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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같은 사람을 부리는 사람이 되라...
그 때가 한참 송유근군이 기사에나오고 할 때 거든요.
병원에서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한 아이와 엄마가 있었어요.
아이가 그 때 송유근 나이 정도 되는 것 같았는데 둘이 잡지에 나온 송유근 군 기사를 보면서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저도 옆 눈으로 기사 훔쳐보고 있었기 때문에 둘이 나누는 대화가 잘 들렸는데요,
아이 : 엄마, 얘 몇살이야? 천재래? 좋겠다. 엄마 나도 천재면 좋겠다. 왜 날 천재로 낳지 않았어?
엄마 : **야, 천재로 태어나는게 좋은거 아냐. 이런 애들 중에 돈많이 벌고 성공하는 애들 없다. 너는 나중에 이런 사람들 월급 주고 부리는 그런 사람이 되면 되는거야. 세상에 머리 좋은 애들 널렸어.이런 애들 끽해야 연구직이지... 아빠 봐라. 아빤 지방대 나왔지만 서울대 나온 사람들이 다 아빠 밑에서 월급받고 일하잖아.
아이: 그럼 나 대학 안가도돼?
엄마: 야, 그래도 최소한 sky는 가야지.
그들의 대화는 상당히 오랫동안 제 머릿속에 남아 있었는데요, 이 엄마 생각이 참 ....... 그렇더군요.
1. 흘
'11.3.10 2:22 PM (125.252.xxx.23)뭔가 지독히 현실적인 멘트를 한 건 맞는데
왜 이리 씁쓸하고 답답하죵 -.-2. 0000
'11.3.10 2:22 PM (122.32.xxx.93)열폭 작렬... 걍 웃지요.
3. 원글이...
'11.3.10 2:25 PM (119.192.xxx.5)저도 그게.... 좀 ... 그렇더라구요.
그엄마 말이 한심하고 아이한테 할 만은 아닌 것 같기는 한데 전혀 틀린말은 아닌 것 같고...
어쨌거나 유근군 같은 아이들이 보호받고 날개를 펼쳤으면 좋겠습니다.4. ㅋㅋㅋ
'11.3.10 2:26 PM (61.85.xxx.221)죽인다 ㅋㅋㅋ
5. 켁!
'11.3.10 2:28 PM (123.109.xxx.166)그 유머, 생각나네요.
아이가 공부질문을 하면,
대치동엄마 - 학원 바꿀 때가 되었구나.알아보마.
목동엄마 - 가만 있어봐, 엄마가 공부해보고 알려줄게.
도곡동엄마 - (커튼을 확 밀어젖히며)니가 왜 그런 공부를 해?
저 빌딩이 니껀데!
저는 목동엄마스타일이네요.;;6. ㅋㅋ
'11.3.10 2:29 PM (125.252.xxx.23)아놔..도곡동 엄마가 잴 팔자좋네요 ㅋㅋㅋㅋㅋㅋ
7. ..
'11.3.10 2:31 PM (114.206.xxx.143)맞는말 같은데여.. 삼국지의 유비가 그런 인물 아닌가요.. 한나라 유방이 그런 인물들 아닌가요..
8. 조금 정정
'11.3.10 2:31 PM (125.141.xxx.167)대치동 엄마 - 학원을 바꿀때가 되었구나.. 알아봐줄께
서초동 엄마 - 아빠에게 물어봐(서초쪽은 아빠들이 수재인 경우가 많아서
압구정 엄마 - 유학갈때가 되었구나
이촌동 엄마 - (커튼을 열며) 저 강너머가 다 우리건데 왜 공부를 하니...9. 어째
'11.3.10 2:31 PM (121.146.xxx.108)현실적인 이야기인것 같네요.
어린애 데리고 할말은 아니지만....10. 켁!
'11.3.10 2:32 PM (123.109.xxx.166)ㅋㅋ 저 버전, 아류작이 무지 많아요,
동부이촌동도 들어보긴 했어요.
우리 동네에선 울 동네 버전도 있어요.
울 동네 버전은....
<우리가 강남으로 이사갈 때가 되었구나>예요.
