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50대중반
인생 초반에 사업실패하여 억지로 1천만원이라는 자금으로 단칸방에서 나이 40대초반에 새출발하여
이제 직장 월급쟁이로 15년 가까이 되었네요.
둘이 적은 월급으로 맞벌이 시작하여 집도 사고 애들도 잘 키우고
그나저나 건강한 몸으로 맡은일에 충실하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해서 타오는 월급에 맞춰 알뜰살뜰 살아가고 있어요.
애들도 둘다 20대가 넘어버리고
마누라인 저도 나름 사업자등록을 내어서 개인일 하고
그래서인지 3년전부턴 연말정산때가 되면 서글픕니다.
직장동료들 전부 13월의 월급이라고 좋아라하는데 저의남편은 연말정산때만 되면
속상해합니다. 매월 갑근세 주민세 국민연금 건강보험기타 등등 월급에서 다 떼는데
연말정산때 13개월의 월급이 아닌 80만~100만원 가까이 납부를 합니다. 한마디로 월급에서 -100만원이 되는 거죠.
월급전액이 통장에 들어오면 자동이체로 쭉쭉 다 빠지는데 오늘 월급을 보니 기운이 쭉 빠지네요. 뭘로 체워넣어야 할지 막막하네요.
보험회사에서 개인연금으로 매달 25만원 정도 불입하면 연700정도 공제받는다고 하는데
넣어볼까 하지만 10년넘게 월급타오리라는 보장을 못하겟고,
전화요금같은거 카드회사를 통해서 결재를 해야되는지
저희는 카드쓰는거 싫어해서 시장볼때만 카드사용하고
관리비 기타 통장에서 똑바로 다 자동이체라서
자동이체되는 금액을 어떻게 카드로 결제해서 내년부터라도 좀 환급받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여러분들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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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결과
!!?? 조회수 : 672
작성일 : 2011-03-10 23:38:21
IP : 119.70.xxx.1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10 11:44 PM (175.123.xxx.95)그냥카드나 현금보다는 체크카드가 공제율이 높데요 체크카드는 통장에 현금이 있어야 쓰는거고 며칠안에 빠져 나가니 어찌보면 신용카드보다 현금영수증에 더 가까워요 은행에서 만들어 쓰세요
2. ㅂㅂ
'11.3.11 12:45 AM (203.226.xxx.20)기부금 의료비 연금 주택자금 신용카드 등 있는데 기본공제가 남편 혼자시니 한참 개워내시겠네요. 카드는 공제율 얼마안되고 한도도 낮고 언제 없어질지도 몰라요 부모님이 아직계시다면 올리시면 졸을텐데 그럼 기본공제 의료비 니이되시면 추기공제도 기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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