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 피곤하고 의욕이 없어요.........
제가 하고 싶은 것...오직 절 위한 것 한가지 빼곤요....
아이 1살반짜리 한명있구요 남편 하나....
밥하기도 싫고 운동하기도 뭐 먹기도 귀찮아요....
제가 오직 절 위해 시간을 내는건 영어공부하기....
나머진 다 가치없는 일 같아요....
남편 위해 밥차리는 것도 시간 많이 들고 힘들고 금방 먹어버리면 끝나는 것을...
허무하고요....
아기가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지치는게 사실이예요...책임감에 ...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힘이 소모되는 기분이예요...
전업주부고요 일하고 싶은 맘이 간절하네요...
우울증이 있는건지 어쩐건지 몸도 그냥 힘들고 어지럽고 머리도 흐리고 아프고....
저도 열심히 살고 싶은데...일찍 일어나서 반듯하게 살림하고 저도 가꾸고 싶은데...
정말 제가 나약하게 느껴져요....
피임약 먹고 있는데 그것땜에 이렇게 피곤한 걸까요?
피임약 먹기 시작한 후로 더 피곤한 것 같아요...
맨날 피곤하니 이런 저런 몸에 대한 걱정으로 머리가 복잡해요...
사실은 게을러서 일수도 있는데 말이예요....
저에게 힘이 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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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천근만근....움직여지질 않네요...
피곤이 조회수 : 421
작성일 : 2011-03-13 12:57:35
IP : 125.25.xxx.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13 2:30 PM (116.37.xxx.204)친구가 그러더군요.
게을러서 그런것 보다 체력이 안 되서 게으른 것 아니냐고요.
체력이 되면 의욕이 생겨요. 특별히 우울증이거나 하지 않으면요.
체력 관리를 해 보세요. 비타민이나 홍삼이라도요.
날씨 좋아지는데 체력되면 뭔가 하고 싶어집니다.2. ㄷ
'11.3.13 7:18 PM (124.61.xxx.70)윗분 말씀 처럼 체력이 문제인듯해요
전 먹는거조차 구찮을 정도에요 그나마 제가 좋아하는 취미생활하면서
활력도 생기고 그러면서 운동도 조금씩 하네요..3. 원글이
'11.3.14 12:16 AM (125.25.xxx.226)제 맘을 잘 이해해주셨네요...고맙습니다....
정말 나약한 티 내고 싶지 않지만...역시 체력이 좀 약하긴 한가봐요....
홍삼 비타민 같은 것 열심히 챙겨먹고 의지를 불살라봐야겠어요.
정말 체력만 좋다면 정말 좋겠네요...
더불어 뭐든 동기부여해서 열심히 생활해야겠지요.
제 맘을 이해받은 기분이라 힘이 나내요.
사실 제가 너무 약한탓이라 생각하고 남이 저 의지박약 나약 ..이런 사람으로
생각할까봐 조바심나고 정상사람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컸었거든요...
의지도 건강도 중요하단 결론이 나내요.
댓글주신 두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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