짐작이 가는 동네죠.........?;;;;;;11. 무크
'11.3.10 2:33 PM (121.124.xxx.61)생떽쥐베리 말 처럼, 세상에서 가장 힘든일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죠.
그 아이가 자기 엄마 바램대로 송유근군 같은 사람에게 월급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절대로 존경받는 사람은 못 되겠죠. 저 엄마의 마인드를 그대로 가지고 자란다면요.12. 헐
'11.3.10 2:34 PM (180.69.xxx.33)음..송유근같은 천재를 부리는 사람은 아무나 되나요? 끽해야 연구직이라니..단 한명의 천재가 세상을 바꾸는 법인데..무식해보이는군요
13. 맞는 말이죠
'11.3.10 2:35 PM (121.181.xxx.81)저위에 분 말씀처럼 대표적인 사람이 유비 아닌가요?
제갈공명 같은 사람을 부리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위대하죠..
저런 엄마 마인드 전 좋아요14. 솔솔
'11.3.10 2:35 PM (67.250.xxx.44)자작의 냄새가~
15. 무크
'11.3.10 2:37 PM (121.124.xxx.61)열 받아서 다시 댓글 달아요 ㅎㅎ
저 엄마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세상은 0.1%의 창조적 소수와, 그를 지지하는 0.9%의 지식인과 99%의 잉여인간으로 이루어져있다'
결국은 극소수의 사람들의 머리에서 나오는 창조성이 이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근간이 되고 있다는 기본조차 모르는 진짜 무식한 아줌마네요 아우 열받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16. ..
'11.3.10 2:41 PM (116.39.xxx.119)전 중계동 엄마...울 옆동에 동부이촌동 엄마같은 엄마 한명 있어요
그집 엄마아빠 둘다 부잣집 출신에 모백화점 vvip,빌딩 몇채 소유하고 월세만으로도 살림 넉넉한 부잣집...딸 하나 키우는데 딸한테 공부 강요 안해요
엄마아빠 키가 좀 작아서 키만 크라고 얼굴이야 성형이 있으니 해결되지만 키는 방법이 없으니 스트레스 받지말고 키만 크라는데 키가 안 커서 고민인 집..
공부 안해도 된다고..공부 안해도 상관없다하는데......여기서 더 슬픈건..그 아이가 중3인데 공부도 잘해요...하지말라는데...하지말라는데....하지~~말라는데..공부를 잘해요17. ```
'11.3.10 3:15 PM (203.234.xxx.148)고용주한테 세뇌를 당했나,,,,,, 생각 좀 하고 말씀하시죠.
어디서 잉여인간 드립입니까?18. 무크
'11.3.10 3:34 PM (121.124.xxx.61)'''님 저한테 하신 말씀 같아서 답글 달아요^^
제가 올린 그 말은 저도 어디선가 들은 말이에요.
99%의 잉여인간이라는 부분에는 저도 공감하지 않아요.
누구나 자기 나름의 역할과 재능이 있고, 존재이유가 있으니까요.
제가 저 글을 올린 이유는 앞 부분 때문이죠.
0.1%의 창조적 소수와 0.9%의 그를 지지하는 지식인들에 의해 세상이 변한다는 사실에 동의하니까요,
원글님이 올리신 그 엄마의 마인드에서 창조적 소수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인식조차 없길래 예를 들었습니다만, 99%의 잉여인간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안 드신다면 사과하죠.
그치만 그 부분은 제 생각이 아니니 이해하시고요.
그리고 참고로 저는 피고용인이 아닙니다^^19. ..
'11.3.10 4:13 PM (203.145.xxx.183)애한테 사람을 "부린다"라는 표현을 쓰시는 게 저에겐 나름 충격이네요.
20. ...
'11.3.10 4:29 PM (122.34.xxx.15)근데 이 엄마분이 말을 너무 현실적으로 해서 그렇지... 저런 내용을 어떤식으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좋은 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평범한 사람은 천재를 부러워하는 게 당연하잖아요. 당연한 생각을 가진 애한테 다르게 너도 성공할 수 있다.. 고 말하는 뉘앙스로 조금 순화돼서 말했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21. ,,
'11.3.10 4:39 PM (121.160.xxx.196)그 엄마가 왜 천재로 낳아주지 않았느냐는 아이말에 열폭했나보네요.
