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우도 받지 말았어야 하는 선물이였을까요?

[조언 요청]

30년  절친이  지난 주에  겪은일인데  제게 의견을  묻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친구남편은  꽤유능한 교사이고  제자들  경시대회,올림피아드  내보내서  경력 쌓아주는 게

취미(?)인  사람입니다.

그러던 중  친구남편이  얼마 전 제자를  아주 큰 상을  받게 했어요.  물론  그 학생의  노력이었겠지만

정말 정말  큰 상이라  아마  그 학생은  입학 사정관제에서   유리한  위치를  가지게 될거예요.

이전에도  몇 번 상을  받은 적이  있는  학생이고  그 어머님이  상품권을  주셨는데  계속  거절하고

급기야  짐으로  등기로도  보내신걸  반송한게  세차례......

이번 수상소식 후에는  과일을  보내셨는데  남편이  출장가서  연락이  안되서  친구가  얼결에  받았는데

이번에는  그냥  받기로 했다는데(사과  한상자와  딸기  네팩) 시간이  지날수록  찝찝하다네요.

그 친구는  친정이  부자라  물질적인  아쉬움이  별로 없어서  더  그럴지도....

성의니까  받는게  잘 한 건지, 뭐  돌이킬 순  없지만  그래도  불법이니  안되는 행동을  한 건지...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성의]

그 정도 과일은 감사의 표시로 받아도 무방할 것 같네요~~

[그 정도는]

받아도 되지만..
본인이 찝찝하면 안받는게 나았다 싶구요..
반송한 걸 여러 번 다시 보낸 학부모는 과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

무슨일을 하기전에 주는것은 뇌물이라고 보여지고요
아주 성공리에 끝난것을 고맙게 여겨서 주는것은 고마운마음 아닐까요
이게뭐지 하고 유야무야 선물공세에는 꼭 무언가가있던데요
내가 베풀고 고맙게 한댓가로 그쪽에서 알아서 주는것은 그리 신경쓸거는 아닌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