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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엘보로 고생하시는 분 계신가요?

하자 조회수 : 405
작성일 : 2011-03-14 10:11:06
제가 골퍼엘보에 염증이 있어서 3년넘게 고생하고 있어요. 통증의학과에가서 염증주사와 인대강화주사라는 치료를 계속 받았지만, 계속 재발이구요. 병원을 옮겨서 초음파로 팔꿈치 부분을 보니 염증이 있다고 하면서 PRP프롤로라는 치료를 하면 완치가 80%라고 하더라구요.그런데 한 번 치료할 때마다 20만원씩 , 8회치료를 해서 160정도 들구요. 160만원을 투자 할 수 있지만, 재발에 대해서 물었더니 역시나 재발은 장담 할 수 없다고 했구요.;;

주변에 물어보니 팔꿈치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대부분 재발하고 그래서 수술을 해도 소용이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ㅠㅠ 지금 아이가 5세인데, 아이키우면서 얻은 병입니다. 처음 다닌 병원에서도, 선천적으로 그 부분 인대가 약한 것 같다고, 팔을 많이 쓰면 계속 재발 할 수 밖에 없다고 했구요. 운동법도 있긴 하지만, 많이 좋아지는걸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하네요.  어느병원에서는 팔을 좀 덜쓰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되는 증상이라고도 했는데, 정말 그런건지...

골퍼엘보로 고생하셨다가 완치하신 분 계시면, 어떤 식으로 완치되셨는지 알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
IP : 118.33.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4 10:14 AM (121.124.xxx.126)

    아.. 젊으신분이..
    저는 골퍼엘보말구 반대쪽 꿈치인 테니스엘보를 알아요.
    근데 수술을 하면 정말 금새 안아퍼요. 대신에 몇년이 지나면 그 습관때문에.. 다시 아프구요.
    하여간 수술은 비추구요. PRP는 요즘에 많이하는것같은데..
    뭐던간에 재발은 습관때문인것같아요. 팔을 안써야하는데.. 주부가 그러기가 쉽지 않으니..
    운동을해서 근육을 키우라고는 말하지만.. 것도 힘들구요.
    일단은 팔을안써야 완치가 가능해요. 근데 계쏙 안써야하는거라서요.

  • 2. zzz
    '11.3.14 10:14 AM (125.185.xxx.202)

    저는테니스엘보인데 확실히 팔을 적게 쓰면 괜찮습니다. 병원에서도 확실하게 장담을 못하죠. 스포츠 선수면 수술하고 재활하라고 하겠는데 그냥 물리치료받고 게으르게 살라고 하시더군요

  • 3. 저도
    '11.3.14 10:18 AM (125.180.xxx.16)

    2년을 고생하고있는데
    갱년기까지 겹쳐서 고생하다가 작년여름부터 호르몬제먹는데
    이상하게 엘보통증이 완화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엘보가 낫게 아니고
    아직도 팔꿈치부분을 잘사용은 못하고 어디에 살짝이라도 부딪치거나하면 악소리나게 아프긴한데
    평소때 통증은 없어서 그것만도 살것 같아요

  • 4. 하자
    '11.3.14 10:22 AM (118.33.xxx.86)

    댓글 감사합니다. 사소하게 무나 연근같은거 썰때도 팔이 아프고,밀대질 하고나면 진통소염제 먹어야 되구요. ㅠㅠ 32세니 젊은 편이긴 한데, 앞으로가 걱정이예요.

  • 5. f
    '11.3.14 10:37 AM (211.33.xxx.13)

    무나 연근 채치거나 다질떄 커터기나 채칼 이용하시구요 식기세척기 이용하시면 좋고요..
    저도 손목이 안좋아서..
    어제는 손톰깎기를 못누르겠더라구요 ㅡㅡ
    무조건 안쓰고 덜 쓰고 ..이게 답인듯.

  • 6. 엘보는
    '11.3.14 1:19 PM (183.104.xxx.208)

    무조건 안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가능한 기계를 이용하시고
    그냥 지져분하게 사세요.
    6개월에서 1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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