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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누출 정말 어떡하나요..미칠 지경이에요.
전 임신 확인 후 한동안 세상에서 젤 행복한 사람이었어요.
넉넉하진 않았지만 결혼해서 남편과 지내다가 아이도 무사히 갖게 되서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거냐고 생각했었는데.....
일본 지진에 방사능 누출이 초를 치네요.
한국이랑 일본 정부는 괜찮다고만 우기고 있고..
미국까지 간다는데...여기엔 바람이 안 오더라도
바다랑 땅이 오염되고 결국 우리 입으로 들어올겁니다.
당장 다음주부터 비가 온다네요...
그동안 사람들이 지구를 무자비하게 오염시키고 자연을 파괴하고
멀쩡히 살아있는 동물을 모피한다고 가죽 벗기고...
벌 받을거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다이렉트로 줄 줄이야..
방사능도 결국 인간이 만든거죠. 지진때문에 국제사회가 말렸지만 일본은 결국 원전을 세웠고..
인간이 인간을 파묻을 함정을 만든거죠.
하하..이제 어떡하나요...........................
1. ㄷ
'11.3.13 12:23 AM (58.228.xxx.175)누출되었고 피폭자들 이상없다고 속보떴지만 제 생각은 좀 달라요.
누출되면 피해는 반드시 있습니다.
피폭자들도 더 살아봐야 아는거고.2. ...
'11.3.13 12:25 AM (115.136.xxx.29)그러게요 한국에 계신 님도 이러니 그쪽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겠어요
3. 아
'11.3.13 12:26 AM (121.136.xxx.90)할수없죠 뭐 이미 누출되었는데 예전 체르노빌때는 인근국가에서 상당기간 우유등과 채소류의 섭취를 제한했다고 하더라구요.
4. .
'11.3.13 12:29 AM (110.9.xxx.112)구제역때문에 고기도 먹는게 꺼려지고 (수입산등), 그래 생선먹고 살자 했는데 이젠 생선도 안심할 수 없고, 이 와중 uae원전 기공식 간 나랏님은 이 사태를 어찌 수습할지 궁금해집니다.
이젠 외출도 맘대로 못하게 되는건지?
낮에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의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도시와 그 피해에 대한 게시물들과 영상봤는데 진짜 끔찍하던데............. 에휴 총체적난국이예요5. ,
'11.3.13 12:30 AM (218.49.xxx.124)그간의 그나라 하는 짓거리와 국민성을 보건데
하여간 일본 저 것들은 곧 죽어도 물귀신처럼 같이 죽지 지들만 죽으려고는 안하려는듯 해요.6. ..
'11.3.13 12:30 AM (218.158.xxx.149)우리나라... 일본과 너무 가까워요..
뉴스엔 계속 바람이 저쪽으로 부니까 안심이라 라고들 하는데 어이없지요
바람이 꼭 한방향으로만 부는게 아니니까요
일본과 너무 가까운 우리나라,,정말 큰일났어요
대책은 얘기안해주고 괜찮다고만 덮으려하니 원..
어째야하는지요7. d
'11.3.13 12:43 AM (125.129.xxx.31)만약 우리나라에 오염이 되었다면, 처음 비 올때가 조심해야된다던데요. 공교롭게도 다음주 월요일에 비온다던데..
8. 처음
'11.3.13 12:53 AM (59.12.xxx.227)처음 비올때 어떻게 조심해야 하나요?
비만 안 맞으면 되는건지요...
휴~~ 정말 걱정이네요9. ㄷ
'11.3.13 12:56 AM (58.228.xxx.175)아니예요..지금 여진이 계속 남아있고 기름이 유출도 되고 그래서 앞으로 원전문제가 어떻게 발전될지도 모르고 일단 제가볼땐 누출은 확실. 우리나라 언론은 반드시 별이상 없다 나불될테고.
그런데 첫 비만 조심하면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게 바다로 흘러들어갔을때를 생각해보세요.
자잔한 바람에도 불어온다고요. 그리고 남쪽지방에만 피해입는게 아니예요. 방사능이 어디 남쪽 농사짓는데 떨어졌다 칩시다 그 채소며 뭐며 그거 우리나라는 전국각지로 배송되기땜시.아무튼 한두가지 복잡한게 아니랍니다 비 조심하면 되는게 아니라는거죠10. ..
'11.3.13 12:57 AM (116.39.xxx.119)저도 너무너무 걱정되요. 오늘 아이랑 공원가려던 계획 취소하고 방콕했네요
내일도 나들이가기로 했는데....다 취소하고 집에나 있어야겠어요
월요일날 학교가야하는데...결석 시킬수도 없고..
요즘 갑상선 암이 많은 이유가 체르노빌때의 방사선 때문이라는 소리에 가슴이 덜컹하네요11. 아기엄마
'11.3.13 1:02 AM (124.5.xxx.203)응??? 이건 읽다 보니.................. 그냥 죽으란 말이네요. 어찌할 방도가 없는.
우리나라 비에까지 방사능이 오염된다면, 그 빗물을 받을 토양도 오염된단 얘기고.
정말이에요, 님들?? 너무 무서워요.12. 이해
'11.3.13 2:41 AM (170.223.xxx.247)마음불안하신건 충분히 이해되지만 우리가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문명 기술, 발전, 발달, 이렇게 우리가 자부하지만 자연재해 앞에서 정말 속수무책이란걸 더 느낍니다. 어쩌면, 기술 발달전보다 훨씬 자연재해에 대해서 인간이 받는 피해는 커지는거죠..
그 대표적인 예가, 이번 원전 피해일꺼구요.
방사능 누출이 되었다면 어쩔수 없는거예요. 황사처럼 마스크 끼고, 집안에 있다고 노출이 적어지는것도 절대 아니구요..
그러니, 차라리 마음 편안하게 하세요. 원글님, 본인만의 문제도 아니고, 일본만의 문제도 아니고,
마음 편안게 노력하는 수 밖에 없어요.
일본에서 더 이상의 재난이 없기만을 바랍니다.13. ㅠ.ㅠ
'11.3.13 5:51 PM (115.140.xxx.23)몇년전 체르노빌 관련 기사에서 읽은적이 있는데 한국의 30대가 갑상선 관련 질환 발병률이 무지 높다고 나왔습니다. 20대와 40대에 비해서 그래프로 비교했는데...발병률이 확연히 높아졌다..낮아지더라구요. 그 이유가 체르노빌 사건데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초등학생들이 지금의 30대들이라고 하더라구요. 당시에 일본은 전국가적으로 자기 나라이 미칠 영향에 대해 조사를 하고 유럽 국가들도 국민들에게 약을 복용케 한것도 있다는데..우리 나라 정부는 전혀 역학조사나 미래의 결과에 대해 무관심했고...심지어 비 맞는것도 안심하라고 했었답니다.
14. ㅇㄹㅇㄹ
'11.3.13 7:45 PM (112.184.xxx.4)뭐긴 뭐겟어요 이제 다들 암걸리는거에요 농담도 아니고 진짜... 각종 암에 걸릴겁니다. 50배 이상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피해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일본에게서 반드시 피해보상을 받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