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본.....솔직한 심정은

이라몬 안되는데 조회수 : 2,796
작성일 : 2011-03-14 15:29:27
안타까운 마음이 없습니다.

이라몬 안되는데.

속으로만 생각할까요?

라디오...tv.인터넷 온통 일본이여서....
IP : 119.64.xxx.78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4 3:32 PM (119.192.xxx.164)

    ....별개다 속보로 나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가 폭락한게....속보라니..

    완전 일본 속국되었군요....

  • 2. 저도
    '11.3.14 3:33 PM (121.174.xxx.45)

    동감합니다 여기 82에도 일빠들이 설쳐서 짜증나 죽겠습니다
    조상들이 일제시대 앞잡이했겠지요

  • 3. 저도..
    '11.3.14 3:34 PM (218.49.xxx.124)

    강건너 불구경입니다.
    원전만 안전하다면 뉴스고 뭐고 볼일도 없습니다.

  • 4. ..
    '11.3.14 3:40 PM (59.5.xxx.169)

    전 안타깝던데..참 별일이네요..인간사는세상이나..동물사는세상이나..
    느끼는감정은 다 같지않나요?하물며 동물농장보니까 소들도 다른소들의 아픔을 같이 위로해주던데..전 같은 인간이라 그런지..마음이 무척아프던데..
    참고로 우리조상은 일본 앞장이는 아닙니다.

  • 5. ..
    '11.3.14 3:42 PM (112.140.xxx.7)

    다 주는대로 받는겁니다
    일본지진나기전 중국 지진난거에 일본애들 글 남긴거 봤는데..
    진짜 할말 없드라구요
    조선에는 지진 안나냐고 하는 인간들도 있고..
    그렇게 못된심보로 사니....

  • 6. ..
    '11.3.14 3:44 PM (175.193.xxx.110)

    저는 안타깝기만 하던데 ....어찌 그런마음이..ㅠ

  • 7.
    '11.3.14 3:44 PM (123.142.xxx.197)

    121.174님 댓글 보니 그냥 깝깝하네요.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거기에 아픔을 느끼면 일빠고 앞잡이에요?
    인성이 바닥인 걸 너무 티를 내시네요.

  • 8. 참, 윗분들
    '11.3.14 3:45 PM (119.67.xxx.171)

    자녀분들에게 어떤 말들을 들려주고 싶은신가요?
    불가항력으로 당할 수밖에없는 천재지변은 지구인 누구라면 안타까운건 당연하지요.
    한 나라의 불행이 이제는 모든 지구의 불행으로 엮어져있다는 사실정도는 알고계실텐데요.

  • 9. ..
    '11.3.14 3:45 PM (59.5.xxx.169)

    인간사는세상엔 이런사람 저럼 사람 다 있는법입니다.
    그렇다고 그런사람들이 그나라 구성원전부라고 볼수는 없는거죠..
    우리나라인간들도 댓글보면 참 저런사람들도 인간일까싶은 사람들 많더라구요.
    그렇다고 그사람들이 우리나라 전부를 대변하지는않죠..
    일부가 흙탕물을 만드는거죠..

  • 10. ....
    '11.3.14 3:45 PM (116.35.xxx.24)

    언젠간...저리될줄 알았어요.솔직히 일본얘기만 나오면...
    일본놈들 지진나서 다 죽어야 한다고...외치시던분둘 82에도 많았잖아요..
    별 관심없습니다.단,우리나라에 피해는 주지말길..

  • 11. ...
    '11.3.14 3:48 PM (125.180.xxx.23)

    저도 그래요....일본인들의 추악한 이중성을 잘알기에 ~~~~!!
    그냥 울나라에 피해만 입히지말고 울나라국민들만 무사하길 바랄뿐이에요...
    무슨 모금운동이니 전 싫어요...

  • 12. ,
    '11.3.14 3:49 PM (165.246.xxx.142)

    대구 지하철 사건 때 5살난 애 죽은 거보고 5년생 조센징불고기 라는 글 에서
    너무 끔찍한 게 지난날 관동 대지진 때의 그 조상들 피가 어디 안 가겠구나 싶더군요.
    가해자는 반성이 없는 한 언제든 또 가해자의 얼굴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동정은 금물.