그런데 맞는 말 아닌가요? 여러 천재성을 현실에 하나로 접목시키는게 소위 경영, 기업인 아닌지요.22. //
'11.3.10 4:50 PM (222.233.xxx.216)글을 보고나니 저렇게 말씀하시던 남자강사분이 생각나네요
그 강의듣던 엄마들 다들 끄덕끄덕하시면서 호응하시던데...23. 기막혀
'11.3.10 5:01 PM (210.90.xxx.75)꼴갑을 떠는 여자네요..
지방대가 어쩌구 하더니 결론은 무슨 SKY....
열등감에 쩔은 여편네구먼24. ...
'11.3.10 5:07 PM (112.152.xxx.146)이 글에 나오는 엄마의 말은 현실적으로 옳은 부분도 없진 않죠.
하지만 말입니다, 이 엄마의 아주 큰 문제는...
'남을 깎아내렸다'는 데에 있어요.
세상에 천재가 아닌 애들이 천재들보다 훨씬 많아요. 그 엄마들은 자식이 송유근 군과 자기를 비교하면
당연히 당황할 테고, 대답할 말도 궁하겠죠.
그 와중에 '천재가 아닌 네가 천재를 부릴 수도 있는 거다'란 대답은 상당히 재치 넘치고도 현명한 대답일 수 있지만...
여기에서 남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지 않나요.
끽해야...
돈 많이 벌고 성공하는 애들 없다... (돈 많이 벌고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만이 유일한 행복이라는 전제???)
이런 애들 널렸다... (그럼 그 널린 애들 틈에 끼지도 못한 자기 애는 뭐가 될까요)
천재로 태어나는 게 좋은 게 아니다...
꼭 이렇게 말할 필요는 없잖아요?
오히려 그런 애들이 참 드물다는 것, 그러니 그 드문 걸 못 가졌다고 슬퍼할 필요는 없다는 것,
엄마는 김태희같이 예쁘지 않지만 불행해 하지 않는다는 것... 뭐 그런 말을 해 줬어야 하지 않을까요?
즉, 꼭 그런 것 아니어도 너에게는 너의 몫이 있다는 걸 알려 줬어야 하지 않느냐는 겁니다.
...너무 지당하고 옳으셔서 지루한 말인 것 같지만요;;
애들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미리부터 심어 줄 필요는 없는 것이잖아요.
세상에는 자기가 가진 것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고
남들과 비교하면서, 이상하게도 남들이 가진 것이 좋아 보일 때면 거기에 침을 뱉고 발로 밟고
별 것도 아니라고 못을 박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건, 추한 거죠.
저런 엄마의 말은, 결국 현명한 게 아니라 추한 것이었다고 정확히 집어 말하고 싶습니다.25. 아..
'11.3.10 8:16 PM (125.252.xxx.23)...님의 의견 정말 좋아서 감동했어요.
저도 완전 한국식 편파적 사고와 남 잘 돼면 무조건 깍아내리고 보자는 고약한 심보를
당연시 여겨 저기 나오는 아줌마의 사고가 현실적이면서도 씁쓸했다고 멘트했지요.
근데 님의 댓글을 꼼꼼히 읽고나서 내 사고도 내 생활도 병들어 있었단 걸 알았어요.
고맙습니다. 님의 생각을 좀 더 읽을 수 있는 게시물을 언젠가 보고 싶군요 ^^26. 참으로
'11.3.10 10:40 PM (118.223.xxx.134)머리에 든거 없는걸 선전하고 다니네요.
저런 사람이 엄마이 아이가 불쌍타...ㅠㅠ27. 아~~
'11.3.11 12:06 AM (59.12.xxx.227)저도 ...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네요.
솔직히 *** 같은 사람이라는 표현 자체가 맘에 안 들었었는데
깍아내렸다는 것 때문에 그렇게 느껴졌었나봐요.28. 돌아다니면서
'11.3.11 12:11 AM (180.66.xxx.40)인생 설계 뭐 이런거 하시는 강의자 분들이 잘 하시는 말씀이네요.
