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노래 즐겨듣는 임산부 >,< 혼나야할까바여. ㅠㅠ

[저도 임산부]

아래 불량음식 드신다는 임산부님 이야기 듣고 생각난건데

음악을 좋아하는데.

취향이 가요나 힙합이에요.  

특히 힙합은.. 가사가 좀 과격한게 많지요?

오늘만해도 아침을 빅뱅 노래로 시작하는데..

부모님이 클래식 안듣는다고 뭐라 하더라구요 ㅠㅠ  

또 저번에는 에미넴 노래 들으니까...

언니가 미친거아니냐고... 그러고..

클래식 들어야 애가 똑똑하고 뭐 그런 효과가 있다는건 알지만..

졸립고 지겨워서 못듣겠어요.

음악이란 자고로 좀 쿵짝쿵짝거려줘야... 신이나는 법...

하지만 저한테만 영향을 끼치는거라면..

뭐 어때 내취향이야.. 이러고 말겠는데

주변에서도 자꾸

애엄마가.. 임산부가.. 하니까..

걱정되네요

좀 혼내켜주세요. 겁을 주시든가. >,<

[하하하]

꼭 저 같아요~
대략 10여년전..저도 임신해서 클래식만 들어야 하는줄 알고 먼지 뽀얗던 씨디장 뒤저 클래식을 틀어놓고 있었는데
ㅎㅎㅎ
멀미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가요만 들으면 머리도 맑아지고 기분도 좋아지고..
정말 클래식 들으면 두통에 멀미도 났었어요...

그리고 내린 결론 엄마가 기쁘고 좋은게 태교다!!!!
좋아하는 음악 듣고 행복한 태교 하세요~

[하하]

저도 그랬어요. 아바노래듣고, 모던락 엄청듣고(남편취향), 방송3사 인기가요 다보고...ㅎㅎㅎ
울 딸래미요... 지금 25개월인데, 인기가요 틀어놓으면 춤춥니다^^;;;;; 가장 처음 음악에 반응보였던게 '내귀에 캔디'^^;;; 돌잡이할때 마이크 잡았어요.... ㅎㅎㅎㅎ 그냥 웃지요...

[그냥]

엄마가 좋아하는 음악 듣고 엄마가 행복해지는게 제일이예요~
지루한 음악 들으면서 머리 쥐어뜯고 있으면 오히려 태교에 안좋을껄요.
그냥 가사가 너무 과격한거 정도만 걸러서 들으면 되지 않을까요?

[저의 태교는 비욘세]

첫 아이도 뱃속 둘째도 비욘세로 태교합니다.
첫애는 기억하는지 비욘세 신곡이 나와도 목소리 듣고 비욘세 아니냐고 하더라구요.ㅋㅋㅋ
신랑 뱃속 공주님(?) 위해 클래식 들으라고 하지만 전 비욘세 아님 국악으로 태교해요.
흥겨운 사물놀이나 퓨전 판소리 들으면 어찌나 흥겹고 신나는지..
참고로 저도 에미넴 팬인데.. 에미넴 좀 찾아서 들어볼까봐요. *^^*

[.]

산모가 좋아하는 곡을 듣는게 가장 좋은 태교에요.
순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