  • 13. ..
    '11.3.14 3:50 PM (121.174.xxx.177)

    때론 솔직을 감추셔도 되는데..

  • 14. 그..
    '11.3.14 3:50 PM (125.180.xxx.23)

    천재지변이 안타깝긴하나 일본인들이 당하는 천재지변은 별로 안타깝지 않네요~~

    아이티등 다른나라 지진은 저도 참 맘이 아프고 안타까왔지만요~~!

  • 15. 안됬고
    '11.3.14 3:52 PM (121.190.xxx.7)

    도와줘야 한다는 마음은 드는데
    맨날 자위대를 보내니 어쩌니 설치던 생각이 나서
    우리도 국군을 보내서 도와주면 어떨까 생각해 봤어요.
    이번 재난을 보고 일본은 왜그렇게 남의 땅을 자기네꺼라고 하는지 좀 알겠더라만
    그래도 우리땅을 줄수는 없는거고
    저 상당히 뒷끝있는 사람 맞네요...

  • 16. ~
    '11.3.14 3:53 PM (218.158.xxx.149)

    솔직한 속물적인 심정을 말하자면
    정말이지 사람다치고 죽고(특히 어린애들),가족잃고 슬픔에 빠지는건 원치않아요
    근데,,
    이번일로 우리보다 못사는나라가 됐으면 싶은 생각은 드네요
    (사람은 아니고고,, 경제는 크게 다쳤으면 한다는 말입니다)
    심보못됐다구요? 이게 다 과거에 저지른 악행때문에 사람이 독해져서 그래요,,
    이세상은,, 죄지은것들이 떵떵거리며 잘사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되는겁니다

  • 17. ㅡㅡa
    '11.3.14 3:54 PM (210.94.xxx.89)

    지진은 안타깝습니다.
    원전은 좀 불안합니다.

    그러나 뉴질랜드 지진 났을 땐, 지진 난지도 모르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대한민국 언론이 24시간 현지 생중계를 하고 있는 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대로라면 일본 이재민들 토크쇼 출연시킬 기세같아요.

  • 18. ..
    '11.3.14 3:54 PM (203.231.xxx.236)

    그리 고소하면 속으로만 생각하면 안될까요. 조금 있으면 좋아서 낄낄거리고 싶다고 글 오르겠네요.

  • 19. ..
    '11.3.14 3:56 PM (59.5.xxx.169)

    일본인들 일부만보고 그렇게 매도하지말았으면 합니다.저도 일본인 사업관계로 몇명은 아는데..
    그렇지 않습니다.정말 정직하고 다른사람들을 속이지 않습니다.
    10년넘게 함께일하지만 한번도 속임수가 없고 정직합니다.
    tv에서도 봤지만 소리치고 무질서하게 구는것보다야 질서 잘지키고 남을 배려하는 국민성에 저는 솔직히 감동받았습니다.
    어릴때부터 우리나라와는 달리 인성교육을 잘 시키는나라가 일본이 아닌가싶었습니다.

  • 20. 그래도
    '11.3.14 3:59 PM (124.5.xxx.178)

    속으로만 생각하세요.
    원글님 뿐아니라 다른 분들도 제발 속으로만 생각하세요.
    일빠 아닙니다, 저.
    그래도 마음 아프고 안타깝고 안 됐습니다.
    역사 속의 울분과 홧병과 재난은 연결짓고 싶지 않습니다.

  • 21. 그렇잖아도
    '11.3.14 3:59 PM (122.37.xxx.172)

    인생이 허무하다 생각하는데
    한순간에 휩쓸려간 보통 사람들 사연이 어떨까 싶어 마음이 안좋았어요..
    소심하게 댓글 달고 모자란 사람 취급받고 ..역시 난 마이너인가...ㅠㅠ..
    하던대로 연예인 관련 댓글이나달아야겠단 생각은 들더군요..

  • 22. ,,
    '11.3.14 4:00 PM (112.164.xxx.108)

    59.5.9님 일부만 보고 매도하는 게 아니라요.
    우리나라의 특수한 역사인 과거 정서 때문에 그러는 거죠.

