. 임원 억지로 시키는 곳 없구요. 서로 안면이라도 있어야 후보로 밀고.. 이름이라도 거명하지.. 저처럼 뒤에 앉아서 아는 사람 없이 선생님 말씀만 듣고 있으면 아무도 신경도 안씁니다. 저는 직장맘이지만 매번 참석했는데요. 아이 선생님이 이떤 분이신지 궁금해서라도 꼭 갑니다. 그날 가서 선생님 말씀하시는거 보면 대충 1년 분위기가 짐작이 가거든요. 그리고 세상에 바쁜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데 엄마들이 그렇게 청소 끝나고 늘 밥먹고 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아요. ㅠㅠ

  • 12. ..
    '11.3.14 11:36 PM (112.170.xxx.64)

    총회는 가셔야지요. 담임선생님 하시는 말도 듣는 편이 좋습니다. 이제 초등 1학년인데
    학교에 대해선 어느정도 분위기를 아셔야지요.
    반대표나 대의원은 알아서 하고싶은 사람들이 손 짝 듭니다. 님 차례는 오지도 않으니 걱정마시구요. 초 1학년 때는 전업주부 엄마들은 번갈아가면서 급식도우미랑 청소도우미 하는게 관례인 것 같아요. 보통 한 달에 두 번 정도 차례가 돌아오는데 가서 급식 퍼 주고 조금 있다가 청소 해 주면 땡입니다. 청소 끝나고 밥 먹은 적 한 번도 없는데.... 밥 먹는 건 반대표 엄마가 아이들 엄마들 다같이 불러 회비 만원 정도씩 내고 한정식집 같은데서 서로 소개나 하는 정도로 한 학기에 한 번 정도 있을까??? 반 아이들 엄마 얼굴 정도는 알고 있으신게 좋겠죠. 그 이후 어울리진 않더라두요.

  • 13. ..
    '11.3.15 1:02 AM (58.233.xxx.111)

    내아이 주변 환경 보느라고 가는 것이지요
    남 좋으라고 가시나요
    걱정이 너무 앞서시네요
    가지마세요

  • 14. 맹모는
    '11.3.15 8:22 AM (61.79.xxx.71)

    학교일..하는 사람만 하고 안 할 사람은 안합니다.
    1학년 정도 되면 학교 관심 많은 엄마들 많아서 엄마 회장도 아무나 뽑히지 않습니다.
    회장엄마가 그 반 자존심이기도 하니까요.
    관심 없는 엄마들은 운동회나 공개수업 등 꼭엄마가 와야할 정도만 오지 안와도 아무도 모릅니다.
    학년 올라갈수록 반마다 열심히 하는 엄마들 멤버 있으므로 그들이 알아서 운영해가므로 중간에 끼어들기도 힘들겁니다.미리 관심끊었으면 아예 안 가시는게 상처 덜하실겁니다.
    열심히 학교일 참여하시는 엄마들은 그들대로, 학교 가기 싫은 분들은 상관없이 그렇게 하면 되죠.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선거로 반장이 되거나 뛰어난 아이들 대부분이 어찌된일인지 엄마들이 관심많은 아이들이거든요.요즘처럼 애 한둘 학교 보내면서 관심이 온통 그렇게 쏠려있는데 여기 82만 딴 세상같아요.학교 가보면 느낌이 다르다는거 느껴질텐데..

  • 15. 아뇨
    '11.3.15 8:57 AM (116.40.xxx.4)

    강제로 맡기기도 합니다.저도 작년에 강제로 검수했어요...안된다고 미리 말했는데도 당일 총회에서 강제로 하나씩 맡기더군요,그래서 올해는 안가려구요...학교나 학습분위기도 부모앞에서 하는말이랑 아이들한테 하는게 다르더군요...님도 걱정되시면 가지마세요...

  • 16. 허니
    '11.3.15 3:56 PM (110.14.xxx.164)

    얼떨결에 .. 맞아요
    저 2학년때 아무도 안한다 하니 아이 하나인 엄마들이 회장 총무 맡게 되더군요
    근데 1학년 엄마들은 열의가 많아서 아마 하겠다는 사람들 많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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