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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기가 엄마한테 자주하는 말이예요...
제 팔을 막 땡기면서
"엄마 일어나~~~! 일어나 제발~~~~!"
ㅎㅎㅎㅎㅎ
말끝을 어찌나 야단치는 말투로 제대로 바이브레이션을 주는지 웃겨서
일어나게 돼요....
그리고 아빠따라 학교 가겠다고 해서
"그러면 하루에 다섯시간씩 공부해야 하는데 괜찮겠어?"
그랬더니 곰곰히 생각해 보더니
"그건 좀 그래~~~"
또 심심하면 "엄마...이것 좀 봐봐! 너무 귀엽지~~이?"
이러면서 제 핸드폰 바탕화면에 저장된 자기 사진 보여주기 ㅎㅎ
에구 웃겨서요 ㅋ
1. 아웅
'11.3.11 9:25 AM (210.123.xxx.222)귀요미..
2. ㅋ
'11.3.11 9:43 AM (118.131.xxx.254)딸이시죠?
두돌된 울 아들이 두달후에 저런 말을 할것 같지는 않은데.
그맘때 애들은 말하는 거 자체, 발음자체가 넘넘 귀여워요.3. 맞아요
'11.3.11 9:45 AM (180.68.xxx.86)저희 아들도 26개월 조금 넘었는데, 저런말 못해요. ㅎㅎ
지금 하는 말은..엄마, 물~ 엄마, 앉아, 잠깐만...봐봐..
가장 최근에 하는 말이 이정도랍니다.
그나마도 발음이 너~~~~~~무 엉성해서 저밖에 아무도 못알아 들어요. ^^
저런말 하는 딸래미 있따면, 아웅...너무 귀여울듯 해요.4. 26개월
'11.3.11 10:13 AM (58.141.xxx.247)원글인데요...울 애기 아들이예요^^. 제발 엄마랑 오래도록 말 재잘재잘 잘 해주는
그런 딸같은 아들로 키우려구요. 요새 툭하면 "제발~~내버려둬" 이런 말도 해서
벌써 반항기인가 싶기도 하지만요 재미가 쏠쏠 ㅎㅎ5. 15개월
'11.3.11 11:00 AM (116.41.xxx.232)울아들...누워있음 아주 강한 어조로 소리칩니다..인나!!인나!! 저희집엔 사투리쓰는 사람이 없는데 어디서 배웠나 모르겠어요..
6. 저희집은
'11.3.11 11:08 AM (124.49.xxx.160)28개월 아들이구요.
주말아침이면 제 머리 당기면서 " 일어나~~~ "라고 소리칩니다.
그럼 전 쨕~ 째려보구요.
그럼 다시 " 일어나세요~~~ " 라고 해요.. ㅎㅎ
어린이집 갈때는 깨워야 일어나면서
주말에는 왜글케 일찍 일어나는지 모르겠어요. -_-7. 와
'11.3.11 11:30 AM (118.91.xxx.104)아기가 말을 참 잘하네요. 저희아들 19개월인데 그때쯤되도 그렇게 못할거 같은데..
현재도 엄마아빠말곤 하는말이 없어요.ㅠㅠㅠ
그래서 말대신 행동으로 하지요. 누워있는 엄마 머리 손으로 들어올려서 일으켜요.--;;8. 24개월
'11.3.11 11:49 AM (125.177.xxx.137)되는 울집 아들은..
배고파(불쌍한 표정으로 배를 문지르며)와,,쪼~옴!(제발 내말좀 들어라!!라는강한어조로)
나두나두나두나두,,,,등등
하지만 가장 압권은 싫어!!!입니다....
뭐래도 싫어! 하루에 몇백번은 하는듯!--;9. 24개월아들
'11.3.11 1:09 PM (119.67.xxx.119)헉 우리 애 두달쯤 후에는 저렇게 말 잘할 수 있을까요?
엊그제 두돌된 울 아들 제일 자주 하는 말은 진~짜? 랍니다.
맹세코 저는 자주 안 하는 말인데 뭔 말을 하든지 진짜? 하는거 보면 의심이 많은 성격인가..ㅋㅋㅋ
"빨리 빨리" (택시 빨리빨리, 뻐스 빨리빨리 하면서 길에서 소리 질러요. 어휴 부끄러~)하면서 재촉하는 건 제 탓인게 확실하네요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