    사람이 횡사해 나 죽어가는 데 누군들 애도 안하고 싶겠습니까?>

    하지만 일본이라는 나라....
    식민지 시대를 생각해 보면..... 숭고한 마음으로 고인들의 명복을 빌어줄 수만은 없습니다.
    단지 애도만 할 뿐... 과거는 과거....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 23. -2
    '11.3.14 4:00 PM (112.223.xxx.66)

    그리고 일본도 지금 절도 일어나고 난리예요. 그런 기사 봤네요.
    참 인간사는 세상 다 똑같은데 우리나라 사람들 왜 이렇게 일본사람 국민성 운운하면서
    노예근성 보이는지 안타깝네요.

  • 24. 저는
    '11.3.14 4:00 PM (116.45.xxx.56)

    안타깝긴 해요..
    그렇지만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 도자기 탐나서 전쟁일으키고 계획적으로
    도공 500여명 잡아가서 세계 도자기 시장 잡고
    조선인 살육 자랑삼아 코귀베어 소금에 절여가고..무덤이 따로 있다죠
    한나라 찬탈하면서 일국의 왕비를 여우사냥이라며 죽이고
    징용에 끌려간 청년들..전쟁에 패하자 몰살시키고..총알이 아까워 한줄로 세워서
    죽였다고..군인들 성병걸릴까 꽃같은 13세 어린소녀들 군인에게 던져주고..역시
    패잔하자 다 쏴 죽였죠..생채실험..자국에 지진날때마다 제일동포에게 화살돌리기
    한국 전쟁때 하늘이 준 기회라 했다면서요..덕분에? 부국이 됐지요
    95년에도 제일 강간범으로 몰기..아마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다면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을거라 누가 장담할수 있나요?
    일본 패망했을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인들 대량살상한적 있나요?
    오히려 도와줬다는데..
    암튼 안타깝고 안스럽지만 아마 부국이라 괜찮을거에요
    전세계에 뿌려놓은 자산이 어마어마하대잖아요

  • 25. ..
    '11.3.14 4:00 PM (112.153.xxx.92)

    읽고있는 나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아무리 일본의 어느 철없는 인간이 그런 말을 했던들 이같은 참사에 꼭 그런 맘이 드시는지요.
    남이 어떻든들 나자신이 인간임은 잊지맙시다.

  • 26. --
    '11.3.14 4:01 PM (116.39.xxx.119)

    일본인들 다치고 죽는거 안타까운 마음은 들지만 눈물이 난다거나 감동 받는다거나 슬프진 않아요
    일본 정부를 미워해야지 왜 일본국민을 미워하냐는 소리도 듣기 싫어요
    일본 정부 만든 것들이 일본국민이거늘....일제강점기때 일본국민들이 우리나라로 건너와 자기땅 갖고 농사짓는 자작농들 땅 죄다 뺐어서 소작농 만들었죠.
    엄청난 특혜를 받고 우리나라 단물을 쪽쪽 빨아먹은 빌어먹을 일본국민....
    일본이 우리나라완 달리 인성교육을 잘 받았다구요?허허..참.......그래서 왕따가 생기고 그럽니까? 우리나라도 광주민주화운동때 지금의 일본보다 더 질서정연했어요. 일빠들 정말 쩝니다.

  • 27. 제 기억으론
    '11.3.14 4:01 PM (125.252.xxx.182)

    인도네시아 대지진 때도 물론 난리가 났었지만 이렇게 모든 뉴스 다 중단하고 그거만 내보낼 정도로 온통 도배까지는 아니었지요?

    모금도 이렇게 국영방송이라는 곳에서 하루종일 거국적으로 모금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아는데요.

    물론 바로 옆에서 원전이 터지네 마네 하는 상황이라 주변국의 위험도 있고 이웃나라로서 내보내는 것도 맞지만.. 같은 지진, 쓰나미 가지고 대하는 게 완전히 다르네요.

