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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가 늘 아프셨어요.

조회수 : 531
작성일 : 2011-03-11 14:42:08
친정 엄마는 어디가 크게 아프시다기 보다는 몸이 약하세요
그래서 절 낳고는 애기 보다가 넘 힘들어서 결핵에 걸릴 정도...
거의 늘 엄마가 두통이 있거나 체하셨거나 어지럽거나 체력이 방전된 상태에서 자랐어요.

저도 몸이 좋지는 않아요.
만성 위염이고 진단받은 빈혈이고 아토피 심하고 중학교때부터 밤마다 종아리가 시리고 저린.

그리고 전 친정 아버지는 아직도 마라톤을 완주하실 정도로 건강이 좋으시지만
저희 남편은 지병이 있고 자주 피곤해하는 사람이예요.

근데 아기 낳으려고요 (6개월이예요)
우리 딸도 엄마가 좀 더 건강하면 좋으련만... 이라고 생각은 하겠지만
건강이 안 좋다고 아기를 낳으면 안된다는건 아닌거 같아요.
체력이 안되면 그만큼 다른 면으로 더 노력해서 놀아주고
정말 안되는 부분은 우리 집은 엄마가 아프니까 이렇다고 잘 이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그렇게 자라서 이게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IP : 199.43.xxx.1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3.11 8:55 PM (61.79.xxx.71)

    엄마가 아프신 거랑 따님이랑은 큰 상관 없을거 같아요.
    우리 엄마도 늘 아프셨어요.게다가 함몰 유두라 저는 젖도 제대로 못 먹었다더군요.
    저는 엄마가 화투 치는 모습을 그리 좋아했어요. 그땐 엄마가 몸이 좋아서 앉아서 치고 있는 거였거든요. 그러나..저는 건강합니다. 조그만 엄마에 비해 키도 크고 몸도 건강하고..
    건강은 후천적인 관리가 중요한거 같아요. 우리 엄마도 고생을 많이 한 골병영향도 있더라구요.
    영양도 안됐기도 하구요. 힘내시구요~님이 건강하게 잘 살거라고 믿으시면 반드시 그렇게 될겁니다.그리고 건강한 아기 낳아서 건강하게 잘 키워보세요~ 행운을 빌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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