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헛산 거 같아요.
만나자는 것도 항상 제 쪽이고, 연락하는 것도 다...
그리고 오랫동안 친구로 지냈던 아이에게 몇 달간 문자, 전화가 다 씹히네요.
친구를 사귈 때, 자존심 접어주어야 한다는 건 아는데,
아무리 그래도, 제가 썩 유쾌하진 않아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주변에 보면, 다른사람한테 막말하는 애도 별 인간관계 문제없어 보이고...
요즘 문뜩 들어, 제 인간관계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1. -
'11.3.14 4:37 PM (112.223.xxx.66)근데 이런 생각은 누구나 하고 사니깐 너무 상심하진 마세요.
저는 그런 흐릿한 관계는 이미 정리했어요.
꼭 자기필요할때만 전화해서 자기 별 시덥지 않은 고민 다 들어줬고
같이 아파하고 응원했지만...
정작 나 필요할텐 피곤해하고 내 말을 듣지도 않더군요.
같은 공간에서 그걸 느꼇네요.
그래서 어느날 나 혼자 그리 느꼈나~물어보니 다른 친구들도 다 그렇게 느꼈다고..
암튼 10년이든 20년이든 그런 인연 그냥 잘라버렸더니
지금은 몹시 편합니다.
근데 한명정도는 정말 내 마음 털어놓을수 있고, 그 상대가 진심으로 잘됐으면 하는 그런 친구가 있으면 참 좋긴 좋아요.
님도 다시 마음을 열어 진정한 친구 한분 만드시길...2. ㄹ
'11.3.14 4:49 PM (124.61.xxx.70)전화연락 안하는 사람들중에는
이유는 다를 수도 있지만 가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오랜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등 여러가지 문제로 혼자 지내는 분들이 있어요
님이 인생 헛산거 아니니깐 너무 자책하지 마시면해요3. dcf
'11.3.14 4:53 PM (210.103.xxx.29).
꼭 자기필요할때만 전화해서 자기 별 시덥지 않은 고민 다 들어줬고
같이 아파하고 응원했지만...
정작 나 필요할텐 피곤해하고 내 말을 듣지도 않더군요2222222222222222
-------------------
내문제로도 벅차고 힘든데
꼭 친구/후배들은 전화해서 위로를 원합니다.
저도 정말 들어주기 미칩니다.
그네들은 전화해서 하소연하고 푼다지만
전 그 스트레스 어디다 푸나요??
정말 싫고 싫습니다.
그래도 친구들 떨어져나갈까봐
최소한으로 응대하는데
것도 요즘 제가 힘드니 힘드네요 ㅠ.ㅠ4. dcf
'11.3.14 4:54 PM (210.103.xxx.29)덧붙여) 원글님하고 비슷한 감정 많이느껴요
연락하는 쪽은 항상 제쪽이고
문제생기면 들어주는것도 제쪽이고
전 왜이리 인복이 없는지 ㅠ. ㅠ
되도록이면 친구들 위로잘해줄려고 하고 응원할려고 하는데;;;
그리고 상대방 불편하지 않게
내 하소연은 최소화하구요,,,
인간관계 친구많은것과 성격은 암 상관없는거 같아요.5. ...
'11.3.14 5:45 PM (220.77.xxx.47)ㄹ님 말씀에 동감해요..
지금의 제 상황이 좀 힘들어서인지 힘든기간중에 꾸준히 연락하던 사람 아니면
별로 연락안하고 싶은 맘이 들더군요..
그게 상대방이 싫어서라기보다는 본인의 맘이 힘들어서 그런것일수도 있어요..
님이 헛살았다고 자책하지마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2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6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0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6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5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6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1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7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0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0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20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4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8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9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2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8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