  • 28. 위에
    '11.3.14 4:04 PM (121.190.xxx.7)

    사업관계로 몇명 안다는 분,
    일제시대일 불과 얼마 안된 일인데 기억 안나냐고 물어보세요.
    다 아는 과거사를 침묵하고 미화시키는데 뭐가 정직하고 속임수가 없는거죠?
    일본사람들이 그시절 아련하고 달콤하게 추억하는 글 많은데 읽어보셨어요?

  • 29. ㅡ.ㅡ
    '11.3.14 4:05 PM (119.149.xxx.29)

    그 사람들 민폐 안끼친다는 것도 다 일본 내에서만 해당되는 얘기인데 무슨 인성교육; 민폐 안끼쳐서 옆나라는 물론 저멀리 북미에까지 방사능 오염 걱정하게 만들고 한국인과 달리 이기적이지 않아서 아이티 지진 났을때 그 부자인 나라가 모금액을 비롯 구호 물품을 우리나라보다도 더 적게 지원합니까? 아 진짜 일빠나 한국인인척 하는 일본인들 좀 차단시킬 방법 없나요?

  • 30. ..
    '11.3.14 4:07 PM (59.5.xxx.169)

    정부가 부국이지 국민들은 그다지 잘사는곳이아닙니다.
    일본이라는나라에 가보면..국민들은 정말 검소하고 사치스럽지 않습니다.
    저도 일본을 잘몰랐을땐 그렇게 생각한적도 있었지만..
    일본을 두둔하고싶은마음은 없습니다만..그렇다고 사람들이 죽어가는마당에
    고소하다고 하는사람들과는 더이상 말하고 싶지않네요.
    솔직히 좀 무섭네요..
    82쿡아줌마들 ..인정많고 좋은사람들만 있는줄 알았는데..

  • 31. d
    '11.3.14 4:07 PM (125.186.xxx.168)

    일본 어찌되면, 우리나라도 좋을건 없지요.

  • 32. 59님
    '11.3.14 4:10 PM (116.39.xxx.119)

    일본이 우리한테 어떻게 했는줄도 모르면서 82 무섭다는 59님보단 82쿡 아줌마들이 100배는 낫습니다.
    아무데나 인정 많은건 멍청한거예요.

  • 33. 지금여기에
    '11.3.14 4:11 PM (182.209.xxx.78)

    고소하고 동정심없고 어쩌구..올린사람들이여..댁들이 일본우익하고 뭐가 다른지요.
    거기도 그런사람들 싫어합니다.
    마음이 그리 좁아터져서야 되겠습니까.
    전 또 일빠가 되는거네요.
    당신같은 사람들이 상황바뀌면 완장이 되는겁니다.

  • 34. ㅡ.ㅡ
    '11.3.14 4:12 PM (119.149.xxx.29)

    여기 누가 고소하다고 했나요? 가슴 절절히 애통하지는 않다고 했지; 그리고 복구할 돈은 일본정부가 알아서 하겠죠. 심지어 일본국민도 나서서 모금하지 않는다는 말이예요~!

  • 35. ..
    '11.3.14 4:16 PM (59.5.xxx.169)

    지금여기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순식간에 일빠로 몰리는곳이 여기이군요..
    정말 무섭군요...

  • 36. 그리당한게억울해서
    '11.3.14 4:17 PM (182.209.xxx.78)

    당신들이 나라위해 뭔가 좀 해본일이라곤 있어요.
    그저 제일 쉬운일-욕하고 고소해하는 좀팽이 스타일이외엔.

    그렇다고 나라에서 필요한 존재감이라도 되긴한건지.

    그렇다면 일본이 안되서 마음이 안좋다는 여기 주인장한테는
    또 뭐라고 안하는가요.

    네. 여기 수준이 그저 노빠정도뿐이 안되는거 압니다.

    끝.

  • 37. 비키니
    '11.3.14 4:18 PM (110.9.xxx.171)

    아마 성금모금 재빠르게 하는건.. 대통령이 일본인이어서 그럴거 같네요. 지네 모국이니 얼마나 안타까워요..그쵸..

