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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선생님이 수업을 소홀히하는데
대형학원에서는 애가 있는둥 없는둥 관리가 안되는게 싫기도 하고 숙제가 엄청 많아서
영어에 질리겠다 싶어 하나하나 다져가자는 맘으로 옮겼는데
작은 학원은 그 나름대로 단점이 있네요.
일단 데스크에 선생님이 있긴 한데 라이드도 하랴 일이 많은지 거의 자리에 없어서
원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수업중인 선생님이 받으러 나오는일이 많더군요.
원에 자주 가는 편이 아닌데도 갈때마다 저희 반 선생님이 항상 나와있구요...
어~ 선생님 나와계시네요. 하면 숙제 프린트 해줄려구요..라든가...잠시 쉬는 시간이라고 그래요.
데스크 선생님이 안계시니까 복도에서 뛰는 아이들도 많아 정신산만하고...
대형학원은 수업시간은 딱 지키잖아요. 여긴 수업시간도 과외식이라 들쭉날쭉해서 한선생님이 두반을 돌아가며 하나 싶은생각도 들어요. 수업시간중에 엄청 들락날락 하세요. 선생님이....
수업도 40분 씩 두타임으로 짧은데 애들 테스트 볼때도 선생님은 밖에 나와있어요.
어제는 아이가 수업을 오분도 안했다고 해서 왜냐고 물으니 선생님이 서울로 전학가는 형 송별파티를 해줬다는거예요. 선생님께서는 수업은 다하고 한 30분 정도 파티한다고 하셨는데 아예 한시간 반동안 수업도 하나도 안하고 애들만 교실에 두었다는데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근데 이런 얘기를 담당선생님께 해서 시정해달라고 해도 되는건가요? 괜히 우리애가 밉상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원장한테는 얘기해도 별수 없을꺼 같아요. 왜냐.,...담임샘이 원장샘 부인이거든요.
옮긴진 6개월도 안되었는데 또 옮기자니 싫구....
그냥 넘어가지지는 않고...
이런경우 일일이 엄마가 얘기하면 선생님도 기분 나쁘실까요? 수업시간은 꼭 준수해달라. .밖에 들락날락 나오는 경우가 없었음 좋겠다. 이런 얘기 기분나쁘겠죠?
1. ㄷㄷㄷ
'11.3.12 10:51 PM (58.228.xxx.175)거의 매일 그렇다면 수업진도가 안나갈텐데요.
일정부분 어머님 추측부분도 있을테니 아이 수업진도를 한번 보세요
진도를 보면 수업이 되었는지 알수 있거든요
추측으로 말하면 나중에 말립니다 선생님에 말에.
그리구요 매일 가는 학원이라면 송별파티 이런건 하루정도 애들이 수업안하고 그날 하루 놀기도 해요...특별한 날이 자주 있는건 아니거든요.
그러나 일주일에 두번 또는 세번 가는 학원이라면 그렇게 하면 진도가 아예 안나가요.
진도를 한번 보심 될듯하네요.진도가 영 아니다 싶음 그걸로 이야기 하심 되구요2. 말할까
'11.3.12 10:56 PM (59.13.xxx.229)일주일에 세번 한시간반씩인 학원이예요. 하루에 거의 3만 5천원인꼴인데 하루쯤 쉬는 거 이해해야 하는건가요? 제가 이상한건지...전 그럼 안될꺼 같거든요...진도는 그냥 그래요. 사이언스와 히스토리 책읽고 토론하고 딱히 진도를 파악할수 없는 (제가 잘 안봐준 탓도 있네요. ㅠ.ㅠ) 점도 있구요. 전 진도를 잘 나가더라도. 수업시간중에 딱 선생님이 붙어있길 원하는건데 그렇게 말하는거 월권인가 싶어서요
3. ㄷㄷㄷ
'11.3.12 10:59 PM (58.228.xxx.175)일단 학원은 진도위주입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자주 놀거나 하면 진도가 일단 나가질 않아요.
그건 어머님이 생각해도 이해가 가는부분이죠?
그리고 선생님 혼자 강의하고 일손봐주는 사람이 없는 작은 학원인 경우 전화받고 프린트 뽑고 해도 수업은 이루어지기도 하거든요
물론 선생님이 좀 그런 시간배분을 잘하는 분이면 좋겠죠.
그리고 제가 여러명이 있는 대형학원도 보내보고 작은 학원도 보내봤는데
대형학원은 우리애 자체를 모르는 학원쌤도있어요.
애들이 많으면 그래서 커리큘럼 나가는 그수준만 하고 딱 끝내요.
전 그런방식을 싫어라 해서.
일단 그선생님 스타일은 알겠는데
어머님이 선생님께 이야기를 해도 선생님 아이옆에 딱 붙어있어주세요는
모양새가 이상해보여요.
그러니 진도부분을 먼저 이야기 하시고
좀 빨리빼주세요.또는 다른 이유를 대셔서 이야기 해야 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