그런 사람들 .. 내 회사를 위해 쓰면 된다..ㅎㅎ29. 초한지
'11.3.11 1:49 AM (182.208.xxx.94)사자성어 생각나네요.
유방은 한나라를 세운 사람입니다.
유방이 천하를 통일하고 예하 장수중 가장 뛰어난 장군인 한신과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유방: 한신, 내가 장군이라면 몇명의 군사를 지휘할수 있겠나?
한신: 폐하, 폐하께서는 10만명을 지휘할 장군의 능력밖에 없으십니다. 10만명이상은 힘들것입니다.
유방: 그래 그러면 그대는?
한신: 저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多多益善]
여기서 다다익선[多多益善] 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에 빈정상한 유방이 이런 말을 합니다.
유방: 그대는 어찌하여 10만명 밖에 지휘하지 못할 장군 밑에 있는 것인가?
(이때 말 잘못하면 죽음)
한신이 말합니다.
한신: 폐하는 병사들의 장군이 아니라 장군의 장군이십니다. 그래서 제가 폐하의 장군이 되었나이다. 폐하의 그러한 능력은 하늘이 내려주신 것이라 인간인 제가 어찌할 수 없나이다.
사실 유방은 건달 백수죠. 적군에게 쫓겨 도망갈때는 지 가족도 다 버리고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갈만큼 무능했고 100번 싸우면 99번 지다 마지막 한번 이겨서 천하를 통일했습니다.
이런 것을 다 아는 한신이 겉으로는 유방을 높여준것이지만 속뜻은 자신의 능력이 황제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을 대담하게 표현한 겁니다. 그러나 리더보다 능력이 뛰어나면 이용할대로 이용당하고 나중에 내쫓기죠.
한신도 결국 유방에게 버림받고 죽습니다. 이때 한신이 한말이 그 유명한 토사구팽(兎死狗烹)입니다.
원래는 춘추시대 범려가 말했다는 데 한신이 말해서 더 유명해졌죠. 한신의 운명을 생각하면 범려보다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에 있는 엄마가 이런 이야기를 알고 했는 지는 모르지만
원글 읽고 저는 이 이야기가 생각나더군요. 어디서 어설픈 초한지쯤 읽은 것 아닌가하고... 아니면 남편에게 이야기를 들었을 지도... 초한지 여자들이 잘 읽는 책은 아니니까....30. 후후
'11.3.11 8:04 AM (116.37.xxx.138)그어머니 말씀이 틀린것 같지 않은데.. 송유근같은 천재는 세계를 위한 연구를 해주어야하는게 맞는거고 공부기술이 없는 사람은 장사를 하던 브로커를 하던 그런 방면으로 세계를 위해 일하면 되는거지요. 돈벌어 천재를부려라.. 타고나지 못한거에 연연해하지못하고 다른 방면으로 노력해라..그런뜻 아닐까요..
31. 분당 아줌마
'11.3.11 8:58 AM (14.52.xxx.173)그어머니 말씀이 틀린것 같지 않은데..22222
그리고 송유근이가 세계를 위해서 연구하기에는 장애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대한민국 뿐 아니라 어느 나라고 간에 연구는 혼자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팀제로 이루어지고 게다가 유근이가 할려고 하는 분야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는 유근이가 본인 선택으로 그 분야를 공부하려고 정했는지도 의문입니다.
공부하는 거 그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닌거 같아요.
머리도 좋아야 하지만 본인 적성에 맞아야 하는건데.....
우리가 유군이에 대해 너무 큰 환상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닌지?
4~5년 전 인하대에서 본 유근이 아버님을 보고는 유근이가 안스러워 몇 자 적습니다.32. 참나
'11.3.11 9:41 AM (152.99.xxx.167)천재를 부리는건 아무나 하는지..
천재를 부리는 그 사람도 천재에요. 웃음밖에 안나오네요.33. 음
'11.3.11 10:11 AM (121.166.xxx.231)99%는 좀 많은것 같네요..