  • 38. 일본이 안타까와서
    '11.3.14 4:19 PM (125.252.xxx.182)

    호응안하는 82님들은 노빠다? 참 단순한 사고네요..ㅎㅎ

  • 39. 넘 싸늘해요
    '11.3.14 4:21 PM (119.67.xxx.171)

    이웃이 불나면 내집이 위험하고
    이웃에 도둑들면 내 집 단속부터한다지요.
    바로 옆 강국 일본이 천재재해로 저리 속절없이무너지니 더 충격받는건 사실이구요
    그래서 방송이나,정부가 오버한다칩시다.
    일제강점기,일본의 그동안의 행태를 문제삼아
    수만명 죽어나가는 이웃에 빈정이나, 싸늘한 시선만은 보기 거북살스럽네요.
    세계는 하나라는 말 잊지말자구요,

  • 40. ..
    '11.3.14 4:28 PM (59.5.xxx.169)

    가족도 잃고 집도잃고 재산도잃고...컵라면 두개로 하루 하루를 겨우 목숨만부지하며 지내고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태어주자는데..그게그리도 속이 뒤틀리던가요?
    그러면 모금에 동참하지마세요.
    혹시 우리동포가 저런지경에 처한 어려운일이 있었을때 한번이라도 도와준적이 있었던가.?
    가슴에 손을얹고..
    있으면 ..만약있다면..다 용서하리다...

  • 41. .
    '11.3.14 4:29 PM (222.239.xxx.168)

    일본 눈치보느라 모금하는것 같네요. 지 고향 아니랄까봐

  • 42.
    '11.3.14 4:31 PM (125.186.xxx.168)

    김현중이 했던데.. 한류스타들은 좀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 43. 그들은
    '11.3.14 4:36 PM (119.207.xxx.8)

    우리와 같은 인간입니다.
    같은 민족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
    전 참 가슴이 아프던데요.
    하루아침에 그런 참사를 당했는데
    어떻게 모진 말씀 하시는 붅들은 그러실 수가 있는지...
    전 모금하면 조금이라도 보태려구요.

  • 44. 쯧쯧
    '11.3.14 4:38 PM (203.226.xxx.5)

    게시판에 다함께 모여서 고소함을 나누고 싶었나보네요 우리라고 저런 재해가 나지말란법 없습니다 일본이 지금 천벌받고 있다고 그러는거라면 이런상황을 뒤틀린 시선으로 보는사람도 벌받을겁니다 인간이무섭네요

  • 45. .....
    '11.3.14 4:41 PM (115.143.xxx.19)

    고소하진않지만..그렇다고 마구불쌍한 맘이 드는것도 아닌듯해요.솔직히.
    근데 제가 학창시절 너무 좋아했던 미술샘이 일본에 계셔서..
    그분만 심히 걱정된다는.

  • 46. 이런
    '11.3.14 4:46 PM (112.216.xxx.98)

    분들이 자녀를 키우는 엄마라는게 안타깝네요...
    애들이 뭘 보고 배울지.................................................................

  • 47. dd
    '11.3.14 4:47 PM (114.206.xxx.163)

    과거 만행을 저지르던 일본인들이나, 지금 일본이 당한 피해를 고소해하는 사람들이나 기본 인간성 상실인 것은 똑같습니다.
    아마 당신들 입장이 반대였다면 그때 그 일본인들처럼 했을 사람들이에요.
    저 절대로 일빠 아니고요, 조상이 앞잡이 물론 아니고, 정치성향은 진보쪽에 좀 더 가깝네요.
    (위의 어떤분 일본인들 죽길 바라는 것은 전부 진보라고 맘대로 생각하지 마세요)
    모금까지 하는 것은 오버라 생각하지만, 마음으로 안타까워 하는건 당연한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해요.
    죽어나간 사람들 대부분 우리같은, 단지 일본인일 뿐인 선량한 소시민들입니다. 저 중에 극렬우익이 몇이나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저 중에 한국인들도 있다는 거 모르세요?
    82에 이런 사람들 많았다는 것이 참 놀랍고 실망스럽네요. 그리고 같은 민족인 것이 참 부끄럽습니다.

