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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이웃이나 친구없이 혼자서 지내시는 분

계신가요? 조회수 : 3,343
작성일 : 2011-03-14 15:44:59
넘 각별하게 지내던 이웃과 멀어져버렸어요...
완전 저 혼자예요..
나이 40초에..
이런적이 한번도 없어서..
넘 외롭게 느껴지네요...

아이들 학교가고 취미생활 하고 그럼 좋을텐데..
혼자서 차도 없이 움직일려고 하니...
귀찮기도 하고..
매일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시간을 떼우고 있는데..
괜히 우울해지고 그래요...

나랑 코드가 맞는사람 찾기도 힘들고...
어떻게 건설적으로 보낼까요?
제가 살이 있는편인데..
이 참에 살빼면 친구없어도 외롭지 않을까요?
우울하고 혼자있다보니 먹는건 더 찾게 되는듯.....ㅜㅜ
IP : 116.120.xxx.5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키니
    '11.3.14 3:47 PM (110.9.xxx.171)

    전 혼자 잘 노는데요.

  • 2. 에구
    '11.3.14 3:48 PM (183.98.xxx.190)

    어느 지역 사십니까!

  • 3. 어쩜
    '11.3.14 3:50 PM (183.98.xxx.86)

    저와 그리 똑같으신지..저도 원래 친한사람 많았는데 이사오면서 외톨이 되었어요..여기산지 벌써 2년도 넘었는데 아무도 없네요ㅜㅜ. 편하게 차한잔 하자고 할 사람 없어서 일주일내내 집에만 있는 적도 있어요.. 같은 동네면 만나뵙고 싶네요 정말,,,

  • 4. 82에
    '11.3.14 3:51 PM (118.33.xxx.235)

    엄청 많으신듯^^

  • 5. 운동하세요
    '11.3.14 3:51 PM (116.39.xxx.141)

    천천히 동네 산책 한시간 정도 하시고..지인이랑 가끔 통화하시고..제가 이렇게 사는데요.

    전혀 안외로워요..오는 엄마도 지금은 컷하는중..
    전 몸이 좀 안좋아서..다가오는 엄마들이 피곤해요.

    오직 내몸이랑..내애만 지금은 신경쓰고 싶어요.

  • 6. ...
    '11.3.14 3:52 PM (121.153.xxx.74)

    가끔은외롭지만 저도 혼자놉니다..
    청소하고 산에갓다오고 시장보고
    애들남편올시간되면 밥하고요,
    싸 돌아다니고싶어도 금방 피료해져서 방콕이 잴이여요

  • 7. 바깥일
    '11.3.14 3:56 PM (124.5.xxx.178)

    바깥 볼 일을 자꾸 만들고 사람을 만나야 교류가 생기고 친해질 사람도 생기죠^^
    문화센터나 수영장/헬쓰/요가 같은 뭐 배울 곳이라도 정기적으로 다니세요.
    거기서 취미생활 하면서 마음 맞는 사람 만날 수도 있구요.
    집에서 혼자 시간 보내 버릇하면 친구는 더 안 생겨요.

  • 8.
    '11.3.14 4:03 PM (175.117.xxx.211)

    혼자가 젤로 편함요. 누가 접근하면 전도하나 싶은 생각만 ㅋㅋㅋ .

  • 9. 공부하세요
    '11.3.14 4:10 PM (115.138.xxx.21)

    저도 운동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내다가 40대초반에 이사를 멀리 했어요
    남는게 시간이어서 밤낮 컴에 매달려 살다가 공부를 시작했어요
    전 목적도 없이 사회복지사자격증 공부를 시작해서 자격증따고 사십대후반인 지금 사회복지사로 일터에 나와있습니다.
    취업은 준비한 사람에게 기회가 오는것같습니다.
    시간있을때 뭐라도 준비해놓으면 쓸모가 있어요

  • 10. ...
    '11.3.14 4:11 PM (119.71.xxx.4)

