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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오사카 입니다
오사카도 흔들리긴 했어요.
제가 일본에 온지 7년이 되어가는데 제가 느낀 흔들림의 정도가 가장 컷던 지진 이었어요.
흔들림이 5분정도는 됐던것 같구요, 좌우 옆으로 흔들리는 느낌이라 꼭 배멀미를 할때의 그런 울렁거림
이었어요.
벽에 걸려 있는 액자들이 흔들리는 정도였고 떨어지거나 하진 않았네요.
이 지진이 상하좌우로 흔들리는 지진 이었다면 당장 저희집만 해도 가구가 넘어지고 그랬을거에요.
이곳 오사카는 잠깐의 그런 흔들림만 있었을뿐 뉴스에서 보는 센다이 지역과 같은 피해가 없기에
평화로운 분위기 입니다만, 뉴스를 보면 솔직히 불안하고 걱정되고 무섭네요.
한국에선 제 걱정이 되어서 몇시간째 전화를 했는데 불통이 됐다고 하네요.
혹시 일본에 지인분들이과 연락이 안되시는 분들은 시간차를 두고 한번 시도해 보세요.
제 동생은 저한테 4시간째 전화를 계속 했는데 연결이 안되고, 저희 아빠는 한번에 통화가
됐어요. 전파 사용율이 높으니 아마 타이밍의 문제이지 싶습니다.
겨우 연락이 닿아서 안심을 시켜드리긴 했는데 내일 당장 들어오라고 성화시네요.
오늘밤은 불안해서 잠이 안올것 같아요.
제가 살고 있는 오사카, 관서 지방을 비롯해 남쪽 지방은 큰 피해는 없지만 관동 지방 위쪽의 북쪽은
정말 처참하네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여러분이 궁금해 하실것 같기도 하고,
혹시라도 일본에 지인이 있으신 분들은 걱정이 많이 되실것 같아서 두서 없는 글이지만
보고 드립니다.
1. 아
'11.3.11 9:58 PM (119.71.xxx.74)그렇군요. 지금 실시간으로 뉴스보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네요
일본에 친척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고통속에 있을 것 같아 맘이 안좋네요
괜찮다니 다행이시고요. 여진 피해없게 조심하세요2. **
'11.3.11 11:49 PM (119.69.xxx.44)오사카는 괜찮은지 궁금했어요...도쿄에 사는 친구는 괜찮다고했는데 간신히 전화통화가 몇시간만에 되서..안심했는데...오사카 친구는 연락이 안되서..조금 걱정하고 있었는데..다행이네요..
원글님도 별일없으니 다행입니다만 여진이 있으니 조심하세요..저도 살면서 3도 지진정도는 흔치 않게 겪어봤지만 이번에 강도 8도라서 듣기만 해도 겁나든데..오사카쪽 친구 빨리 연락이 닿았으면 좋겠네요..3. 저도
'11.3.11 11:50 PM (121.128.xxx.158)동경에 살아봐서 그 기분 나쁜 느낌 알아요.
제가 느낀 제일 큰 지진은 4.6 정도 였던거 같아요.
그래도 집이 좌우로 흔들리고 문이 덜컹거리는데, 누워있는 몸이 움직이지 않더군요.
더이상 큰 지진이 나지 않았음 좋겠어요.
에고, 직장인 이신지 학생이신지 중도에 나오시지도 못 하시고 제가 다 걱정이네요.4. 원글이
'11.3.12 12:12 AM (118.2.xxx.49)걱정해주시고 격려의 말씀들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피해 지역의 새로운 영상들이 뉴스를 통해서 나오는데 피해정도가 참 크네요. 각 방송국에서도 통신상태가 안좋아서 정보수집에 많은 어려움이 있구요. 오사카는 여진의 피해나 걱정은 지금 상태로는 별로 없는것 같은데도 눈감고 자기가 두렵네요. 일단 방문들은 다 열어놨어요.창문은 추워서 열어놓질 못하겠네요. 지진이 일어나면서 건물이 틀어지게 되면 창문이나 문틀도 틀어져서 열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럼 꼼짝없이 갇히게 되는거네요. 휴.... 얼른 시간이 지나서 일단 여진과 쓰나미의 피해의 가능성은 더 이상 없는 안전한 때가 왔으면 좋겠어요.
5. 한국엔지금
'11.3.12 6:32 AM (125.182.xxx.42)지진이나 자연재해 대피요령이 아니라,,,갑작스런 적의 도발이나 공습이 이뤄질 경우에 대비한 민방공 실제 주민 대피운련 실시 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뻘건 글씨로 써서 나라에서 대피소가 어디있다고 알림장을 돌립니다. -_-;;;;
나라에서 전쟁도발을 합니다. 미쵸요.6. 감사
'11.3.13 10:39 AM (121.132.xxx.99)제 조카가 거기 사는데 걱정 많이 했습니다.
형님 돌아가시고 일본인 아빠와 할머니랑 사는데 정말 너무 불쌍한 아이거든요ㅜㅜ
소식 감사드립니다.제발 무사하시길 기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