  • 48. .
    '11.3.14 4:47 PM (116.39.xxx.139)

    일본에 사는 보통 사람들은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이에요.
    저는 한없이 슬픕니다.
    일본 이라는 나라는 좋아하지 않아요.
    그들이 우리에게, 우리 조상에게 했던 악행들 치 떨리게 분합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 아이 엄마들, 젊은 학생들, 또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
    그저 한 사람이라도 더 살아 있길 바랍니다.

  • 49. ....
    '11.3.14 4:53 PM (221.147.xxx.3)

    이게 웬 재앙이냐 싶은게
    세계경제대국 넘버3안에 드는 나라도 자연앞에서는 어쩔 수 없구나 싶어요.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라고, 빨리 복구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거저거 다 떠나서 마음은 많이 아파요.
    삶의 터전을 다 잃어버린 사람들 마음을 우리가 어떻게 짐작이나 할 수 있겠어요.
    그러나
    솔직하게 고해성사를 하자면
    순도 100%가 아닌
    한 1%가 빠진 마음 99%
    이게 뭔지 모르겠지만
    지난 날 우리가 겪어던 아픔이 아직 치유가 되지 않았고
    위안부 할머니들 매주 수요일마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현실이라.
    1%의 불순함은 일본 극우 정치인들의 미움이겠죠.

  • 50. power
    '11.3.14 5:12 PM (211.253.xxx.18)

    워워!!~~ 다들 진정하세요.

    1. 역사적 사건과 과거사의 연속이냐 vs 과거는 과거고 현재의 재난과 아픔만 보자
    이 두 시점의 대립인 듯 싶은데요.

    전 비겁한 양비론자인지 둘다 이해가 갑니다ㅠㅠ

    1번의 입장에서는 아직 우리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았고, 과거로서 흘리기에는 아픔이 너무 현재형이잖아요. 그러니까 분노를 참을 수가 없는 것이구요. 분노를 표출할 마땅한 기회도 별로 없었고 계속 힘있는 사람들은 조용하라고 강압적으로, 뭘 다 지나간 일 갔다가 속 좁게 용서도 못하냐고, 비웃으면서 입막음만 시켰잖아요. 그게 치가 떨리도록 분하고 원통한 거고, 억울한 거구요.

    2번의 입장은 끔찍한 재난이 닥치면 모두가 다 같은 그냥 인간의 입장이다. 지금 현재앞의 고통이 너무나 큰데, 어떻게 같은 인간의 입장에서 서로에게 그렇게 냉혹할 수 있냐.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 우리가 똑같이 미움을 미움으로 갚는다면 도대체 우리가 그들과 다르다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겠느냐. 미워도 죄가 밉지 사람이 밉겠느냐.

    두가지 관점으로 생각하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안의 미움과 증오를 보면서 강한 사람이 되어야겠구나.

    1. 우리 아픔을 잊지 말고, 계속 기억해요. 언젠가는 우리의 한이 풀어지는 기회를 꼭 마련할 수 있도록 이 증오가 사랑으로 녹을 수 있도록. 지금 아픔이 너무나 크더라도, 죽음 앞에선 사람은 한없이 약한 존재랍니다. 상대의 죽음앞에서 잠시나마 과거의 슬픔은 내려 놓읍시다. 그저 인간의 겸허함과 자연 앞의 무력한 존재라는 인간의 연약함에 조의를 표하는 마음을 갖으시길 빕니다.

    2. 1번 분들을 이해해 주세요. 1번 분들이 그저 삐뚤어지고 악독해서 미운 마음을 표출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오랫동안 일본한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그 상처가 치유되지 않았기에, 혹은 우리의 집단무의식이 너무나 강하게 작동하고, 그 상처를 치유할 상황이 거의 없었기에, 그 아픔을 당장 내려 놓지 못해서 일본의 재난이 하나의 인간의 재난으로만 느껴지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우리와 직접적인 관련없는 예를들어 인도네시아의 강진과 쓰나미라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인간대 인간으로 슬퍼하고 기꺼이 성금을 기부하겠습니까. 일본이 진작에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행동을 했더라면, 아마 1번유형의 분들이 많이 없으셨겠죠. 리플 달면서 정말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우리 민족이 정말 상처가 많고 아픔이 많구나 싶어서요. 유달리 정이 많은 민족인데, 저렇게 큰 재난을 당한 일본인한테 제대로 된 위로를 건네지 못하고, 먼저 미움을 투사하는 것이, 용서하지 못함이 얼마나 가슴 아픈가 싶어서요. 사람 마음이 어떻게 백프로 미움과 증오만 있겠습니까. 해결되지 못한 아픔 때문에 미움이 조금 많을 수도 있지만, 다들 깊은 마음속에서는 일본인들의 평안을 되찾고, 제발 재난이 이제 그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렇게 간절하게 일본인을 위해서 기도하기는 저 역시 솔직히 처음입니다.

