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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임산부 불량하게 먹는거 좀 보세요.. 흑..
둘째야미안타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1-03-11 16:31:29
아.. 첫애 때는 물 한잔도 가려가며 마셨건만
근무환경이 같아도 둘째는 확실히 긴장도 덜 하고 먹는 것도 덜 조심하고 그렇네요.
게다가 어제 오늘은 외근 중이라 그나마 챙겨먹던 쌀밥도 못 먹고
그냥 같이 나온 동료들 (흑흑.. 주로 20대 중후반 쌩쌩하고 날렵한 아가씨들.. ㅠ.ㅠ) 먹는거
가리지 않고 같이 먹게 되요. 임산부니 좋은거 먹자! 우기기는 좀 그렇고..
미혼처자들이다 보니 임산부 사정을 알리가 있나.. 누가 챙겨주면 못 이기는 척 챙김을 받을텐데요..
오늘 식단은요,
아침은 일단 맥도날드 햄버거로 시작했지요,
점심은 후라이드 + 양념 반반 치킨을 먹었구요, 입가심으로 커피 믹스도 한봉지 ;;
곧 다가올 저녁 시간은 아마 중국음식 시켜먹을거에요.
제가 팀장이라 이거 먹자~~ 할 상황이 될 법도 하건만,
허구헌날 이러는것도 아니고 간만에 외근나와서 외식 연달아 하니 너무 좋아하는
저 처자들 분위기 흐려주기 미안해서 그냥 오늘은 이렇게 먹을랍니다.. 흑흑..
아가야. 둘째야, 오늘은 그냥 너도 이런 음식 맛도 있구나~ 하고 느끼는 하루가 되렴!!!
IP : 121.178.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
'11.3.11 4:33 PM (220.85.xxx.202)전 그냥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 할꺼라는 주문을 막 걸었어요.
글서,, 그냥,, 햄버거도 짜장면도 아주 잘 먹었네요. ㅎ2. ..
'11.3.11 4:33 PM (119.70.xxx.148)저도 그냥 먹었어요^^
3. ㅋ
'11.3.11 4:37 PM (112.223.xxx.66)ㅋㅋㅋㅋㅋㅋㅋ전 그날 이 글이 넘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런 걱정 마시고 오늘은 맛있게 드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4. 어이쿠..ㅋㅋ
'11.3.11 4:39 PM (121.136.xxx.52)근데...애때문이 아니라 스스로의 몸을 위해서라도...다른메뉴드심이 돟으실것 같은데..ㅠㅠ
중국음식까지 드시면 오늘 염분이...ㄷㄷ5. d
'11.3.11 4:42 PM (222.117.xxx.34)흑 저도 임산부인데요..
땡기는데 막을길은 없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6. ^^
'11.3.11 4:56 PM (211.41.xxx.155)원글님 귀여워요.(실례)^^ 치킨을 어떡게 멀리하겠어요.즐겁게 그리고 맛있게 드세요.ㅎㅎㅎ
7. 흠
'11.3.11 5:24 PM (121.159.xxx.245)저도 임신8개월인데 햄버거,치킨,콜라,튀김 그런애들만 땡기네요.
근데 첫애땐 라면을 엄청 먹었던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암튼 첫애 피부도 좋고 별 트러블도 없고 음식 알러지도 아직까진 없네요.
둘째도 그랬음 좋겠는데...조금 걱정되긴해요.8. 123
'11.3.12 11:14 AM (123.213.xxx.104)저두 햄버거 찾아가서 먹어요..
어제랑 그제는 늦은 아침으로 사발면 먹고.. 저녁엔 패스트푸드... ㅠㅠ
임신전엔 안그랬는데 몸이 무거워 만사가 귀찮아서인지 저런것만 땡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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