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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평생 살아야 한다면 어디가 살기 좋을까요?
지금은 직장 잠깐 쉬고 한국에 들어와 있는데...
이번에 새로 직장을 구하면 이제 옮기지 않고 오랫동안 살려고 생각해요. 물론, 또 어떤 사정이 생길지는 살아봐야 아는 거지만...
다른 것 보다... 좀 안정적이고, 외국인이 살기 좋은 곳이면 좋겠어요.
제가 살던 곳은 외국인이 적은 곳이라... 그런 것도 좋기는 했지만, 그래도 평생 살려면 아무래도 외국인도 많고 그래서 정책이나 시스템이 그런 것에도 좀 체계화 되어 있는 곳이 좋을 것 같아요... 미국처럼요.
물론 미국도 남의 나라니 살다보면 외국인 차별도 있고 하겠지만... 유럽은 전반적으로 아직 외국인, 특히 동양인 없는 곳도 많고 이민이 거의 불가능하다보니 제도 자체도 여러가지로 불편한 곳이 많거든요..
저는 지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생각하고 있는데... 어떨까요?
일단 직업 자체는 유럽 내에서 직장 구하기 어렵지 않은 직업이에요...
1. 매리야~
'11.3.12 12:35 PM (118.36.xxx.94)"일단 직업 자체는 유럽 내에서 직장 구하기 어렵지 않은 직업이에요..."
아..진심 부러운 마지막 한 줄입니다.ㅠㅠ
음..네덜란드도 좋을 것 같군요.
저라면 브뤼셀. (저의 로망...)2. ..
'11.3.12 12:37 PM (123.214.xxx.33)네덜란드에서도 살았었고, 유럽 다른 나라에서도 살았었어요.
제 생각엔 유럽 나라 중에서 네덜란드.. 외국인이 살기 젤 나은거 같아요.
일단 더치를 몰라도 어디서건 영어가 통하고,
외국인에게 -동양인- 큰 반감이 없구,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평균적인 사람들 -주재원, 유학생 정도, 사업 약간 - 들어와서 사는 곳이 네덜란드 니까요.
근데 유럽내에서 직장 구하기 어렵지 않은 직업이라...어떤 직업이신가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유럽 살기 뻑뻑하죠.3. 원글
'11.3.12 12:37 PM (118.38.xxx.81)부러워하실 것 없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직장 구하기 힘든 업종이랍니다... ㅎㅎ
네덜란드 사시는 분들 얘기를 좀 들어보고 싶은데, 한국인 사이트 같은 것 좀 찾아보려고 해도 검색이 안 되네요, 제가 못 찾는건지...4. 원글
'11.3.12 12:39 PM (118.38.xxx.81)네덜란드 물가는 어떤 편인가요?
근데 제 직업은... 약간 특이한 직종이라서 말씀드리기가 좀 그래요.
그리고 유럽 내에서는 흔한 직업이라... 한국 들어오면 별로 없지만요.5. 더치
'11.3.12 12:41 PM (123.214.xxx.33)전반적인 서유럽 물가가 비싸지만 더치 물가는 평균 이상으로 비싸요.
물론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다르지만요.6. 저는
'11.3.12 12:55 PM (175.114.xxx.107)스위스에 살아보고 싶어요. 물론 스위스가 외국인에겐 어떤 나라인지 모릅니다만.. 그냥 막연한 환상이 ㅋㅋ
원글님 부러워요.7. asd
'11.3.12 1:17 PM (221.161.xxx.194)무슨 직업인지 급 궁금하네요 ;;; ㅎ
8. 저도..
'11.3.12 1:22 PM (58.232.xxx.225)익명인데 직업 좀 알려주면 안될까요^^???
저는 미국과 캐나다에선 몇년씩 살아봤는데
제 꿈은 유럽이에요.
여행을 안좋아해서 저는 맘에 드는 나라가 있으면
가서 살아봐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그 덕에 여태 싱글이지만..
직업 알려주세요.
저도 직업 변경이라도 해서 유럽에서 살고 싶어요.
아니면...
어떤 직종이 유럽에서 생존하기 쉬운건지라도..9. 와
'11.3.12 1:24 PM (125.177.xxx.189)제 로망이네요
자유롭게 외국에 거주할 수 있는 직장으로 살곳을 선택한다니요..
우리나라엔 드물고 유럽엔 흔한직업이라..정말 궁금하네요10. 네덜란드
'11.3.12 1:26 PM (59.9.xxx.173)물가 심히 비쌉니다.
파리 살때 벌이도 좋았고 쓰는 것 걍 쓰고 살았는데 암스텔담 갔다가 물가가 허걱.
비싸더군요.
하지만 물가 비싼만큼 급여도 괜찮겠죠.11. 여인22
'11.3.12 1:49 PM (122.34.xxx.104)암스테르담 좋죠.
유럽을 떠돌며 살아본 바, 가장 근대화된(의식이) 도시를 꼽으라면 전 암스테르담을 1위로 들어요. 당연히 이방인에게 아주 관대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도시죠.
하지만 저보고 유럽 한 곳을 선택해 살라고 하면, 단연코 이탈리아의 투스카니 지역을 선택하겠어요.
뭐랄까, 자연의 아름다움에 묻혀 내 안의 선함만을 펼치면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구 내 유일한 땅이라고 생각해요. ㅎ
2위로는 스페인. 스페인은 그 햇빛만으로도 모든 물질적 풍요를 뛰어넘는 충만함을 우리에게 선사한다능~ (뭔 소리래.. ㅎㅎ)12. 저는 국민성에 반해
'11.3.12 3:09 PM (218.50.xxx.182)스웨덴요.
살아보거나 하지 않아서 자신은 없지만..
또 외국인이 거주하기에 적합할 지도 개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