  • 51. 솔직히..
    '11.3.14 5:34 PM (125.177.xxx.99)

    남의 나라의 국모를 죽인 일본이기에
    쓰나미를 보면서
    마음 한켠엔 아픈 마음이
    다른 한켠엔 징용,정신대,위안부..안중근.. 김구..
    얼마 전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이 시위하는 곳을 갔었습니다.
    아직까지 모르쇠로 일관하는 일본....



    내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마음은 아픈데 왠지 그런거........................

  • 52. .
    '11.3.14 6:20 PM (118.36.xxx.179)

    일본 지진때문에 잘됐다는 생각과 안타깝다는 생각 사이에
    우리가 양심의 가책 느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대 재앙앞에서 힘없이 무너져버린 가여운 사람들이
    우리 나라에게 총칼을 드리댔잖아요
    그 순진한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만행을 저질렀을까요
    조상이라고는 하지만 지금까지 피해자들이
    살아계시니 먼 옛날얘기는 아닌것 같고
    교민들이 당할까바 안타까운 것 이고
    우리나라 방패막이 돼 주지 못할까봐 그것이 걱정스러울 뿐이고요
    일본 경제가 우리나라 미치는 영향도 있겠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요

  • 53. 일단
    '11.3.14 7:28 PM (175.117.xxx.138)

    사람부터 살려놓고 보자구요,,,,,전 그런 생각입니다.
    과거사 연관지어 인과응보라는 말은 참 너무나 참담합니다.
    인간에 대한 예의로 그런 말은 하지맙시다...

  • 54. ...
    '11.3.14 7:30 PM (178.3.xxx.227)

    슬픈 감정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입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사는 이 세상에 천재지변 무수히 일어납니다.
    얼마 전에 호주에서 엄청난 물난리 일어났습니다.
    독일티비에서 자주 방송했습니다. 집들 다 떠내려가는데 정말 엄청나더군요.
    뉴질랜드에서 그 후 지진이 일어났고 독일뉴스에서 이 또한 방송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순간에도 굶어죽어갑니다.
    이 세상에 슬픈 일이 아주 많고 그 사실이 모두 보도되는 것도 아니고,
    거기에 우리가 다 슬픔을 느끼지도 않습니다.
    슬픔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대지진이 난 것에 애도는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닙니다.
    자연재해는 언제나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고요.
    그런데 원자력 관련 방사능 관련 뉴스는 촉각을 기울입니다.
    그 영향이 전지구적으로 얼마나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 55. 휴우~~
    '11.3.14 7:58 PM (220.76.xxx.63)

    만약 우리나라에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다고 해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성수대교 무너진 적도 있고 삼풍 백화점 무너진 적도 있습니다..... 심지어 인재였었지요. ) 하여튼 그런 일이 있는데 다른 나라 사람들이, 예를 들어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인들은 예전에 우리 나라에 파병을 했었지, 그리고 한국 남자들은 많은 혼혈아를 베트남에 버려두고 갔지, 그래서 저런 천벌을 받는거야, 샘통이다, 이런 의견들이 많다면 어쩌실 건가요?

    아~, 맞습니다, 하실 거에요? 우리 국민 하나하나가 다 죄인이지요, 죽고 다친 사람들은 다 그 죄를 받는 겁니다, 하실 건가요??

    일본제국주의, 극우파들과 일본의 일반 국민들을 도맷금으로 함께 매도하지 맙시다. 그렇다면 우리도 똑같이 그렇게 매도되어도 할 말 없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7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7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3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9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1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8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1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1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8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1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7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6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4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