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와중에 교원 상담 받아보니

교원 조회수 : 244
작성일 : 2011-03-14 12:26:53
완전 황당..
미술센터서 교원 다니는 엄마를 알았는데 울 애가 영유 다닌다고 하니까
초등 준비 어찌시킬거냐면서 가서 커리 짜줄까요? 부담없이 들으세요 하더라구요
일주일에 두번은 잠시라도 볼 사이라 껄끄럽기 싫어 그러마 하고 오늘 센터장인가 뭔가하시는 분하고 오셨어요
말빨 딸리니 센터장 끌고 왔겠지만, 그 센터장이라는 분..

막 책설명을 하더니 결제하자고 나오시대요 빨리 사라고... 자기가 부담주는 건 알겠지만, 그런만큼 좋은책이다 초등 준비 시켜라 등등...

제가 전업인데 어련히 알아서 안 시킬까요? 꼭 교원책을 읽어야만 되는건 아니잖아요
그 엄마도 아는 분이고 해서 생각해보겠다 하면서 낯붉히는 얘긴 안했지만, 전화 하겠다고 담엔 꼭 결정하자고...
완전 찐득이중 그런 찐득이가 없네요.
교원책 읽으면 전교1등은 맡아놓고 하겠어요 그분 말대로라면..
그리고 전 새책 사줄 생각이 전혀 없는데요 개똥이네 가면 중고로 살수도 있고
그 엄마 당장 낼 어찌 볼지 당황스럽네요 부담없이 들으라더니 등떠밀듯 빨리 결재하라고..

그 돈 있으면 일본 도와주겠어요 일본은 저 모양이고 환경오염될까봐 맨날 뉴스보면서 안절부절인데 책 살 맘의 여유가 전혀 없거든요 그래도 약속은 한거니 빨리 해치워 버리자 싶어 바쁜데도 상대했더니.. 정말 사람 피곤하게 떼를 쓰네요

그나저나 이젠 정말 최악이겠죠? 3 원전도 폭발해버렸으니...
우리애들한테 나중에 결혼하더라도 애는 낳지 말라고해야겠어요 도대체 뭘 믿고 종족 번식을 하겠어요?
정말 현실이 슬프고 맘이 하루종일 무겁기만 하고....
나보담은 애들이 더 걱정되고... 공부는 해서 무엇하며 참... 사람이 비관론자가 되게 하네요 이 상황이...
제발 빨리 좌정이 되어 복구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에 하나님 부처님 찾아가며 기도만 나오네요.

정말 괴롭네요 이 상황이 ....
  
IP : 203.170.xxx.15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711 외국에서 한국 다니러오는 친구에게 어떤선물 받고 싶으세요? 5 친구야내가간.. 2010/11/18 494
    594710 친정엄마의 예전 사고 방식들... 스트레스가 폭발할 지경이에요. 30 친정엄마 2010/11/18 6,164
    594709 서양화가 김정씨 그림이 있는데요 그림 2010/11/18 277
    594708 82님들은 아이들한테 최선을 다하시죠? 8 저는.. 2010/11/18 895
    594707 월간조선에 소드랑 삼국카페 얘기 나온다고 해서 봤더니 8 세우실 2010/11/18 808
    594706 이번에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한 소식 들으니 4 라릴리 2010/11/18 904
    594705 도쿄계신 분들 도와주세요~ 6 출장 2010/11/18 392
    594704 도우미 비용 문의드립니다. 4 문의 2010/11/18 626
    594703 급질) 초콜렛을 긁어서 케이크를 덮을때 어떻게 하면 잘 긁히나요? 11 열혈엄마 2010/11/18 560
    594702 일본어 질문 8 초보 2010/11/18 906
    594701 구안와사 12 급합니다 2010/11/18 1,022
    594700 전셋집.. 수도를 고쳐야 하는데요.. 4 어떻게 하나.. 2010/11/18 524
    594699 갤러리처럼 못박지 않고 벽에 액자거는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 2010/11/18 930
    594698 kt 사용자 분들은 아이폰 요금제 어떤걸로 하셨나요 4 아이폰아이폰.. 2010/11/18 671
    594697 경기 ‘GTX 건설’ 설문조사 여론몰이 의혹 1 세우실 2010/11/18 269
    594696 코스트코 일렉트로룩스 가습기 가격 아시는분? 2 코슷코 2010/11/18 834
    594695 30명정도의 음식을 출장부페로 맞출려고합니다. 추천바랍니다. 1 가을바람 2010/11/18 417
    594694 남편과 시어머니의 싸움 중간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7 고래싸움새우.. 2010/11/18 1,980
    594693 골든벨소녀 김수영같은 사람은 타고난 사람일까요? 8 혹시 2010/11/18 2,246
    594692 이게 최고의 궁합!! 17 궁금 2010/11/18 2,589
    594691 미국으로 들어가시는 원어민 선생님께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6 영어유치원 2010/11/18 715
    594690 도와주세요! 다음달까지 오천만원 올려달래요. 아님... 13 세입자 설움.. 2010/11/18 2,040
    594689 항아리가 없는데 대신에..쌀독??은 안될까요?? 3 대봉시 2010/11/18 341
    594688 아기분유를 사골국물에 타도 되나요? 24 .. 2010/11/18 2,181
    594687 근데 고춧가루 떡볶이의 간은 4 영원한화두ㅋ.. 2010/11/18 1,115
    594686 아가와 오사카여행 가려는데 좋은 곳과 맛집 추천요.. 10 아기와여행 2010/11/18 695
    594685 결혼한지 6개월... 임신했는데 친정엄마가 안 기뻐해요 32 ㅠㅠ 2010/11/18 2,860
    594684 전세 1억3천이면 복비가 얼만가요??(광진구) 2 .. 2010/11/18 1,226
    594683 혹시 시원스쿨 영어 들어 보신분 있으신가요?(무플 절망) 3 영어고민 2010/11/18 553
    594682 코치가방가격 6 가방 2010/11/18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