2:8법칙은 많이들어봤는데..
80%정도가 맞는거 같아요..주변을 보면.34. ...
'11.3.11 10:38 AM (221.138.xxx.31)다른 건 몰라도 저런 부모밑에 큰 아이가 송유근 같은 사람 부리기는 정말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35. ...
'11.3.11 10:47 AM (121.129.xxx.98)저도 창의적인 일을 하는 직업군입니다.
사주에도 뛰어난 재주를 가진 하늘이 낸 사람인데 돈은 따라주지 않는다고..
생각해보면 모짜르트도 미켈란젤로도 후견인 없이는 창작이 불가능했죠.
그들 돈 가진 사람이나 당대에 보기엔 그들 천재가 한낱
돈 가진 사람들의 노리개로 보였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후견인의 이름보다는 그들 창작인들의 이름만 역사에 기록되죠.
뭐가 과연 더 중요한건지는 짧은 식견과 생각으로 다 볼 수 없죠.36. 현실이 더 심해
'11.3.11 10:59 AM (124.54.xxx.17)우리나라의 현실은 이 글 속의 아줌마보다 훨씬 재수없지 않나요?
흥분하지 마시고 이 현실을 유지하는 신문 안보고,
안하무인 기업 물건 안사고, 선거 잘하고 ----37. ,,,,
'11.3.11 11:16 AM (61.101.xxx.62)맞는 말 아닌가요?
우리가 현실에서 보고 있잖아요.
또한 그 엄마가 송유근을 깎아내렸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송유근 처럼 천재로 태어나지 않아도 얼마든지 더 잘될수 있다 그 소리잖아요. 예를 들어 저 아들이 경영의 귀재라든지 이런 다른 식으로 성공한다면 소위 특정분야의 천재들을 밑에 부리면서 일할텐데요.38. 신포도
'11.3.11 11:26 AM (211.210.xxx.62)신포도 이야기가 생각나네요....ㅋ
39. 그말의
'11.3.11 11:27 AM (124.48.xxx.211)근원은 그엄마의 독서에서 나온거 같은데...
흥분하시는 분들이 많으네요 ㅎㅎㅎㅎ
유명한 일화인데요
유대인들의 교육열은 우리도 익히 알고 있잖아요
모두들 열심히 공부한다고 집밖에도 안나오는데
한아이만 유독 밖에 나와 놀았다네요
혼자 놀수밖에 없으니 늘상 혼자...
걱정된 랍비가 물었대요
왜 공부안하냐고 다들 열심히 공부해서 무엇이 되려고하는데..
그소년이 자기는 공부가 재미 없어서
돈을 많이 벌어
열심히 공부해서 똑똑한 사람을 부리는 사람이 될거라고 했어요
그가
아마 그유명한 미국의 철강왕 카네기인지 록펠러인지 ...여기서 제가 막히네유...ㅎㅎㅎ
랍니다..
아마 그엄마도 그얘기를 알고있는듯 싶네요....
다 유근이가 되라고 할수 없잖아요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 후원자가 되면 어떤가요?
나의 공덕으로 재능인들이 세계에 남기는 유산이 크다면
저라도 당연 그렇게 하고 싶네요
이태리의 그유명한 후견인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거 같은데요
...메디치가...40. ....
'11.3.11 11:30 AM (125.178.xxx.243)누가 더 성공하는지는 모르지만
엄마가 아이한테 설명하는 어투나 단어선택은 적절하지 않은것 같아요.
비교하기보다는(은근 깍아내리는 듯한)
각자 길이 다르니 천재가 아니라고 해서 나쁜게 아니라는 쪽으로
이해시키셔야하지 않았을까요?41. ..
'11.3.11 12:48 PM (211.253.xxx.18)천재를 부리는건 아무나 하는지..
천재를 부리는 그 사람도 천재에요.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222242. ..
'11.3.11 12:49 PM (211.253.xxx.18)천재의 가치는 귀하다고봅니다..
위에분 말씀하셨듯 모짜르트니 미켈란젤로니 후원자들의 이름은 아무도 몰라도
결국 사람들이 기억하는건 천재들의 이름이고
그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니까