    저는 사람들 만나서 몰려 다니는거 싫어해서 거의 혼자서 시간을 많이 보내거든요...
    근데 엄청바빠요...
    혼자 도서관 가서 책도 보다가 오고 또 애들 학교마칠때 되면 학교앞 에서 기다렸다
    데리고 맛있는거 사주고 학원직접 데려다 주기도 하고
    마트도 가끔가서 두시간쯤 돌아댕기며 구경하고
    장날되면 시장가서 눈구경하고...
    집에있을땐 컴터랑 논다고 바쁘고...
    애들 떡 치킨 피자 이런 간식 직접 만들어 먹이고...
    살림 보면서 오늘은 저걸 어디로 한번 옮겨볼까...가구를
    하도 옯기사니까 신랑이 이젠 언제 바뀐줄도 몰라요
    "오늘도 취미생활 했나부네" 그러죠 ㅎㅎ
    다들 주위에서 그러네요 **엄마는 뭐그리 바쁘냐고..얼굴볼 틈이 없다고..
    나만 그런가요...
    집에서 다른 할일없을때는 컴터에서 여러가지 듣고 보고 지식쌓는게
    사람들 만나 이사람 저사람 험담하는거 보담 훨 나은것 같아요
    애들도 지들 올시간에 엄마가 항상 집에있어니깐 좋아라 해요^^
    지들한테 관심 많이 가져준다고...
    제 일상생활이에요 근데...외롭거나 쓸쓸하진 않아요

  • 11. ##
    '11.3.14 4:20 PM (118.176.xxx.163)

    전 미혼인데 윗님 ,,

    집에서 다른 할일없을때는 컴터에서 여러가지 듣고 보고 지식쌓는게
    사람들 만나 이사람 저사람 험담하는거 보담 훨 나은것 같아요

    너무 동감스럽네요..

  • 12. 동감
    '11.3.14 4:28 PM (110.11.xxx.77)

    희안하게 모이게 되면 결국 남얘기에 뒷담화로 종결된다는...
    진짜 그런 아짐들과 노는것보다는 컴터보며 지식 쌓는데 훨 낳아요.
    저는 짬짬이 영어와 일본어 공부도 해요.
    내가 공부 하니 애한테도 당당하게 공부하라 잔소리 할 수 있다능...ㅎㅎ

  • 13. 저도
    '11.3.14 4:31 PM (115.140.xxx.198)

    저는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인문학 공부하고 있어요..
    좋은 강좌도 많고, 하다보니 새로 읽고 싶어지는 책도 많고
    강좌에서 새로 알게되는 사람들도 생기는것 같아요.. 단순 취미보다는 좀더
    깊이있는 공부가 삶에 더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 14. 영어공부
    '11.3.14 4:42 PM (218.153.xxx.203)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는데요 영어공부도 하고 애들 읽는 역사책도 읽고 82도 하고
    전 혼자라 너무 좋아요..

  • 15. ..
    '11.3.14 5:06 PM (58.145.xxx.210)

    저같은 경우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아하지만,
    에너지 딸릴 떄는 결과적으로 혼자 있어야 그 에너지가 충전되는 사람인지라.
    혼자 있다고 외롭거나 한 적은 없어요.
    혼자 커피 하나 사서 극장도 가서 영화도 보고
    서점 들려서 책도 보고, 집에 오는 길에 날씨 좋으면 버스 타지 않고
    유유자적 콧노래 흥얼거리며 걸어도 오고.

    집에 와서는 창문 다 열어제끼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82 들어와서 세상 돌아가는 얘기 공부도 하고
    인터넷 쇼핑도 하고, 다운받은 드라마도 보고 ^^
    저는 제발 혼자 좀 놀 시간이 충분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이건 순전히 취향 차이라,
    원글님은 같이 마음 맞는 친구를 찾으셔야 하지 않을까요 ^^

  • 16. 불안불안 82쿡
    '11.3.14 5:55 PM (58.225.xxx.52)

    혼자 사는 중년입니다
    혼자 사는 사람일수록 교제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둥 지침서에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그게 어렵더군요
    학창시절 젊을때는 주위에 친구가 너무 많았는데...
    씁쓸하네요

    그런데 길지도 않은 글 쓰는 동안 로그인이 풀려버렸네요 !!
    이런 적은 또 처음
    운영자님 신경 좀 써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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