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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중에서 미국대학에 갈 준비를 잘 할수 있는 학교는 어디일까요?
거기 들어갈 실력은 안되는거 같고.
경기권외고를 보내려고 생각중이예요.
최근에는 영어 내신만 보니까 다른 과목이 좀 딸려도 한번 도전해 보려구요.
외고의 학급중에서 우선 영어반에 합격해야 겠지요. 중국어반 일어반말구요.
영어과에만 합격하면 외국대학 준비를 전체적으로 시켜주나요?
아님 그중에서도 잘하는 아이만 뽑아서 준비시키는 걸까요?
울나라 대학 수능을 대비하는 것과 미국대학 준비시키는 방법이 다른데
두가지 다 한꺼번에 준비시키진 않겠지요?
처음부터 국내대학 진학반과 외국대학 진학반으로 가를것 같은데..
고양외고가 미국대학 진학율이 높은거 같은데 다른곳은 어떤가요?
조그만 정보라도 감사하겠습니다.
1. 친구
'11.3.11 10:28 AM (203.152.xxx.93)아들이 서울의 모외고(대원아님) 국제반 나와서 미국대학(아이비중 하난데 이름 까먹었음) 갔어요.
외국인특례, 이런거 아니었고, 문과였어요.
아이도 똑똑했지만, 거의 엄마가 만들어서 보내더라구요.
3년 내내 엄마가 아이 스펙 만들고 (애도 거기 잘 따랐고)
돈도 아마 수억 들였을거에요.
듣기로는 영어반과 별개로 "국제반"이 따로 있는 것 같았는데..
그리고 학교는 준비해주는 거 거의 없대요.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아서 했다네요.
첨부터 국제반은 유학을 목표로 한 반이라
친구 아이 같은 경우엔 수능은 준비 안하고
오로지 유학 준비만..2. 천안북일고
'11.3.11 10:47 AM (118.46.xxx.61)천안 북일고에 국제반 생겻습니다.
아이비리그 목표구요..거기에 진학하면
장학금도 줍니다.
다른반은 아니구요 천안북일고 국제반 알아보세요.3. ...?
'11.3.11 10:54 AM (59.9.xxx.111)외고 지역제한 있어서 서울은 경기도 지원 안 되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4. 외고에서
'11.3.11 11:43 AM (222.113.xxx.84)외국대학가는 아이들이 전부 우수하지 않은건 아니고요. 우수한 아이도 외국대학 가고 싶으면 국제반에 가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와세다도 외고에서 내신이 괜찮은 아이들도 많이 갑니다. 민사고에서도 가던데요.
5. 음
'11.3.11 12:09 PM (121.166.xxx.188)집이 서울이면 경기권 외고 못가요,
영어과는 국제반과 다릅니다,
국제반에서 외국대학을 가는거구요,
본인이 희망해서 국제반 가는 경우도 있지만 영어특기자는 국제반으로 넣는 경우도 있어요,
물론 아닌 애들도 있지만,,,보통 외고 학부모님들은 국제반이 외고에서 공부 못하는 애들이 간다는 선입견을 가질만해요,
영어특기로 들어온 애들이 내신이 아주 안 나오는 편이거든요,
외국대학을 가려면 국제고나 민사고도 생각해보세요,
외고는 일단 국내대학용으로 가르쳐요,국제반 운영은 하지만 사교육 무지 돌립니다6. 펜
'11.3.11 6:43 PM (121.139.xxx.252)외고에서 훈련(?) 받고 미국대학 가면 적응하기에 더 좋을 순 있지만
아니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학생 성격이 활달하고 적극적이며 영어회화를 연습해 두었다면
따로 어떤 교육같은거 안 받았어도 문과든 뭐든 미국대학 가서 잘 해낼 수 있어요.
상위권 대학도 입학은 쉬우니 더더욱 어렵게 여길 필요는 없죠.
고교시절 내신 괜찮고 토플 성적만 잘 나오면 되거든요.
거기에 다른 활동내역 등이 있음 더 플러스가 될테고요.
미국대학 가서 적응하는 건 짧게는 반년, 길게는 1년이면 충분합니다.
본인이 재밌어만 하면 적응은 금방 해요.
수업도 몇개월 다니다 보면 익숙해지고요.
다만 다른 것 다 차치하고 꼭 연습해 올 것은 미국식 writing이죠.
미국대학은 페이퍼 (레포트라는 것)를 많이 써야 하기 때문이에요.
한국적 관점에서 글 쓰기는 몽땅 버리고 미국식으로 접근하는 법을 익혀야 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